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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조

Cheong Chan-jo / 鄭澯朝 / 1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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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걸작선]수업료: 12월의 영화 II <수업료>(최인규,방한준, 1940)는 종소리로 시작하고, 흥겨운 농악을 마지막에 배치한다. 주인공 영달 (정찬조)은 <애마진군가노래를 부른다. 종소리 전 오프닝 크레디트 시퀀스에선 오케스트라 연주가 배경음으로 나오고, 아이들이 공을 차며 내는 함성이 ... by.김소영(영화평론가) 2019-12-16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일제강점기의 아역배우. 1939년 작문대회 총독상 수상으로 주목을 받은 우수영(禹壽榮) 원작의 <수업료>를 고려영화협회(高麗映畵協會)가 영화화하면서 실시한 오디션에서 주인공 ‘우영달(禹榮達)’ 역으로 발탁되었다(매일신보a, 조선일보b). 당시 정찬조는 경성 청계소학교(淸溪小學校)에 5학년으로 재학 중이었으며, 이 작품에 함께 출연한 극연좌(劇硏座) 출신의 배우 김복진(金福鎭)의 아들이었다(조광, 한국예술연구소, 조선일보a). 감독을 맡은 최인규(崔寅奎)는 촬영 당시 정찬조를 일컬어 “천재적인 연기를 발휘”하고 있다고 적고 있다(조광). 이후 그는 김유영 감독의 <수선화>, 김영화 감독의 <우르러라 창공> 등에 출연하였다(동아일보, 매일신보b).

* 참고문헌
동아일보 1940년 4월 22일자 1면
매일신보a 1939년 7월 1일자 3면
매일신보b 1941년 12월 17일자 4면
조선일보a 1940년 1월 19일자 조간 4면
조선일보b 1940년 5월 2일자 조간 4면
映畵監督의 創作意慾, <授業料>에의 招魂, 『조광』제5권 제9호(1939년 9월 발행).
한국예술연구소 편, 『이영일의 한국영화사를 위한 증언록: 김성춘, 복혜숙, 이구영 편』, 소도, 2003, 138-139쪽.

[작성: 김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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