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이야기는 가상의 진황국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신족과 인간족, 외계족이 평화로운 혈맹을 이루며 1000년의 세월이 흘러온 진황국. 그러나 신족의 기운이 쇠하자, 인간족 흑마법사 곽사는 1000년전 신족과 12영웅에 의해 죽음을 당한 후 황금성 지하감옥에 봉인된 악의 화신 동탁의 부활을 도모한다. 동탁의 기운을 받은 곽사는 백마법사 유홍을 누르고 드디어 진황국 최고의 마법사에 오른다. 유홍은 손자 유비와 장비로 하여금 신족의 유일한 혈육인 조조를 찾아 암흑의 기운을 물리칠 '영원의 눈'을 찾도록 지시한다. 유비와 장비는 어머니와 홀로 사는 조조를 찾아가고, 이 과정에서 곽사에게 원한을 가진 해적 대장 관우가 합류하면서 진황국을 구하기 위한 조조 일행의 대 모험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