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혜란
Mun Hye-ran / 文惠蘭 / 1935  ~ 
대표분야
배우
활동년대
1950,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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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모그래피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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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애정삼백년 (윤봉춘, 1963)
오발탄 (유현목, 1961) 설희
표류도 (권영순, 1960) 양수정(상현의 처)
연애전선 (김수용, 1960) 진혜련
젊은 설계도 (유두연, 1960) 김경원
금단의 문 (홍성기,박찬, 1960)
정열없는 살인 (이성구, 1960)
철조망 (조긍하, 1960) 경애
카츄샤 (유두연, 1960) 쥬리(수은홀 여급)
고종황제와 의사 안중근 (전창근, 1959) 무녀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1950년대 후반, 한국의 여배우 가운데 이국적인 마스크의 매력을 꼽자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는데, 경기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재학 시 영어 실력이 뛰어나 수차례 영어웅변대회에서 수상하고, 존 포드 감독이 내한하여 기록영화를 촬영할 당시 출연하기도 했다고 한다(조선일보). 1956년 노라노의 양장점에 옷을 맞추러 갔다가, 그 자리에서 모델로 발탁되었고, 노라노의 소개로 전창근 감독의 <수정탑>에 헬렌 역할로 캐스팅되어 배우로 데뷔하게 된 이래(서울신문a), <사랑의 십자가>(1959), <꿈이여 다시 한 번>(1959)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울트라 모던의 야녀(夜女)'(한국일보), '그로테스크한 표정과 이질적인 지성'(서울신문b) 등의 수식어구를 얻지만, 1960년대 초반 결혼과 함께 은퇴한다.

* 참고문헌
서울신문a 1960년 2월 12일 석간 4면
서울신문b 1960년 4월 1일 석간 4면
조선일보 1959년 7월 5일 4면
한국일보 1959년 8월 5일 4면

[작성: 황미요조]
출처 : 여성영화인사전
문혜란 文惠蘭

-배우. 1936년 함남 함흥 출생. 경기여고 졸업.

“멋과 사랑을 아는, 그리고 신비스러운 꿈을 꾸고 있으리라는 모호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섬세한 외모에 이해와 지성이 깃든 여인”이라는 평을 받았던 문혜란은 해방과 함께 큰 공장사장인 아버지와 여학교 교사였던 어머니가 시베리아로 끌려가게 되자 오빠와 함께 월남한다. 경기여고를 졸업하고 여사무원으로 일하던 그녀는 ‘노라노’ 양장점의 노여사에게 발굴되어 모델 생활을 시작했다. 스크린에 데뷔한 것은 전창근 감독의 <수정탑>(58)에서였고 세 번째 주연작품인 <야광>(60, 현상열)은 연기경력의 전환점이 된 영화이다. 그전까지 주로 비극의 히로인이나 동정심을 일으키는 조연으로 나왔던 문혜란은, 빠 ‘야광’에 모여드는 각양각층의 인간군상을 해부한 현상열 감독의 이색작 <야광>에서 죽음에 임박한 빠걸 미란 역으로 냉철히 사회를 관조하며 스러져가는 아름다운 여인을 연기했는데 현대의 우수가 감도는 문혜란의 개성이 이 작품의 이미지와 정확히 맞아떨어진다는 평을 받았다.(여선정)

출연
-59 꿈이여 다시 한번, 사랑의 십자가, 삼일 독립운동, 수정탑. -60 야광, 젊은 설계도, 철조망, 카츄샤. -62 여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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