마포사는 황부자 
Hwang, Man of Wealth at Mapo ( Mapo Saneun Hwangbuja ) 1965 년
극영화 중학생이상 대한민국 110분 1965-09-10 (개봉)
제작사
세기상사주식회사,세기촬영소
감독
이봉래
출연
김승호 , 도금봉 , 남궁원 , 최지희 , 허장강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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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서울 한강변 마포에 사는 황고비(김승호)는 돈이 아까워 외동딸 금숙(최지희) 시집도 못 보내는 지독한 자린고비. 황고비 집 근처의 천막학교 최 선생(남궁원)은 학교가 문을 닫게 되자 금숙과 함께 천막학교 부지를 사달라고 황고비에게 애원하지만 그는 끄떡도 않는다. 황고비의 운수회사 소속 버스가 천막학교 학생 길순의 다리를 부러뜨리는 사고가 일어난다. 황고비는 길순의 병원비를 물어주지 않기 위해 아픈 척 병원에 입원한다. 그러나 진찰 결과 황고비는 실제로 곧 수술을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독할 만큼 큰 병에 걸린 것으로 판명난다. 죽음을 목전에 두고 지금껏 헛살았다고 느낀 황고비는 길순의 소원대로 학교를 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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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참여사
  • 제작사
    : 세기상사주식회사  세기촬영소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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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등급정보
(1) 심의일자 1965-09-08  심의번호 방제3699호  관람등급 중학생이상  상영시간 110분  개봉일자 1965-09-10
개봉극장
메트로
수출현황
미국(65)
노트
■ 지독한 구두쇠가 학교를 설립하는 자선사업을 벌이게 된다는, 도무지 가능할 법하지 않은 이야기를 꼼꼼한 플롯 전개를 통해 현실화해가는 영화. 황고비가 마음을 180도 고쳐먹기까지의 과정이 별다른 모순이나 비약 없이 치밀하게 그려지고 있다. 그러한 황고비의 심리변화를 묘사한 김승호의 연기도 뛰어나다. 한 푼이라도 더 쥐어짜려는 구두쇠의 욕심에서 나오는 유머러스한 언행에서 가진 건 돈밖에 없는 부자의 황폐한 내면, 죽음을 앞둔 노인의 불안과 허망함까지, 주인공의 다채로운 내면을 탁월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김승호의 영화'라고 할만한 작품.
■ 제13회 시드니영화제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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