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그 누구도 신뢰할 수 없는 위기상황!!! FBI와 NSA를 상대로 ‘돌프’의 하이테크 액션이 펼쳐진다!!! 미연방수사국(FBI)와 미국가안보국(NSA)의 전직 요원이었던 프라이스는 자신이 구축한 첨단 네트워크 망인 데덜루스를 이용, 국가 전산망에 침투해 사람의 신분을 말소시키거나, 새로운 인물로 등록해 버리는 비밀 임무를 맡고 있다. 그의 완벽한 일처리 솜씨는 FBI와 NSA도 인정하는 것이어서 매우 중요하고 어려운 일은 그에게 의뢰하고는 했다. 어느 날, FBI동기이자 고아원에서 함께 자란 친구 소니가 프라이스를 찾아온다. 그는 국가정보를 빼내어서 몰래 거래를 벌이는 이카루스라는 조직을 검거하기 위해 투입된 FBI의 스파이 임무를 맡아 활동중이었다. 그러나 그가 FBI의 스파이임을 눈치챈 이카루스는 유명한 살인청부업자 클리너를 고용하여 소니의 살해를 의뢰하고, 이에 신변의 위협을 눈치챈 소니는 프라이스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찾아온 것이다. 이카루스와 클리너가 개입된 위험한 일인 것을 아는 프라이스는 고민에 빠지게 되지만, 소중한 친구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다. 결국 프라이스는 소니에게 새로운 도피처를 제공해 주지만 얼마 후, 소니는 살해당하고 만다. 자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친구를 잃은 프라이스는 소니의 행적을 역추적하여 살인자를 찾는 와중에 이카루스의 핵심멤버라고 하는 르네라는 여자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이카루스와 클리너가 개입된 위험하기 짝이 없는 사건에도 휘말리게 되는데... 여기에 프라이스를 내심 위험인물로 규정하고 있던 FBI가 소니의 살인자로 프라이스를 지목하게 되면서, 프라이스의 앞날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혼란과 어둠속으로 빠져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