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두흥은 이전에 계주에서 함께 장사했던 동료를 때려 죽여서 감옥에 잡혀 들어갔는데, 무술을 배운 그는, 압옥자 양웅과 서로 흥미가 서로 맞아, 양웅의 도움을 받아 출옥하게 되었다. 그는 출옥 후 우연히 부자 이가장의 장주인 리잉을 만나게 되었는데, 사람의 됨됨이가 정직하고 여자을 밝히지 않는 것이 사내 대장부답다 하여 리잉의 깊은 신임을 얻고, 이가장의 관리를 맡게 되었다. 그 이후, 양웅은 이가장의 일을 하는 두흥을 우연히 만났는데, 두흥에게 시천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었다. 어느 날, 리잉이 주보의 모함에 다치게 되고, 송강은 주가장을 때린 후, 지부를 가장하여 리잉과 두흥을 잡아들일 계책을 꾸민다.
(출처 : KOFIC)
탐욕이 많은 뇌가의 집안은 무력으로 서민들의 명작을 훔쳐다 채대인에게 받쳐 신임을 받으려 한다. 하나뿐인 명작을 훔치기 위해 뇌가의 첫째 아들이 취풍루에 잠입하고, 그것을 지키려던 왕씨와 겨루게 되지만 뛰어난 그의 무공에 왕씨는 명작과 더불어 그 안에 숨겨뒀던 양산의 밀서까지 빼앗기고 잡혀간다. 아버지가 뇌가의 집에 잡혀간 사실을 알게 된 두흥은 가면을 쓰고 자신의 신분을 숨겨 아버지를 구하러 가지만, 아버지는 밀서부터 찾으라고 두흥을 되돌려 보낸다. 아버지의 말을 따라 밀서를 찾기 위해 뇌가의 셋째 아가씨를 이용해 밀실창고에 들어가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