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아이들이 연속적으로 실종되고 살해되면서, 베를린은 공포에 휩싸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범인의 행방은 묘연하고, 시민들은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서로를 믿지 못한다. 도시 생활의 안정을 담당하는 경찰력도 전혀 힘을 못쓰게 되자, 계속되는 수사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던 지하 범죄 조직이 범인의 검거에 나선다. 그리고 그들은 시민들의 눈에 띄지 않는 사람들인 거지 조직을 이용하는데, 그 중 한 명의 눈에 범인이 들어오게 된다. 그는 범인의 등에 살인을 의미하는 'M'자를 표시하는 데 성공하고, 범죄 조직은 범인을 한 건물로 몰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