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수
Lee Hyeok-su / 李昌洙 / 1938  ~ 
본명
이창수 (Lee Chang-soo)
대표분야
감독
데뷔작품
새벽길 1967
활동년대
1960, 1970, 1980, 199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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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퀵맨 (이혁수, 2002)
알바트로스 (이혁수, 1996)
무정의 제3부두 (이혁수, 1993)
검은 모자 (이혁수, 1992)
웨딩드레스 (이혁수, 1990)
호걸춘풍 (이혁수, 1987)
돌아이 3 (이혁수, 1987)
삿뽀로 밤사냥 (이혁수, 1987)
연산군 (이혁수, 1987)
여곡성 (이혁수, 1986)

주요경력

한국영화감독협회 부회장
사단법인 한국영화인협회 이사
1998년 한국영화인협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1999년 한국영화인협회 정책분과위원회 위원장

기타정보

영화계 입문배경
고교재학시절부터 영화쪽에 관심이 많았으며, 영화 연출을 꿈꾸었다. 그 후 이광천 영화감독님의 연출부생활을 시작으로 조감독 시절을 거쳐 감독으로 입문하였다.
주요 영화작품
새벽길(1967,이혁수)
복수(1968,이혁수)
죽도록 사랑했노라(1971,이혁수)
어머님 생전에(1973,이혁수)
거지왕 김춘삼(1975,이혁수)
가족(1976,이혁수)
핏줄(1976,이혁수)
삼룡이라 불러라(1977,이혁수)
소림사 흑표(1977,이혁수)
달마신공(1978,이혁수)
소림사 목련도사(1978,이혁수)
동백꽃신사(1979,이혁수)
협객 시라소니(1980,이혁수)
별명붙은 사나이(1980,이혁수)
김두한과 서대문1번지(1981,이혁수)
괴적괴무(1982,이혁수)
여자는 비처럼 남자를 적신다(1983,이혁수)
울지 않는 호랑이(1984,이혁수)
여곡성(1986,이혁수)
연산군(1987,이혁수)
눈물의 웨딩드레스(1990,이혁수)
검은모자(1992,이혁수)
무정의 제3부두(1993,이혁수)
알바트로스(1996,이혁수)
애착작품 및 사유
많은 작품중 1987년 <연산군>을 추천한다. 조선왕조 실록과 야사를 통해 보면 '연산군'이 단순히 폭군으로만 묘사되어 있다. 그러나 실질적인 그의 내면을 보면 어머니를 향한 孝가 지나쳐서 그렇게 되었으며, 그의 주변에서 그를 폭군으로 만들었던 것이다. 이러한 점을 좀 더 다른 각도에서 즉 그의 정서적인 면등을 조명해보려고 노력했던 작품이었다.
영화속 명소
<연산군> 설악산 전역. 우리나라에서 설악산 만큼의 풍경과 산세를 가진곳은 없다. 금강산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설악산의 여러 가지 모습은 세계 어느곳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추구하는 스타일/배역
초창기 데뷔 시절부터 전형적인 액션물을 연출하였다. 특히 시대적 배경이 가미된 박진감 있고 전개가 빠른 작품을 많이 만들었다. 1987년 사극 '연산군'은 그간 만들어 왔던 장르와는 다르지만 연산군 인간의 내면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했던 작품이었다.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이혁수는 이강천 감독의 연출부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통속 멜로드라마 <새벽길>(1967)로 감독 데뷔했다(한국영화감독사전). 데뷔 이후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홈드라마 <가족>(1976)이 평단의 호평을 받으면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경향신문). 이혁수는 <의혈문>(1976), <시라소니>(1979), <김두한과 서대문1번지>(1981) 등의 액션영화를 주로 연출했다. <의혈문>은 가수 김훈의 영화배우 데뷔작으로, 흥행에도 성공했다. 1976년 연출한 <핏줄>(1976)은 강수연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이혁수는 액션영화 감독으로만 알려졌지만, <연산군>(1987)을 통해서는 농익은 드라마 연출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폭군이 될 수밖에 없었던 연산군의 인간적인 면모에 초점을 맞춘 이 영화는 대종상 본선에 올라 작품성도 인정받았다(매일경제). 이혁수는 한국영화감독협회 부회장과 사단법인 한국영화인협회 이사를 역임했다(한국영화감독사전).

* 참고문헌
경향신문 1976년 8월 18일자 8면.
매일경제 1987년 12월 19일자 9면.
한국영화감독사전
(http://www.kmdb.or.kr/actor/mm_basic.asp?person_id=00001768&keyword=이혁수)

[작성: 김성희]
출처 : 한국영화감독사전
1938년 7월 18일생. 본적은 경상북도 경산읍 신교동 27번지. 서라벌 예술대학 연극영화과 중퇴. 이강천 감독의 연출부로 영화계 생활을 시작했다. 전형적인 액션오락영화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시대적 배경이 가미된 박진감 있는 작품을 다수 연출했다. 데뷔작은 통속적 멜로로 신성일, 고은아, 남정임이 주연을 맡은 <새벽길>(1967)이었다. 일본 유학 후 취업한 회사 사장 딸과 애정에 빠지나, 그에게는 장래를 약속한 시골처녀가 있었다. 둘 사이를 오락가락하던 주인공은 오만한 사장 딸에게 환멸을 느낀 후 결국 따뜻한 시골처녀의 품으로 되돌아간다는 내용. 이후 연출한 80여 편의 작품은 주로 시대극, 무협극으로 사나이들의 배신과 복수 등을 테마로 한 액션 영화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주요 연출작은 <연합전선>(1967), <복수>(1968), <공포의 황금부두>(1971), <죽도록 사랑했노라>(1971), <어머님 생전에> <할복> <청춘을 맨발로>(1973), <원한의 여권> <거지왕 김춘삼>(1975), <악충> <가족> <핏줄> <의혈문(이현구 공동연출)> <3인의 밀객>(1976), <삼룡이라 불러다오> <고슴도치> <제3부두 고슴도치> <소림사 흑표>(1977), <파천신권> <12대왕> <달마신공> <칠협팔의> <소림사 목련도사>(1978), <시라소니> <동백꽃 신사>(1979), <협객 시라소니> <지옥 12관문> <소권> <별명 붙은 사나이>(1980), <천용란> <김두한과 사대문 1번지> <용호의 사촌들>(1981), <괴적귀무> <외팔이 여신용(후쟁 공동연출)> <원한의 도전장> <소문 12방>(1982), <여자는 비처럼 남자를 적신다>(1983), <울지 않는 호랑이>(1984), <돌아이 3> <연산군>(1987), <눈물의 웨딩드레스>(1990), <검은 모자>(1992) 등이다.
<울지 않는 호랑이>는 권투선수 김득구의 집념과 불굴의 의지를 그린 영화로 이계인이 김득구를 맡아 열연했다. 이대근, 강수연 주연의 <연산군>은 폭군 연산군에 대한 세심한 인간적인 성찰이 돋보이는 수작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변장호 감독의 출세작인 <눈물의 웨딩드레스>(1990)를 리메이크 한 동명영화와 톨스토이 원작의 「부활」을 각색한 <내사랑 카츄샤> 두 편의 멜로드라마에 도전하여 색다른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카츄샤>는 최초로 공산권 해외로케로 소련의 아름다운 설원을 카메라에 담아 극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냈다. 1996년 당시 군복무중인 차인표, 이정재, 이휘재등 스타를 기용해 만든 <알바트로스>(1996)는 국방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23억원을 들여 제작한 대작. 실제 조창호 중위의 탈출기를 소재로 삼았다. 북한의 정치수용소에 포로로 붙잡힌 대한민국 육군 소위의 경민(차인표)은 끔찍한 수용생활 속에서도 자유와 희망을 잃지 않는다. 한편 수용소에서 만난 평산(이정재)은 월북한 공산주의자. 정반대의 이념을 가진 두 청년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을 그렸다. 이혁수의 선 굵은 연출로 강제노동과 충격적인 고문이 자행되며 기본적인 인권마저 무시하는 북한의 참혹한 실상과 분단의 아픔, 이데올로기의 비극을 통해 평화 통일의 굳은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혁수는 한국영화감독협회 부회장과 사단법인 한국영화인협회 이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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