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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령 
A Reluctant Prince ( Ganghwadoryeong ) ㆍ 1963 년
극영화 중학생이상 대한민국 126분 1963-06-01 (개봉) 100,000(관람)
제작사
신필림
감독
신상옥
출연
신영균 , 최은희 , 김승호 , 황정순 , 김희갑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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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당파간의 암투가 치열했던 조선 말기. 헌종이 승하하자 왕손이면서도 강화도에서 평민처럼 살고있던 떠꺼머리 총각 원범(신영균)이 하루 아침에 철종으로 등극한다. 제조상궁(한은진)으로부터 궁중의 법도를 하나하나 배워가던 철종은 격식에 얽매여 제약이 많은 왕의 지위에 염증을 느끼고, 강화도에서 함께 자유로이 뛰놀던 복녀(최은희)를 향한 그리움에 상사병이 난다. 철종은 대왕대비의 간택으로 억지로 혼인까지 하지만, 복녀를 잊지 못해 끝내 그녀를 입궐시켜 상궁의 지위를 주고 곁에 머물게 하나 대왕대비의 명으로 복녀는 쫓겨나기에 이른다. 철종의 병이 깊어지자 철종비는 복녀를 다시 한양으로 부르고, 왕의 흔들림을 보다 못한 복녀는 왕의 마음을 돌리고자 인두로 자신의 얼굴을 지지고는 철종에게 백성으로부터 존경받는 성군이 될 것을 간청하며 다시 강화도로 돌아간다. 복녀가 떠나자 하루가 다르게 쇠약해져가던 철종은 결국 복녀의 이름을 부르다 눈을 감지 못한 채로 죽는다. 뒤늦게 도착한 복녀는 철종의 장례행렬을 바라보며 슬픔에 젖지만, 그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만큼은 왕이 아닌 초부(樵夫)로 훌륭히 키워 사람다운 사람을 만들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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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시대극/사극 #멜로/로맨스
키워드
#궁중 #흑백시네마스코프 #서울중앙방송국(HLKA) #라디오드라마원작 #라디오연속극원작 #조선말기 #조선시대 #당파싸움 #당쟁 #궁중사극 #이조시대 #비극적사랑 #신분격차 #신분차이 #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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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참여사
  • 제작사
    : 신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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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등급정보
(1) 심의일자 1963-05-31  심의번호 제3366호  관람등급 중학생이상  상영시간 126분  개봉일자 1963-06-01
다른제목
江華道令(기타)
개봉극장
명보
수출현황
동남아(64)
노트
■ 실존했던 임금의 삶을 다룬 궁중 사극이고 주인공인 철종은 당파싸움과 세도정치가 극에 달했던 시기에 임금을 지냈던 인물이지만, 영화는 철종의 임금으로서의 면모나 정치적인 색채는 전혀 드러내지 않은 채 복녀와의 관계만을 중심으로 그려낸 멜로드라마이다. 강화도에서 평민처럼 살던 원범이 왕이 되면서 갖가지 법도를 배우며 겪는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전반부는 코미디에 가깝고, 복녀를 잊지 못해 시름시름 앓다 죽는 후반부는 신파적 정서에 가깝다.
■ HLKA의 인기연속 방송극을 영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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