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Db -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안철영

An Cheol-yeong / 安哲永 / 1909 ~

DB 수정요청

이미지(4)

문헌자료(1)

1946년 조선영화사 발기인
1949년 문교부 예술위원회 위원

故 안철영 감독 생전 사진 외 영상자료원에 기증되는 자료는 그 형태나 종류만큼 기증되는 사연 역시 무척 다양하다. 지난 두 달간 소중한 영상자료를 기증해주신 분들의 사연을 모았다. 먼저, 지난 7월 24일 안철영 감독의 아들 안영주 씨가 안철영 감독의 모습이 담긴 사진 3점을 기증했다. 안 ... by.이한솔(한국영상자료원 수집부) 2013-10-22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1909년 출생으로 추정되며, 1929년 배재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유학길에 올라 1931년 동경전수대학 예과를 마쳤다. 그해 베를린대학으로 유학을 떠났다(동아일보a). 귀국 후 1938년 서병각, 최영수 등과 함께 극광영화제작소를 설립하고 제1회 작품으로 <어화>를 제작했다(동아일보b). 해방 후 미군정청 예술과장이 되었고, 1946년 조선영화사 발기인으로 참여했다(식민지시대대중예술인사전). 도미 후 1948년에는 <무궁화 동산>(1948)을 연출했다. 이 작품은 한국 최초의 천연색 다큐멘터리로 하와이 교포의 생활상을 담았다. 1949년에는 미국영화계를 소개하는 『헐리웃드 기행』을 펴내기도 했다(동아일보c). 이후 하와이로 이주해 살았다는 설(식민지시대대중예술인사전)과 납북되었다는 설(한국영화감독사전)이 있다.

* 참고문헌
동아일보a 1931년 6월 9일자 3면
동아일보b 1938년 2월 25일자 5면
동아일보c 1949년 11월 18일자 2면
강옥희 외, 『식민지시대 대중예술인 사전』, 소도, 2006.
김종원 외, 『한국영화감독사전』, 국학자료원, 2004.

[작성: 김한상]

출처 : 한국영화감독사전: 생년월일 및 출생지 불명. 학력과 경력에 대해서는 조선일보(1940.1.31)에 게재된 단편적인 기사 내용으로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거기에는 '독일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극광영화사를 창설하고 처음으로 <어화(漁火)>란 작품을 제작했는데 감독으로서 뿐만 아니라 카메라에 있어서도 상당한 식견이 있다'고 기술되어 있다. 그의 데뷔작 <어화>(1939)는 가난한 어촌에 도회지 청년이 나타나 어부의 여동생을 유혹하지만 그 오빠가 나서 이를 물리치게하고 마을에서 내쫓음으로써 여동생의 들뜬 마음을 가라앉게 한다는 줄거리. 박학, 박정애, 나웅이 주요 배역으로 나온다. 후속작은 하외이 교포들의 생활상을 현지 촬영으로 소개한 <무궁화>(1948). 각본 촬영 편집을 겸한 16밀리 다큐멘터리이다. 6.25때 북으로 끌려간 후에는 행방을 알 수 없다.

펼쳐보기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