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드 
Buried 2010 년
극영화 15세관람가 스페인 95분 2010-12-08 (개봉)
제작사
Versus Production
감독
로드리고 코르테스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 호세 루이스 가르시아 페레즈 , 로버트 패터슨 , 스티븐 토보로스키 , 사만다 마티스 더보기
스크랩하기 DB 수정요청

담을 위치 선택

이미지 (28)

더보기

줄거리

당신 발 아래 충격의 현장 (베리드)
6피트의 땅 속, 그는 아직 살아있다!

이라크에서 근무하는 미국인 트럭 운전사 폴 콘로이(라이언 레이놀즈 분). 갑작스런 습격을 받고 눈을 떠보니 그는 어딘가에 묻혀 있다. 직감적으로 그곳이 땅 아래 관 속 임을 안 그. 그에게 주어진 것이라곤 라이터, 칼, 그리고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는 핸드폰뿐이다. 과연 그는 탈출할 수 있을 것인가?

장르
#스릴러
키워드
#미국 노동자 #이라크 #지하 #낙오/고립

로그인 하시면 새로운 키워드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크레디트 (20)

더보기
  • 감독 :
    로드리고 코르테스
  • 출연 :
    라이언 레이놀즈 호세 루이스 가르시아 페레즈 로버트 패터슨 스티븐 토보로스키 사만다 마티스
스태프
  • 각본
    : 크리스 스파링
  • 제작자
    : 애드리언 구에라 피터 사프란 오리올 메이모
  • 기획
    : 로드리고 코르테스 알레한드로 미란다
  • 촬영
    : 에두아드 그라우
  • 편집
    : 로드리고 코르테스
  • 음악
    : 빅터 리예스
참여사
  • 제작사
    : Versus Production
  • 배급사
    :  (주)화앤담 이엔티

수상정보

더보기

상세정보

등급정보
(1) 심의일자 2010-10-28  심의번호 2010-F447  관람등급 15세관람가  상영시간 95분  개봉일자 2010-12-08
노트
* <베리드>의 3가지 촬영 원칙
1. 카메라는 절대 지상으로 올라가지 않는다
<베리드>의 가장 중요한 촬영 원칙은 '카메라는 절대 지상으로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주인공 '폴 콘로이'가 갇힌 관 속을 벗어나 바깥 세상에서의 장면을 촬영하지 않겠다는 뜻이었다. 감독은 "화면 속에 너무 빨리 외부의 산소가 공급되어 버렸다면, 주인공의 고통을 함께 공유하고 있는 관객에게 용서할 수 없는 배신이 되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 플래시 백(flash back)은 만들지 않는다
감독은 외롭고 절박한 관 속의 주인공에게 철저하게 '현실'의 시점만을 부여하면서, 눈 앞에 펼쳐진 네모난 우주(관)와 끝없는 어둠, 미지의 바깥 세계에 대한 두려움만을 심어주며 관객들이 오로지 관 속의 한 남자에게만 감정을 이입할 수 있도록 했다.

3. 리허설은 없다
연기에 관한 유일한 룰은 바로 '리허설 없이 한 번에 간다'는 것이었다. 이는 놀랍게도 주인공 라이언 레이놀즈가 제안한 것이다. "만약 리허설을 한다면, 몸에 익고, 틀에 박힌 연기가 나오고, 생각이란 걸 하게 된다. '아까 이렇게 했을 때 좋았으니 그걸 똑같이 하자'는 식의 촬영 방식은 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무조건 한 번에 가자. 쏟을 수 있는 내 모든 걸 한 번에 퍼붓자'고 생각했다."

* 1개의 세트, 7개의 관
"모든 컷들이 서로 완전히 다르기를 바랐다!" 감독은 상영 시간 내내 주인공이 관 속에 갇혀 있는 설정이지만 랜덤으로 그 어떤 타임라인에 정지를 시키더라도 모든 컷들이 다르게 보여지도록 하기 위해, 총 7개의 관을 제작했다. 메인 역할을 하는 관은 관의 벽이 어느 정도 확장된 형태로, 촬영 중간에도 언제든지 뺐다 꼈다 분리가 가능한 판으로 제작해 상황에 따라 원하는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게 했다. 이 덕분에 매우 거친 핸드헬드 촬영, 크레인을 이용한 촬영을 비롯, 카메라가 원을 그리며 360도 회전하는 달리 샷 또한 성공적으로 완성시킬 수 있었다. 또한 주인공이 처한 극한의 공포를 표현해 내기 위해 카메라가 위쪽으로 올라가거나 나무 관을 가로지르는 동선, 혹은 위쪽에서부터 관 쪽으로 내려가는 동선 등 다양한 카메라 워킹을 구사할 수 있었다.

* 레이놀즈, 17일 내 7번 실신, 8시간 수면
캐릭터에 극도로 빠져든 그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숨가쁜 연기에 너무 많은 산소를 들이마셔 과호흡 증상을 호소. 결국 그는 촬영 기간 동안 무려 7번 실신하며 제작진 모두를 긴장시켰고, 촬영장에는 늘 앰뷸런스가 대기해야 했다. 또 그가 총 17일에 걸친 <베리드>의 촬영 기간 동안 수면을 취한 시간은 놀랍게도 단 8시간. 영화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수면제 처방을 받고도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영화 속 주인공처럼 제대로 잠을 잘 수 없었던 것.

* 북미와 유럽이 합작한 2010년 글로벌 프로젝트
<베리드>는 스페인, 미국, 프랑스 삼국이 만나 탄생된 작품. <베리드>는 스페인 출신의 감독 로드리고 코르테스가 미국 각본가 크리스 스파링의 시나리오를 읽고 영화화를 결심한 것을 시작으로,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팀을 꾸렸다. <베리드>를 제작한 스페인의 'VERSUS ENTERTAINMENT'사는 전도연 주연의 <밀양>을 자국 내에 배급하기도 했던 스페인 굴지의 제작 및 배급사. 여기에 지난 2008년부터 영화 제작을 시작한 프랑스의 'STUDIO 37'사가 공동 제작으로 참여했다.

* 히치콕과 코르테스 감독 비교
알프레드 히치콕은 스릴러 장르 거장. 코르테스 감독이 이러한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에 비견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제한된 설정'이다. 서스펜스의 거장으로서 스토리를 간소화하고, 긴장감을 조성하는 방법으로 모든 게 극도로 제한된 설정 속에 영화를 제작했던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처럼,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 역시 제한적인 공간만을 활용해 <베리드>를 탄생시킨 것. 일례로,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은 1944년 <Lifeboat>에서 오로지 구조선 안에서만 벌어지는 일을 다루며 좁고 한정된 공간만을 등장시킨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관객을 지루하게 만들지 않으며, 셀 수 없이 많은 카메라 앵글을 만들어내 자신의 능력을 선보였다.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심리적인 불안감'을 이용한다는 데에 있다. 귀신, 영적인 존재, 미지의 존재 등으로 인해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1차원적인 공포가 아닌, 영화 속 상황과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심리적인 불안감과 현실적인 두려움을 심어주는 것. 공포와 불안을 순수하게 추구하는 스릴러 영화들을 만들었던 히치콕 감독은 일명 '히치콕 터치'라 불리는 독자적인 연출방법을 확립하며 관객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교묘하게 유도했다. (보도자료)

초기화면 설정

초기화면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