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숙자 
The Homeless Wanderer ( Musukja ) 1968 년
극영화 미성년자관람불가 대한민국 97분 1968-06-27 (개봉) 44,453(관람)
제작사
신필림
감독
신상옥
출연
신영균 , 최은희 , 최성호 , 김정훈 , 김순철 더보기
스크랩하기 DB 수정요청

담을 위치 선택

이미지 (7)

더보기

줄거리

장걸(신영균)은 한때 유명한 마적, 다른 말로 유격대였으나 농민을 위해 싸우다 추방당한 후 지금은 만주일대를 방랑하는 무숙자 신세다. 먹을 것을 얻기 위해 찾은 한 외딴 집에서 여자(최은희)로부터 총알 세례를 받지만, 그녀의 어린 아들 명이(김정훈)는 그에게 먹을 것을 준다. 그곳을 떠난 직후 그는 몇 명의 유격대원에게 사로잡힌다. 그의 완력을 눈치 챈 유격대장은 세금을 내지 않는 삼만(최성호)을 제거해 줄 것을 요청한다. 돈을 내어 산 유격대장 자리였기 때문에 무리한 세금을 걷으려 했던 것이다. 농민을 위해 싸우고 있는 삼만은 다름 아닌 총알세례를 받았던 집의 남자다. 정의로운 성격의 장걸은 삼만을 도와 유격대와 싸우지만, 싸움 끝에 삼만은 죽고 그의 유언대로 아내와 자식을 고향에 데려다 주기로 한다. 여행 끝에 고향집에 도착하였으나 그녀는 가족에게 환영받지 못한다. 부잣집에 소실로 가지 않고 삼만에게 시집가서 가족들을 곤란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곳에서 쫓겨난 모자는 무숙자에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도회지까지 동행해줄 것을 부탁한다. 함께 찾은 도회지에서 과거의 마적 후배 양을 우연히 만난다. 양은 장에게 함께 하자고 부탁하지만 장은 이를 거부한다. 마침 그 때는 마적계의 권력자 진장군이 방문했을 때이다. 술취한 진장군은 그녀를 폭행하려 하고 장걸은 그녀를 구해 그곳을 피한다. 한적한 곳에 은거하면서 그들은 잠시 행복한 한 때를 맞이하며, 장은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그 때 갑자기 진장군에게 맞았던 명이가 심하게 앓기 시작한다. 명이의 약값을 구하기 위해 장걸은 양에게 자신을 팔고 양은 자신의 적인 진장군을 죽여 줄 것을 요구한다. 진장군을 죽이고 그 댓가로 명이의 병을 고쳤지만 장걸은 심하게 다쳐서 쫓기는 몸이 된다. 명이 엄마는 그와 결혼하기로 마음먹지만 장걸은 그들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기 위해 그들에게 돈을 보내고 자신은 홀로 떠난다. 일 년 뒤 장걸이 돌아왔을 때 그녀는 부유하고 인품 좋은 사대인의 구애를 받고 있다. 그들의 모습을 몰래 지켜본 그는 고통스럽지만 그들의 행복을 위해 그곳을 떠난다. (영화)

장르
#드라마 #활극 #서부
키워드
#만주웨스턴 #마카로니웨스턴 #서부극 #서부영화 #떠돌이 #컬러시네마스코프

로그인 하시면 새로운 키워드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크레디트 (34)

더보기
스태프
참여사
  • 제작사
    : 신필림

풀 크레딧 이미지 (2)

더보기

상세정보

등급정보
(1) 심의일자 1968-06-26  심의번호 방제4183호  관람등급 미성년자관람불가  상영시간 97분  개봉일자 1968-06-27
개봉극장
국도
수출현황
대만(69), 싱가포르
로케이션
과천, 세트촬영장, 제주도, 철원
노트
■ 60년대 한국식 액션 활극을 볼 수 있는 한국판 마카로니 웨스턴.

1960년대에는 소위 '만주물' 영화가 유행하기도 하였다. 주로 일제시대 만주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일종의 액션 영화를 말한다. 그 당시 사극에서의 활극 장면을 빼고 나면 우리 영화에서는 액션 영화가 불모지나 다름 없었다. 물론 역사적인 고증이나 사실의 여부가 희박하여서 많은 논란이 되기도 하였지만 그 당시 쿵후 영화나 동남아의 액션 영화가 수입되어 대중들에게 인기가 좋았기 때문에 정창화, 강범구, 임원직, 장일호 감독 등이 주로 액션 영화를 많이 만들었다. 또한 동남아 액션 영화의 수입을 둘러싸고 영화사간 잡음도 많았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다른 것은 빼고라도 우리 영화사에서 어쩌면 조금 기형(?)적인 장르라고 할 수 있는 액션 영화의 한 단면을 보는 것으로 재미는 충분할 듯 하다. (EBS 영화팀)

초기화면 설정

초기화면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