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진
O Yeong-jin / 吳泳鎭 / 1916  ~  1974
대표분야
시나리오
활동년대
1940, 1950, 1960,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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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시집가는 날 (김응천, 1977)
맹진사댁 경사 (이용민, 1962)

주요경력

1938년 "영남여성의 내방가사"라는 논문으로 경성제국대학 졸업
동경발성영화제작소에 입사하여 영화를 연구
1942년 귀국하여 숭인상업학교에 근무
1945년 조선민주당 조직에 참여
1949년 연극학회 간사
1950년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 사무국차장
1952년 중앙문화사 사장 및 월간 《문학예술》 주간
예술원 회원
1960년 국무총리 문화담당 특별고문, 최고회의 자문위원
국제펜클럽회원
국제연극인협회(International Theater Institute, ITI) 한국본부부위원장
시나리오작가협회 고문
오리온 영화사 설립, 운영
국제대학교수

기타정보

기타이름
우천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1916년 평양에서 태어나, 경성제국대학 조선어문학과를 졸업했다. 1937년 조선일보에 '영화예술론'을 발표하며 등단하였고, '대중을 위한 예술'을 하기 위한 방편으로 소설보다는 더 대중적인 극작과 시나리오를 선택했다고 전해지며 이 시기 일본에 건너가 도쿄 발성영화제작소에 입사하여 영화를 연구한다(동아일보). 1942년 극작으로서는 첫 작품은 「배뱅이굿」을, 1943년에는 「맹진사댁 경사」를 발표하고, 해방 이후인 1947년 남측으로 내려와 본격적인 극작 활동을 시작한다(경향신문). 1949년에는 유치진, 이광래, 이진순 등과 함께 연극학회를 발족했으며, 「살아 있는 이중생 각하」, 「해녀 뭍에 오르다」, 「허생전」, 「동천홍」, 「무희」 등의 희곡 작품을 발표한다. 각종 지상에 개별 영화 비평과 영화 정책과 산업에 대한 글까지 영화에 관한 광범위한 범주의 주제를 다루는 영화평론가로 활동하는 한편,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한다. 영화화된 작품들은 <우르러라 창공>(1943), <시집가는 날>(1956), <배뱅이굿>(1957), <10대의 반항>(1959), <살인명령>(1965), <한네의 승천>(1977)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시집가는 날>(1956), <배뱅이굿>(1957), <한네의 승천>(1977)은 이른바 관혼상제 가운데 관을 제회한 각각 혼, 상, 제의 3부작을 이루는 작품이며, 맹진사댁 경사는 1956년 이병일 감독의 <시집가는 날>로, 1962년 이용민 감독의 <맹진사댁 경사>로, 1977년 김응천 감독의 <시집가는 날>로 리메이크되기도 한다. 1974년 지병인 심장병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을 무렵, 심리학과 사이코드라마에 관심을 가지고 「며느리」, 「부부」, 「누나」, 「섹스」 등의 작품을 썼으며, 그해 10월 타계한다.

* 참고문헌
동아일보 1967년 1월 17일 5면
경향신문 1974년 10월 31일 5면

[작성: 황미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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