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2년전, 어머니가 무참히 살해당한 쓰라린 기억을 가슴속에 안고 살아가는 LA경찰청 강력계 형사인 잭 루카스. 설상가상으로 현재 내부 감찰 반으로부터 범죄집단과의 결탁혐의까지 받고있는 상태이다. 감찰수사요원 덱스터에게 조사를 받고 퇴근하던 중 들른 단골 바에서 올리라는 낯선 남자를 만나게 되고, 잭이 신문의 1면을 장식할 정도로 유명한 경찰이라는 것을 안 올리는 그에게 약간은 과장된 듯한 호감을 표시한다. 올리와 건배를 위해 부딪힌 잔이 깨지면서 잭은 손에 상처를 입게되고 피를 씻기 위해 화장실에 가던 중 갑작스런 현기증을 느끼며 실신하게된다. 잠시 후에 깨어난 잭은 자신의 피 묻은 손수건과 셔츠주머니, 그리고 경찰로서는 절대로 분실하면 안 되는 베레타 권총이 사라진 걸 알게된다. 물론, 올리라는 낯선 사내도 함께.... 잭은 올리의 장난인 것을 알지만 잭은 권총을 분실했기 때문에, 경찰서에는 말도 못하고 그가 남긴 몇 가지 단서를 근거로 혼자서 그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애쓴다. 하지만, 그의 이런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올리는 경찰서에 있는 잭에게 전화를 거는 등 그의 존재를 오히려 숨기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