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캣’이라는 코드명을 지닌 돈바스 지역의 반군이 전화 응대를 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러나 전화 응대는 보기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전화 당번>은 논란의 여지가 많은 전쟁을 다룬 드라마로, 러시아 작가이자 기자 그리고 정치 운동가인 자크하르프릴레핀이 짧은 시간 동안 연기를 선보인다. 친러시아 성향을 가진 반군의 시선을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바라보는 보기 드문 시각과 더불어,전쟁의 비극성을 냉혹하게 제시하며, 전쟁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준다.
(출처 : 제35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