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어느 여배우의 고백 
Confession of an Actress ( Eoneu Yeobaeu-ui Gobaek ) ㆍ 1967 년
극영화 국민학생관람불가 대한민국 85분 1967-02-09 (개봉) 28,977(관람)
제작사
제일영화주식회사
감독
김수용
출연
김진규 , 남정임 , 한성 , 허장강 , 황정순 더보기
스크랩하기 DB 수정요청

담을 위치 선택

이미지 (182)

더보기

줄거리

지금은 폐인이 된 왕년의 명배우 김진규(김진규)는 어느 영화 촬영 현장을 지나다 옛 동료 황정순(황정순) 여사를 만나 추억에 잠긴다. 그 옛날 김진규는 동료 여배우인 정미영(남정임)과 결혼을 약속했던 사이. 영화사에서는 김진규의 상대역을 맡은 정미영이 출산으로 당장의 출연이 불가능해지자 여배우를 교체하려고 한다. 김진규는 그럴 수는 없다고 우기다 영화사에 미운 털에 박히고 설상가상으로 정미영은 김진규의 아이를 낳다 죽는다. 그 뒤 김진규는 폐인처럼 살아왔던 것이다. 오랜만의 해후의 자리에서 황 여사는 김진규의 딸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밝힌다. 황 여사가 말한 술집으로 찾아가 딸(남정임)을 만난 김진규는 차마 자신을 아버지라고 밝히지 못하고 돌아온다. 대신 옛 동료를 통해 딸을 영화배우로 데뷔시킨다. '남정임'이라는 예명으로 데뷔한 딸은 스타로 급성장하고 김진규는 그런 딸에게 편지를 보내 배우로서의 몸가짐과 연기 방법을 지도한다. 김진규에게 혈육의 정을 느낀 남정임은 김진규를 찾아가지만 김진규는 그녀를 피한다. 남정임은 영화사에 요구해 김진규와의 공연을 성사시키고, 두 사람은 극중에서 부녀로 출연한다. 극중 아버지가 죽는 장면을 찍던 날, 김진규는 실제 숨을 거둔다. 뒤늦게 김진규가 아버지임을 안 남정임은 아버지의 시체를 부여잡고 오열한다. (영화)

펼쳐보기
장르
#드라마
키워드
#영화배우 #영화를다룬영화 #1인2역 #촬영현장 #부성애 #아버지와딸 #슈퍼스타 #인기배우 #신파 #가족애 #컬러시네마스코프 #제작현장 #영화제작자 #영화제작과정

로그인 하시면 새로운 키워드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크레디트 (60) Full Credit

더보기
스태프
참여사
  • 제작사
    : 제일영화주식회사

풀 크레딧 이미지 (21)

더보기

상세정보

등급정보
(1) 심의일자 1967-02-08  심의번호 제3934호  관람등급 국민학생관람불가  상영시간 85분  개봉일자 1967-02-09
개봉극장
아세아
삽입곡
(주제곡)노래:이미자 (작곡:백영호)
노트
■ 부녀 간의 애끓는 육친애를 그린 신파조의 가족 멜로 드라마를 주조로 하되, 1960년대 한국영화의 제작 환경을 엿볼수 있는, 일종의 '영화에 대한 영화'이기도 하다. 최고의 스타가 제작자의 눈 밖에 나는 바람에 영락한다는 설정. 남자 주연배우로 출연하는 한성이 5편의 영화에 겹치기로 출연하다는 대사. 감독이 '컷'을 외칠 때마다 필름값 때문에 벌벌 떠는 제작자, 특정 배우가 나오는 영화를 입도선매하러 돈을 싸들고 온 지방 극장주들 등을 통해 1960년대 한국영화의 제작 풍경을 엿볼 수 있다. 김진규, 황정순, 남정임과 같은 영화배우들이 실명으로 출연하다는 점이 이채롭다.

관련글

더보기
  • <어느 여배우의 고백>(김수용, 1967) 허 사장 : 전 감독님, 그 한성이 말이에요. 좀 팔리더니 시간을 영 안 지키는데요. 제작부장 : 오늘은 일산으로 로케이션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늦는 겁니다. 허 사장 : 오늘은 첫 날이야 첫 날. 전 감독 : 겹치기가 다섯 개가 된다니 잠잘 시간이나 있겠소. 허 ... by.정종화(한국영상자료원 선임연구원) 2009-05-08
  • [김수용] 김수용의 대표작들 - 어느 여배우의 고백(1967) 아마도 한국영화사에서 김수용만큼 재기 넘치고 아이디어가 풍부한 감독은 찾기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어느 여배우의 고백>은 김수용의 재기가 120% 발휘된 대표작 중의 하나다. 인기를 잃고 늙고 초라해진 노배우(김진규 분)가 죽은 줄 알았던 딸(남정임 분... by.조준형(한국영상자료원 연구부) 2010-03-15
  • [한국영화걸작선]어느 여배우의 고백 <어느 여배우의 고백>은 영화배우들 사진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나탈리 우드, 킴 노박, 존 웨인 같은 외국 스타들, 또김지미,남정임,김진규 같은 충무로 스타들의 사진들을 배경으로 오프닝 크레딧이 뜬다. 말하자면 <어느 여배우의 고백>은 ‘영화... by.한창호(영화평론가) 2017-12-15

한국영화사료관

더보기

초기화면 설정

초기화면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