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愛 
No Name Stars (Oworae) 2010 년
다큐멘터리 전체관람가 대한민국 101분 2011-05-12 (개봉)
제작사
상구네 필름
감독
김태일
출연
양동남 , 주로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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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올해로 30주년이 된 5.18광주민중항쟁.

80년 5월 27일 항쟁의 마지막 날까지 도청과 광주외곽을 지켰던 시민군들, 가난한 삶속에서도 주먹밥을 해주었던 시장 상인들은 청년에서 중년을 훌쩍 넘었다. 이들은 평범한 광주시민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이들이 갖고 있는 광주항쟁의 기억은 이후 많은 삶을 변하게 했다. 5.18이 일어나기 전 그들은 가난하지만 꿈을 키워갔던 나이 어린 청년이었다.
계엄군들이 광주 외곽을 포위하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시민들은 시민군을 중심으로 절대 자치공동체를 이루어낸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누가 선동하지 않아도 하나가 되어 서로 도왔던 소중한 경험을 이루어낸다. 공간적인차단과 정보의 차단 뿐 아니라 그동안 민주화운동 진영의 지도적 역할을 했던 운동가들의 부재라는 최악의 고립상태에 놓였음에도 하나를 이루었다. 그들이 누구인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들 앞에 닥친 역사의 현장에서 시민군으로 뛰어들게 했던 당시의 절박한 상황이 현재의 삶속에서 드러난다.

장르
#역사 #사회
키워드
#광주 #5.18민주화운동 #5.18 #518 #518민주화운동 #광주민주항쟁 #광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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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참여사
  • 제작사
    : 상구네 필름
  • 배급사
    :  시네마달

상세정보

등급정보
(1) 심의일자 2011-03-24  심의번호 2011-F139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상영시간 101분  개봉일자 2011-05-12
다른제목
오월애(다른 제목)
5월애(기타)
5월愛(기타)
노트
■영화를 하면 할수록 ‘영화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 깊어진다. 질문과 함께 매번 빠지지 않고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오월愛>. 제목에서 알 수 있듯 1980년 5월 항쟁을 다룬, 2011년에 개봉된 다큐멘터리다. 거대 서사로 구축된 역사가 아닌 ‘아직’ 이름 붙여지지 않은, 호명되지 못한 개인들의 미시사를 통해 5월 항쟁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감독을 위시한 제작진 ‘상구네’는 아무 좌표 없이 긴 시간 그・그녀들을 찾아내, 그네들이 말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고 응시하며, 끝내 그들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그래서 <오월愛>는 우리가 알고 있는 ‘5월 항쟁’과 결이 다르다. 관객의 입장에서도 동요되는 바가 크지만 영화를 만드는 입장에서 동요가 더 큰 이유는 결국 영화는 태도이자 세계(관)이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서사가 ‘태도’이면서 세계(관)이다. 내게 <오월愛>는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하지만 반드시 오리라는 신념을 가지고, 미래를 현재로 한발 끌어들이는, 그런 영화다.(안보영 다큐멘터리 감독∙프로듀서, 『영화천국』 61호)

■ 시네마테크KOFA프로그램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특별전 - 빛나는 계절에 위대한 시민을 기억하며' 상영작(2020.5.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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