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향 오후 
Ordinary Afternoon (Orenjihyang ohu) 2014 년
극영화 대한민국 21분
감독
임현묵
출연
문창길 , 이여울 , 황석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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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퇴직 후 연금을 받아가며 10여 년의 시간을 홀로 살아가는 덕만(70)은 2년 전 아들이 사고로 숨진 이후, 며느리와 함께 서울에 살고 있는 어린 손주(5)를 가끔 보는 것이 삶의 유일한 낙이 되었다. 어느 날 저녁, 식사 후 TV를 켜 놓은 채 꾸벅꾸벅 졸고 있던 덕만은 갑작스레 내려오겠다는 며느리의 전화를 받고 손주를 볼 생각에 한껏 마음이 들뜨게 된다. 다음날 은행에 들러 돈을 찾고 손주를 위해 선물을 사 들고 돌아오는 길 집 앞에서 요양보호사의 도움으로 산책을 나서던 옆집 노인을 만나 안부를 전하던 덕만은 자신을 향해 꼬리를 치며 달려드는 옆집 애완견을 피해 서둘러 집으로 들어간다. (2015년 제20회 인디포럼)

연출의도
살아가면서 자신의 할 일이 더 이상 남아있지 않다는 사실은 참으로 허망한 일이다. 더구나, 사랑하는 사람들의 부재는 일, 정력, 열정의 부재에서 오는 허무함에 여생의 쓸쓸함을 한층 더해 준다.
퇴직 후의 삶에 대한 이야기, 마땅한 일거리 없이 가까운 사람들의 사라짐 속에서 20년 이상의 노후를 보내야 하는 쓸쓸하고 허망한 삶의 모습을 상처(喪妻) 후, 하나 뿐인 아들마저 사고로 잃고 외로이 삶을 보내고 있는 70세 노인의 일상을 통해 조망해 보고자 했다. (출처 : 다음 영화)

장르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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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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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등급정보
(1) 상영시간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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