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The Road Called Life (Memilkkot, unsu joeun nal, geurigo bombom) 2014 년
애니메이션 전체관람가 대한민국 90분 2014-08-21 (개봉)
제작사
㈜연필로명상하기,EBS,김영사
감독
안재훈 , 한혜진
출연
장광 , 류현경 , 남상일 , 박영재 , 이종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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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20대의 풋풋한 사랑 [봄·봄], 40대의 처참했던 슬픔 [운수 좋은 날]
그리고 60대의 아련한 추억 [메밀꽃 필 무렵]...
슬퍼도 웃어야 했던, 고달퍼도 살아가야 했던 세 사람의 인생과 마주하다!

김유정의 [봄·봄] 중에서...
"성례구 뭐구 미처 자라야지!"
이 자라야 한다는 것은 내가 아니라 장차 내 아내가 될 점순이의 키 말이다.
내가 여기에 와서 돈 한푼 안 받고 일하기를 삼 년 하고 꼬박 일곱 달 동안을 했다. 그런데도 미처 못 자랐다니까 이 키는 언제야 자라는 겐지 짜장 영문 모른다.
난 사람의 키가 무럭무럭 자라는 줄만 알았지 붙배기 키에 모로만 벌어지는 몸도 있는 것을 누가 알았으랴.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중에서...
"달밤에는 그런 이야기가 격에 맞거든"
"달밤이었으나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됐는지 지금 생각해도 도무지 알 수 없어"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궁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길이 좁은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타고 외줄로 늘어섰다. 방울소리가 시원스럽게 딸랑딸랑 메밀밭께로 흘러간다.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중에서...
산 사람의 눈에서 떨어진 닭똥 같은 눈물이 죽은 이의 뻣뻣한 얼굴을 어룽어룽 적시었다. 문득 김첨지는 미친 듯이 제 얼굴을 죽은 이의 얼굴에 한데 비벼대며 중얼거렸다.
"설렁탕을 사다 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왜 먹지를 못하니…… 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더니만……"

장르
#드라마
키워드
#소설원작 #옴니버스영화 #옴니버스영화애니메이션 #한국소설원작 #단편소설원작 #문예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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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 원작
    : 이효석 현진건 김유정
  • 제작자
  • 프로듀서-프로듀서
    : 이태훈
  • 프로듀서-책임 프로듀서
  • 프로듀서-프로듀서
    : 노주연 이태훈
  • 촬영
    : 김수정 호양
참여사
  • 제작사
    : ㈜연필로명상하기  EBS  김영사
  • 배급사
    :  이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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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등급정보
(1) 심의일자 2014-05-29  심의번호 2014-MF00597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상영시간 90분  개봉일자 2014-08-21
다른제목
生命之路(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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