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선애
Go Seon-ae / 高善愛 / 1911  ~ 
대표분야
배우
활동년대
1940, 1950, 1960, 1970,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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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가슴을 펴라 (최원영, 1986)
혼혈아 쥬리 (전응주, 1974) 원장
검은 야광주 (장일호, 1974) 이화 모
동거인 (이경태, 1974) 황씨
흑발 (장일호, 1974) 유모
반혼녀 (신상옥, 1973) 달래(유모)
규방(閨房) (정소영, 1968) 노파
무숙자 (신상옥, 1968) 아영의 노모
여(女) (정진우,유현목,김기영, 1968) 매점 점원
구슬공주 (이규웅, 1968) 엄상궁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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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1911년 함경남도 북청(北靑)에서 태어나 대구고등여학교를 졸업했다. 스물넷이 되던 해에 순회공연 중심으로 신파극과 희극을 주로 상연하던 극단 신무대(新舞臺)에 입단하면서 무대생활을 시작한 것이 그녀를 배우로 살아가도록 바꿔놓았다. 해방 전까지의 행적에 대한 기록은 거의 없으나 한때 극단 금성좌(金星座)를 경영했을 정도로 무대생활에 깊이 관여했던 것으로 보인다. 1949년 박제행(朴齊行), 고설봉(高雪峰) 등과 함께 해군본부 정훈감실 보도과 소속으로 극단 예술극회(藝術劇會)를 창립해 활동했으며, 국방부 정훈국 후원으로 제작되어 전쟁 직전인 1950년 6월 21일에 개봉한 영화 <나라를 위하여>를 통해 영화 데뷔했다(국제영화, 김기제). 이후 김기영 감독의 <양산도>(1955), <구원의 애정>(1955), <청춘쌍곡선>(1956), <실락원의 별>(1957) 50년대 중후반 영화의 주요작에 출연하였으며, <성춘향>(1961), <고려장>(1963), <로맨스그레이>(1963), <벙어리삼룡>(1964), <청일전쟁과 여걸 민비>(1965) 등 60년대 영화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녀의 마지막 작품은 1971년 <동거인>이다.

* 참고문헌
韓國映畵排優 百人選(二), 『국제영화』 제4권 제8호(1958년 10월 발행)
김기제 편, 『한국연예대감』, 성영문화사, 1962, 183-184쪽.

[작성: 김한상]
출처 : 여성영화인사전
고선애 高善愛

-배우. 1911년 11월 25일 경남 마산 출생. 대구고녀 졸업.

갱년기를 전후한 중년여인의 풍염(豊艶)함보다는 소박한 인간미를 장점으로 지니고 있는 고선애는 인생의 깊이를 담아내는 영화에 잘 어울리는 그런 배우이다.
내가 스크린에 데뷔한 것은 김기영 감독의 <양산도>(55)에서였다. 이 작품에서 여주인공 김삼화의 어머니 역할을 한 고선애는 <자유부인>(56, 한형모) <마의태자>(56, 전창근)등 백여 편의 영화에서 담담하고 성실성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이만희 감독의 <마의 계단>(64)도 기억할 만한 영화인데 이 작품에서 의사 김진규에게 살해당하는 여주인공 문정숙의 동료 간호사 역을 맡았고 동료 간호사들과 함께 문정숙의 복수를 돕는다.
충무시 통영군 군수의 막내딸로 태어난 고선애는 대구고녀를 졸업한 후 함남 북청국민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결혼 후에는 희곡과 단편소설을 발표하기도 했는데 임신을 할 수 없다는 이유로 결혼생활에서 갈등을 겪다가 우연히 나운규의 연쇄극에 소련여자로 출연하면서 무대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해방 후에는 김승호와 ‘자유극단’을 창립하여 단장을 역임했고 이후 ‘예술극장’을 창립하지만 한국전쟁으로 해산되자 김승호, 문정숙, 윤인자 등과 함께 국군위문대를 조직하기도 했다. 다년간의 무대경험에서 쌓아온 고선애의 섬세하고 유연한 연기는 높이 살 만한 것이었는데 실제 생활에서 그가 보여준 인간적 선의와 스크린에 임하는 성실한 태도 역시 그에 못지 않았다.(여선정)

출연
-49 나라를 위하여. -55 양산도. -56 교차로, 마의태자, 애인, 자유부인, 청춘 쌍곡선. -57 사랑, 산적의 딸, 실낙원의 별, 운명의 여인, 잃어버린 청춘, 청실홍실. -58 모정, 소낙비, 영원한 내 사랑, 자유결혼. -59 가는 봄 오는 봄, 고개를 넘으면, 그 여자는 행복했던가, 다시 피는 꽃 불멸의 성좌, 삼여성, 삼일독립운동, 어머니, 오늘도 내일도, 자매의 화원, 처, 청춘일기, 춘희, 72호의 죄수. 60 모상, 부부, 아들의 심판, 어느 여교사의 수기, 어머니의 힘, 피묻은 대결. -61 상록수, 서울의 지붕밑, 성춘향, 악의 꽃, 양산도, 연산군, 육체는 슬프다. -62 감나무골 공서방, 그리움은 가슴마다, 내 마음 호수되여, 대심청전, 사랑의 승부, 산색시(일명 산울림 칠 때마다), 서울로 가는 길, 슬픔은 나에게만, 아름다운 수의, 여정만리, 운명의 골짜기, 인간만세, 평양기생 계월향, 합죽이의 신혼열차. -63 건너지 못하는 강, 고려장, 단종애서, 재회. -65 청일전쟁과 여걸민비. -68 대원군. -73반혼녀. -74 흑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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