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준
Kim Hong-joon / 金弘準 / 1956  ~ 
대표분야
감독, 학자, 평론
데뷔작품
장미빛 인생 1994
활동년대
1970, 1980, 1990, 2000, 20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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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경력

서울대 재학당시 영화서클 '얄라셩'에서 활동 중 대학 2학년때 만든 8미리 '서울7000'이 청소년영화제에서 수상하여 미래의 유망한 감독으로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으며, 졸업후 광고회사에서 근무하다가 미국 템플대학에서 석사, 박상과정을 밟는 도중에 귀국하여, 1991년 임권택감독의 조감독으로 출발하여 1994년 '장미빛 인생'으로 감독 데뷔하여 각종 영화제 신인 감독상 수상하였다. 조감독 시절'구회영'이라는 필명으로 '영화에 대하여 알고 싶은 두세가지 것들(91)'을 저술하기도 하였다.
제1,2회 부천 국제 환타스틱 영화제 프로그래머
삼성문화재단 제2,3기 멤피스트 실무전문과정 영화분야 선정위원
제4회 서울단편영화제 집행위원
제9회 판타스포르 국제 영화제 환타아시아 경쟁부문 심사위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시나리오과 교수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부천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현 한국영상자료원 원장('22.2~)

기타정보

영화계 입문배경
1991년 평소 존경하였으며 가장 현장경험이 풍부하다고 생각된 임권택 감독을 직접찾아가 부탁하여 연출부로 입문하게 되었다.
애착작품 및 사유
단지 두 작품밖에 하지 않아서 특별히 애착이 가는 작품이 있다고 할 수가 없다. '장미빛 인생'은 한국영화의 전통인 충무로의 관습에 충실하면서 내목소리를 내는 방법을 경험할 수가 있었으며 '정글스토리'에서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제작 시스템에서의 과정을 통해서 합리적, 투명적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영화속 명소
작품편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특별히 생각이 나지는 않고 있었던 몇몇 장소는 지금은 거의 없어져 버린 곳이 많다.
추구하는 스타일/배역
제도권하에서의 창작행위라는 것은 산업적 맥락과 예술적 맥락을 고려한 작업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된다. 무작정 대중을 쫒아가는 것이 아닌 대중과 호흡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는가가 영원한 숙제라고 생각된다. 소재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현실에 담아 내어 재현에 충실하고 싶다. 영화를 통해 또 다른 현실을 표현하고 새로운 해석을 위해서 장르의 구분을 받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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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감독사전
1956년 8월 4일(양력) 서울 출생. 경기 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한 그는 대학 시절, 우리 나라 최초의 대학 영화서클인 ‘알랴셩’의 핵심 멤버로서 영화광 1세대라고 할 수 있다. 대학 시절 이미 8미리 영화를 만들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그는 대학 졸업 후 광고 회사에 다니다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템플대학 인류학과 석사 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귀국 후 평소 존경하던 임권택 감독의 <개벽>(1991) 연출부로 영화계에 발을 디뎠으며, 이후 <장군의 아들3>(1992)를 각색하면서 충무로 경험을 더 쌓는다.
1994년, 육상효 각본의 <장미빛 인생>으로 김홍준 감독은 데뷔하는데, 청룡상에서 수상한 이 영화는 일종의 후일담이다. 운동권 학생, 노동자, 깡패, 3류 인생, 경찰을 만화가게라는 한정된 공간에 불러모아 세상의 복제본으로 바라본 영화이다. 신인 감독이 흔히 취하기 마련인 장르의 규칙과는 거리를 둔 채 담담하게 내용을 전개하던 이 영화는 결국 2세에게 희망을 두는 것으로 결말을 맺는다.
데뷔작이 흥행에 실패한 후 2년만에 그는 자작 시나리오로, 록 밴드의 팍팍한 삶을 그린 <정글 스토리>(1996)를 내놓지만, 흥행에서는 실패하고 만다. 전작과 비슷하게 한정된 공간에 인물들을 몰아넣고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담담하게 카메라에 담아낸다. 록 음악을 하는 밴드단원의 어려움을 그들간의 문제와 세상의 문제로 동시에 묶어서 보여주는데, 멜로드라마나 액션, 코미디 같은 장르 영화의 틀에서 벗어나, 음악인에 대한 진지한 접근을 다룬 영화로는 이 영화가 독보적이다.
저서로는, 영화 부분 베스트 셀러인 '영화에 대하여 알고 싶은 두세 가지 것들 있는데, 이것은 김홍준 그가 구회영이라는 필명으로 조감독 시절에 잡지에 연재한 것을 간행한 것이다. 현재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시나리오과 교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EBS의 <한국 영화 특선>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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