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Drifting Story (Pyolyudo) 1960 년
극영화 15세관람가 대한민국 124분 1960-12-17 (개봉) 50,000(관람)
제작사
중앙문화영화주식회사,권프로덕션
감독
권영순
출연
문정숙 , 김진규 , 최무룡 , 엄앵란 , 박암 더보기
스크랩하기 DB 수정요청

담을 위치 선택

이미지 (26)

더보기

줄거리

사생아인 딸(전영선)과 어머니(황정순)를 부양하며 살고 있는 여인 강현희(문정숙)는 `마돈나'라는 다방을 운영하면서 생계를 유지한다. 현희는 생활고에 시달리지만 자존심을 잃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애쓴다. 그러나 그녀가 사생아를 낳고 다방을 경영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사람들은 그녀를 무시하려 한다. 강현희는 손님 중의 한 명인 신문사 논설위원 이상현(김진규)과 사랑에 빠지지만 그는 그녀의 대학동창과 결혼한 몸이다. 한편 `마돈나'의 단골손님인 젊은 시인 민우(최무룡)는 현희를 좋아하지만 현희가 받아주지 않자 술을 먹고 행패를 부린다. 민우를 좋아하는 다방종업원 광희(엄앵란)는 민우와 하룻밤을 지내고 민우가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자 절망하여 현희의 도움도 거절하며 거리에서 몸을 팔다가 정신을 잃고 자살한다.
현희는 사랑과 윤리 사이에서 고민하면서도 상현과의 사랑을 키워나간다. 그러나 상현이 출장차 미국으로 떠난 어느 날, 손님 중의 한 명인 통역자 최영철(허장강)이 외국인에게 자신을 팔아넘기는 대화를 듣고 분노하여 우발적으로 화병을 던져 영철을 죽인다. 감옥에 수감되어 병을 앓던 현희는 병보석으로 풀려나 상현과 함께 외딴 섬으로 내려가 살게 되지만 행복한 시간도 잠시, 병으로 죽음을 맞이한다.

장르
#멜로/로맨스 #문예
키워드
#한국소설원작 #미혼모 #재판 #법정 #회상 #다방마담 #여성심리 #흑백스탠다드 #비련의여인

로그인 하시면 새로운 키워드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크레디트 (45) Full Credit

더보기
스태프
참여사
  • 제작사
    : 중앙문화영화주식회사  권프로덕션 (작품)

풀 크레딧 이미지 (48)

더보기

상세정보

등급정보
(1) 심의일자 1960-12-14  심의번호 제1696호  관람등급 15세관람가  상영시간 124분  개봉일자 1960-12-17
다른제목
일명 이 가슴 누구를 위해(다른 제목)
개봉극장
국도
삽입곡
(주제곡)백설희(작사:최금동,작곡:박시훈)
노트
■ 현희의 부도덕을 비판하는 근엄한 남자 판사가 연설하는 중에 현희의 나레이션이 나오면서 회상이 시작된다. 여주인공의 나레이션을 통해 여성의 주관적 관점이 영화 전체적으로 유지된다. 현희의 내적 갈등을 표현하기 위해 주관적 시점에 의해 외부풍경이 흔들리는 장면, 다방 '마돈나'의 세트, 그리고 '마돈나'의 실내 장면에서 이후 살해의 도구가 되는 청동화병의 클로즈업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는 유려한 카메라 워킹을 시도하는 것 등이 돋보이며, 이들은 멜로드라마적인 요소를 더해준다.
■ 박경리의 제3회 래성문학상 수상작품 「표류도」를 영화화 [조선600423(4)]

관련글

더보기
  • <표류도>(권영순,1960) 박경리 소설을 영화화한 권영순 감독의 1960년작 <표류도>는 한 남자를 살해한 후 법정에 서있는 문정숙의 모습으로부터 시작한다.(위 사진) 이 영화는 시대가 요구하는 순결과 정조가 결국 여성들을 질곡의 삶으로 빠뜨려 가는 과정을 법정 드라마 형식으로 ... by.박혜영(한국영상자료원 연구부) 2009-01-15

초기화면 설정

초기화면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