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운디드 
Verfolgt ㆍ Hounded 2006 년
극영화 독일 87분
감독
앙겔리나 마카로네
출연
마렌 크로이만 , 코스챠 울만 , 모리츠 그로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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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50세의 엘자 Elsa 는 15년 경력을 지닌 사회복지사이다. 엘자는 자동차 정비소를 하고 있는 남편 레이마 Raimar 와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딸 다니엘라 Daniela 와 함께 평범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그러던 중 16살인 얀 Jan 이 소년원에서 나와서 엘자의 보호감찰 대상으로 들어오면서 엘자의 일상은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한다. 얀은 엘자에게 가학피학증적 관계를 요구하고 엘자가 이 관계에 빠져들어 가면서 16살 소년과 50세의 여성이 강렬한 성적인 파트너로 서로 연결된다. 결국 남편이 이 둘의 관계를 알게 되고 브라질로 함께 가자는 얀의 요구를 엘자는 받아들이면서 집을 떠나기 위해 여행 가방을 싼다. 엘자와 남편 레이마가 마지막으로 앉은 식탁. 엘자는 브라질로 얀과 함께 갈 것인가 아니면 이 혼란과 흥분을 가라앉히고 남편과 딸이 있는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것인가.
이 영화는 영화의 열린 결말로 알 수 있듯이 단순히 한 중년 여성의 늦게 깨달은 성적 취향에 관한 영화가 아니다. 그렇다면 영화는 당장 엘자가 얀과 함께 브라질로 달아나는 걸로 끝냈을 것이다. 영화는 사도마조히즘 관계를 통해서 어머니가 부재한 얀과 아들이 부재한 엘자가 만나 각자의 부재를 성적인 관계를 맺어서 채우는 퀴어적 관계의 우연성에 대한 이야기이다. <하운디드>는 퀴어적 관계는 인간 누구나 예기치 못한 순간에 빠질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사도마조히즘을 포함한 인간의 섹슈얼리티는 상황적이며 우연적이고 변화 가능한 것으로 정의될 수 밖에 없다는 퀴어 섹슈얼리티에 대한 영화이다. 영화의 사도마조히즘 장면은 외설스럽거나 포르노적 노출이 없는 채 지극히 절제되어 있다. 오직 엘자 역을 맡은 마렌 크로이만 Maren Kroymann(독일에서 유명한 커밍 아웃 레즈비언이자 스탠드 업 코미디언)의 냉정한 얼굴 클로즈업, 극단적인 화면 구도, 텁텁한 흑백 필름을 통해서 사도마조히즘의 퍼포먼스가 전개된다. (출처 : 다음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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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 :
    앙겔리나 마카로네
  • 출연 :
    마렌 크로이만 코스챠 울만 모리츠 그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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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정보
(1) 상영시간 8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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