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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가 추천하는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탈옥수 귀환하다: <광복절 특사>(김상진, 2002)

놀랍게도 이 영화는 교도소를 세트로 지었는데요, 영화 속 ‘오수 교도소’는 전주공고 부지에 지은 것입니다. 약 8억 원의 제작비가 들어갔죠.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이광국, 2017): 대담한 상상력을 보았다

바깥에서 호랑이가 날뛴다고 한들 그보다 무서운 현실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거나, 아니면 경유를 비롯하여 주요 인물의 마음속에 가둬두었던 ‘호랑이’의 마음이 폭발(=탈출)하여 제어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거나, 그러니까, 사실이거나 상징이거나, 아니면 둘 다이거나.

결혼의 목적: <결혼은, 미친 짓이다>(유하, 2002)

유하 감독의 <결혼은, 미친 짓이다>는 2000년 이후 한국영화가 처음으로 ‘결혼’에 대해 던진 질문입니다. 어쩌면 이 영화는 결혼에 대한 여성의 판타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로데오 카우보이

서로 마주 보며 과거의 육체적 기억을 함께 더듬는 두 남자의 장면에는 로데오 카우보이의 표식들, 이를테면 말도, 안장도, 로데오 경기장도, 무엇보다 육체적 부딪침의 격렬한 현재성도 없다. 오직 두 남자의 부자유한 몸과 서로의 몸을 주시하는 눈빛만 있을 뿐이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아유>(최호, 2002)

채팅 게임 사이트 ‘후아유’. 상대방에게 누구냐고 묻는 이 공간에서, 새로운 사랑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2019.2월의 영화

우리는 보이지 않는 보호를 받고 있었다. 남아프리카의 어느 원주민들이 일정한 구역 안에서 보호를 받듯이 우리도 이질 집단으로서 보호를 받았다. 나는 우리가 이 구역 안에서 한 걸음도 밖으로 나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영화가 바꾼 삶은 이렇게 다시 영화가 되었다: 잉량의 <가족 여행>

이 영화에는 오랜만에 만난 모녀가 서로 얼싸안고, 반가워하고, 소리 내어 웃거나 우는 장면 따윈 없다. 그저 담담하게, 하지만 아주 세심하게 두 인물의 복잡한 감정과 심리를 포착하면서 그들의 여정을 따라갈 뿐이다.

[리스트]2018 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하는 한국영화

"전년 12월1일부터 올해 11월30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 중 여러분이 주목한 영화 10편은 어떤 작품입니까?

달달한 조폭 코미디: <신라의 달밤>(김상진, 2001)

2000년대 전반기 한국영화의 가장 강력한 트렌드 중 하나는 이른바 ‘조폭 영화’였습니다. <친구>(곽경택, 2001)를 필두로 <달마야 놀자>(박철관, 2001) <조폭 마누라>(조진규, 2001) <가문의 영광>(정흥순, 2002) 등은 모두 이후 시리즈로 이어지는 흥행작들이었죠. <신라의 달밤>도 이 시기 나온 영화였고 큰 흥행을 기록한 작품입니다.

어바웃 타임

팀은 어느날, 아버지로부터 가족의 비밀을 듣게된다.

평범 남녀의 일상적 사랑: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박흥식, 2002)

박흥식 감독의 첫 영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평범한 남녀의 다소 밋밋하면서도 감성적인 사랑 이야기입니다. 그럼에도 이 영화가 평범할 수 없는 건, 전도연과 설경구라는, 당시 가장 ‘핫’했던 두 배우의 만남이었기 때문이죠.

앨라니스

주로 젊은이들의 박탈감에 주목하며 출구 없는 삶과 사회 시스템에 대한 비관적 전망을 담는 대다수 한국독립영화와는 달리 <앨라니스>는 황폐한 삶의 조건에 포위당해있으면서도 끝내 굴하지 않는 인간상을 담는다.

불량영웅 박중필: <품행제로>(조근식, 2002)

촬영 공개는 2002년 8월에 이뤄졌습니다. 공개된 장면은 그 롤러 스케이트장 신. 나영(공효진)과 민희(임은경)가, 박혜성의 ‘경아’와 김승진의 ‘스잔’을 놓고 대결하던, 그리고 중필(류승범)이 그 사이에 끼어 있던, 그 장면이죠.

상속녀

여성 주인공에 의해 서사가 추동될 뿐만 아니라 단역까지 거의 모든 등장인물이 여성들로 이루어진 세계를 엄청난 밀도감으로 그려낸 파라과이 영화, <상속녀>는 이 첫 장면을 통해 바라보는 자와 바라보이는 자, 그리고 그것의 권력 관계의 이분법을 내파하고 새롭게 창조하며 시작한다.

용왕궁의 기억

기다란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린다. 어디에서 온 바람일까. 어디에 있는 식물일까. 카메라를 들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여기 경계인 한 명이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용왕궁의 기억>은 그렇게 시작된다.

걸 + 린 다 케브라다 이야기

자신의 몸을 탐색하고 몸이 이성애 규범이나 젠더 정체성과 맺고 있는 관계를 도전하고 있는 라라와 린은 어떤 몸의 정치가 요구되는지의 고민으로 우리를 이끄는 주목해야할 여성들이다.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 <마들렌>(박광춘, 2002)

이른바 ‘스타의 리즈 시절’을 만나는 건 조금은 설레는 일입니다. 그들의 풋풋한 모습 때문이죠. <마들렌>은 조인성과 신민아의 20대 초반 시절을 만날 수 있는 영화입니다.

<벌새> 김보라 감독 인터뷰

김보라 감독의 첫 장편영화 <벌새>(2018)는 1994년 서울 대치동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여학생 은희의 일상을 따라간다. 성적이란 단일 잣대로 아이들을 가름하는 학교, 가부장적인 집안의 갑갑한 공기 속에서도 은희는 새로운 관계에 부딪히길 주저하지 않는다.

사랑의 소묘: <와니와 준하>(김용균, 2001)

영화를 열고 닫는 파스텔 톤의 애니메이션처럼, <와니와 준하>는 정적이면서도 순정만화 같고 무엇보다도 예쁜 영화입니다.

임권택의 손과 바르다의 발

<녹차의 중력>(2018)과 <백두 번째 구름>(2018)에서 발견한 임권택의 손과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2017)에 등장하는 바르다의 발은 낯설기 때문에 끈질기게 떠오르는 신체기관이 되어버렸다

벼랑 끝의 두 남자 : <정글쥬스>(조민호, 2002)

큰 흥행을 기록한 영화는 아니었지만, <정글쥬스>는 이른바 ‘양아치 영화’ 장르의 대표작입니다. 부산 태종대. 2001년 초겨울, 그곳 현장에 갔습니다.

카우보이의 노래

코엔 형제의 옴니버스 서부극 <카우보이의 노래The ballad of buster scruggs>(2018)를 구성하는 6개의 단편은 모든 죽음으로 끝맺는다.

[2019년 첫 VOD 기획전] 빨치산: 옛날 옛적 지리산에서

[2018년 ‘제10회 도전! 나도 프로그래머’ 공모전 대상 수상작] 이번 기획전은 이 빨치산을 통해 근현대사의 비극을 마주하는 기회를 가져보고자 기획되었다.

시간을 초월한 사랑: <시월애>(이현승, 2000)

1997년의 남자 성현(이정재)과 1999년의 여자 은주(전지현). 그들은 시간을 뛰어넘어 편지로 사랑을 나눕니다.

김약국의 딸들: 2019.1월의 영화

폐허의 풍경에 예민한 감각을 지닌 감독이, 이 견고한 몰락의 서사를 영화로 만들었으니 비극의 짝패는 둘도 없는 동지 같고, 두 작가가 당대의 현실적인 세목을 펼쳐놓되 비극적인 운명을 연쇄시키며 일으키는 장력은 강렬한 시각적 풍경으로 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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