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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의 정기휴가를 나온 군생활 6개월 남은 상병은 오랜만에 온 집이 낯설다. 집에는 같은 군인이긴 하지만 거의 군복무 기간이 끝나가는 형이 상병을 맞이한다. 주인공은 형한테 누나가 가족이모여 저녁 외식을 계획했다는 말을 듣는다. 저녁외식때 누나한테 대드는 형과 그런 형을 혼내는 누나를 보며 가족과 함께 있음을 실감한다. 다음날 상병은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는데 군복무가 이미 끝난 친구들은 휴가 나온 상병을 놀린다. 상병은 친구들과 밤새도록 pc방에서 게임을 하면서 누나에게 온 전화를 대수롭지 않게 무시한다. 다음날에도 상병은 친구들과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그러다가 ‘여자인 친구’(이하 썸녀) 와 묘한 호감을 가지게 된다. (중략)
상병은 자신이 친구들과 보내느라 가족들을 소홀히 한 것에 생각을 하고 다시 형에게 자신의 행동에 대해 묻지만 형은 군인이 ‘휴가나와서 즐겁게 노는게 뭐 어떠냐. 하루밖에 안남았지만 후회없이 잘보내라’고 말한다. 상병은 생각하다가 전화를 걸어 썸타는 여자에게 약속을 취소하며 마지막이라 그동안 보지 못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말한다.
휴가 복귀 당일. 복귀전 전투복으로 갈아입은 상병은 출발전 담배를 피는 동안 전역하고 집에 들어오는 형과 만나고 형은 복귀로 기분이 무거운 동생에게 ‘후회없냐’고 묻는다. 동생은 없다고 말하며 부대에 복귀 하러 가고 전역한 형은집으로 향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출처 : 제18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