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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가 추천하는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박화영 (이환, 2018)

교복 입은 10대의 이야기는 언제나 큰 비중을 차지해 왔다. 가족과 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서사는 유사한 구조와 전개 속에 있곤 하지만, 작은 사회로서 간단치 않은 문제를 품어 왔다.

사랑이… 변한다: <봄날은 간다>(허진호, 2001)

허진호 감독의 <봄날은 간다>(2001)는 그의 데뷔작 <8월의 크리스마스>(1998)과 함께 한국의 멜로, 로맨스 장르를 이야기할 때 영원히 언급될 작품입니다. “사랑이 변하니…” “라면 먹고 갈래요?” 같은 대사들의 일상적 울림과 함께, 이 영화는 ‘연애’라는 관계에 깃들어 있는 씁쓸한 감정들을 리얼하게 드러냅니다.

수학여행: 3월의 영화 Ⅱ

섬마을 초등학생들의 짧은 서울 여행을 그린 이 작품은 많은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구봉서 배우가 선생님으로 나와 서사를 진행시키는 역할을 맡긴 했지만 에피소드를 만들어내고 스크린을 채우는 건 결국 아역 배우들이다. 이 아이들은 시네마스코프 비율의 화면을 가득 채운 채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관객들의 눈을 피곤하게, 그리고 즐겁게 만들어준다.

리틀보이 12725

<리틀보이 12725>(2018, 김지곤)는 김형률의 고귀한 삶에 논평을 더하거나 업적을 기리기보다는 그의 내밀한 마음과 생각이 무엇이었고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더듬어 보려는 시도에 더 가깝다.

스님과 조폭: <달마야 놀자>(박철관, 2001)

<달마야 놀자>는 한쪽에서 보면 조폭 영화지만, 반대편에서 보면 불교 영화인, 도저히 융합할 수 없을 것 같은 요소의 만남입니다. 그리고 의외로 심오한 의미를 지닌 작품이기도 합니다.

홈(김종우, 2017)

<홈>은 ‘함께 사는 것’을 박탈당한 소년의 외로움에 관한 영화다, 소년에게 그런 세계를 던져주고도 담담하게 지내는 나를 깊은 슬픔에 잠기게 하는 영화다.

형제는 용감했다: <오! 브라더스>(김용화, 2003)

지금은 <신과 함께> 시리즈로 두 편의 ‘천만 영화’를 거느리게 된 김용화 감독의 시작은 16년 전의 <오! 브라더스>였습니다.

순결과 형극 -한국영화에 나타난 유관순 열사의 표상-

2019년은 3.1운동 100주년이라고 이를 기리려는 사회 각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영화계에서도 식민지시기의 항일을 다룬 영화들이 여러 편 기획되었다.

고려장: 3월의 영화 Ⅰ

영화 <고려장>을 둘러싼 논란은 대개 영화가 아닌, 실제 풍습에 초점이 맞춰진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고려장은 설화로 남아 있을 뿐, 실제 행한 기록은 없다.

2019년 3월 VOD 기획전

[2018년 ‘제10회 도전! 나도 프로그래머’ 공모전 우수상 당선작] 1919: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가타카

아마도 <인터스텔라>가 여기 있다면 아마도 저어어어어기, 은하계 반대편에 있을 SF영화가 바로 <가타카>다.

귀여운 콩가루 가족: <귀여워>(김수현, 2004)

사연은 이렇습니다. 박수무당인 장수로(장선우)는 자신을 찾아온 여인네들에게 씨를 퍼트렸고, 그래서 배다른 형제들이 탄생합니다.

마녀 (박훈정, 2018)

정부 혹은 어딘가의 비밀조직에서 위험한 실험을 한다. 유전자조작을 통한 살인병기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하지만 사고가 일어나 탈주자가 생겨나고 실험은 중단된다. 도망친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들은 어떤 짓을 하게 될까?

예조, 산책하는 침략자

가장 겸손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던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자신의 오랜 스승에게 새삼 진지하고도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 것이다 “쇼트를 만든다는 것.” 무려 사십여 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영화를 만들고 고민해왔던 세계적인 거장에게도 영화는 여전히 변화와 질문으로 가득 찬 모호한 대상인 것이다.

탈옥수 귀환하다: <광복절 특사>(김상진, 2002)

놀랍게도 이 영화는 교도소를 세트로 지었는데요, 영화 속 ‘오수 교도소’는 전주공고 부지에 지은 것입니다. 약 8억 원의 제작비가 들어갔죠.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이광국, 2017): 대담한 상상력을 보았다

바깥에서 호랑이가 날뛴다고 한들 그보다 무서운 현실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거나, 아니면 경유를 비롯하여 주요 인물의 마음속에 가둬두었던 ‘호랑이’의 마음이 폭발(=탈출)하여 제어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거나, 그러니까, 사실이거나 상징이거나, 아니면 둘 다이거나.

결혼의 목적: <결혼은, 미친 짓이다>(유하, 2002)

유하 감독의 <결혼은, 미친 짓이다>는 2000년 이후 한국영화가 처음으로 ‘결혼’에 대해 던진 질문입니다. 어쩌면 이 영화는 결혼에 대한 여성의 판타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로데오 카우보이

서로 마주 보며 과거의 육체적 기억을 함께 더듬는 두 남자의 장면에는 로데오 카우보이의 표식들, 이를테면 말도, 안장도, 로데오 경기장도, 무엇보다 육체적 부딪침의 격렬한 현재성도 없다. 오직 두 남자의 부자유한 몸과 서로의 몸을 주시하는 눈빛만 있을 뿐이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아유>(최호, 2002)

채팅 게임 사이트 ‘후아유’. 상대방에게 누구냐고 묻는 이 공간에서, 새로운 사랑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2019.2월의 영화

우리는 보이지 않는 보호를 받고 있었다. 남아프리카의 어느 원주민들이 일정한 구역 안에서 보호를 받듯이 우리도 이질 집단으로서 보호를 받았다. 나는 우리가 이 구역 안에서 한 걸음도 밖으로 나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영화가 바꾼 삶은 이렇게 다시 영화가 되었다: 잉량의 <가족 여행>

이 영화에는 오랜만에 만난 모녀가 서로 얼싸안고, 반가워하고, 소리 내어 웃거나 우는 장면 따윈 없다. 그저 담담하게, 하지만 아주 세심하게 두 인물의 복잡한 감정과 심리를 포착하면서 그들의 여정을 따라갈 뿐이다.

[리스트]2018 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하는 한국영화

"전년 12월1일부터 올해 11월30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 중 여러분이 주목한 영화 10편은 어떤 작품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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