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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불장난 (이상언, 1972)
유혹 (변장호, 1969)
일본인 (김수용, 1968)
아빠 아빠 우리 아빠 (김기덕, 1968)
가로수의 합창 (강대진, 1968)
동심초 (이상언, 1967)
탈선 (고영남, 1967)
후회하지 않겠다 (이상언, 1965)
목숨보다 더한 것 (강대진, 1964)
옛날의 금잔디 (강대진, 1963)

주요기타작품

TV
1972년 비밀
1982년 사랑의 조건
1986년 세월

1956년 청실홍실
1957년 산 넘어 바다 건너
1960년 금단의 문
(라디오 연속극)

저술내역

1980년 욕망 (소설)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1923년 충청북도 영동에서 태어나, 1943년 일본 도쿄 센슈대학(專修大學) 경제과로 유학 갔으나 3학년 과정만을 마치고 중퇴하여 한국에 돌아온다. 1945년 정한모, 구경서, 윤호영, 남정훈 등의 동인과 함께 문예지 『백맥』을 창간한다. 1946년 서울중앙방송국(현 KBS)에 성우로 입사하여, 연출 일을 배우게 되고, 1948년 무렵에는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걷게 된다(방송사료관). 1950년에는 극에 대한 관심으로 심재훈, 한운사 등과 함께 청막극회라는 극예술연구 단체를 조직하기도 한다(경향신문). 1956년에는 6개월간 미국 연수를 다녀온 후, 한국에서의 연속극 가능성에 대해 따져보기 시작하였고, 그 결과물이 한국 최초의 일요연속극인 <청실홍실>이다. 1956년 12월부터 이듬해인 1957년 4월까지 방송된 이 연속극은 매우 성공적이었고, 그 성공에 힘입어 주간연속극, 매일연속극 등 다양한 포맷의 연속극들을 한국 방송에 도입시킨다. 영화계 입문은 1956년 「어느 운명의 별 아래」라는 이름으로 써놓았던 각본을 영화화시킨 <유전의 애수>를 통해서였으며, 1959년 <자매의 화원>, 1967년 <동심초> 등의 작품에서 각본을 맡는다. 그러나 1967년부터 1970년까지 한국방송작가협회 4,5대 이사장을 맡아 하면서 1970년대 이후로는 활동이 뜸해지며, 1977년에는 한국방송작가협회를 탈퇴하고 나온 작가들과 함께 드라마 작가만을 그 대상으로 하는 한국방송극작가협회를 만들어 초대 이사장에 역임하기도 한다. 1970년 이후의 작업으로는 TBC TV의 <비밀>(1972) <재혼>(1975), <엄마 안녕>(1978), KBS TV의 <사랑의 조건>(1982), <고향의 진달래>(1984) 등에 그친다. 그리고 1986년에는 KBS TV의 사전 제작 드라마인 <세월>에 참여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1996년 별세한다.

* 참고문헌
경향신문 1950년 2월 3일 2면
방송사료관 명예의 전당 http://www.kbi.re.kr/museum/fame/2003_5.jsp

[작성: 황미요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