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기
Kim Chung-gi / 金靑基 / 1941  ~ 
대표분야
총감독/연출, 제작/기획
활동년대
1960, 1970, 1980, 1990, 2000
DB 수정요청

필모그래피 (92)

더보기

주요경력

1976년 <로보트 태권 V>로 감독 데뷔
1988~90년 잡지 「우뢰매」 창간, 운영
1988~90년 올림피아 소극장 설립, 운영
사촌동생의 명의로 비디오 프로덕션 "범 프로덕션" 설립, 운영
1992년 김청기 필름 설립

기타정보

관련글

더보기
  • [애니메이션] "난 늘 한국의 월트 디즈니가 되는 게 꿈이었어" 홍대 앞의 한 카페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눈 김청기 감독님의 꿈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었다. 밤을 꼬박 새워 준비해 간 내 정성스러운 질문지는 김청기 감독님을 만나는 순간, 그저 의미 없는 텍스트로 전락해버렸고, 4시간 가까이 쏟아낸 김청기 감독님의 거침 ... by.원신연(영화감독) 2010-11-05
  • [영화인][구술로 만나는 영화인] 김청기 - 감독   <로버트 태권 V>(1976)를 제작, 감독한김청기 감독을 만난 것은 2012년 주제사 구술을 통해서다. 김청기 감독은 1970년대와 1980년대에 성장기를 보낸 이들에게는 친숙한 이름이다. <로버트 태권 V>를 비롯해 <로보트 태권 V - 제3탄 수중특 ... by.이정아(영화사연구소 객원연구원) 2015-11-03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1941년 서울에서 태어나, 1963년 서라벌 예술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단행본 만화가로 활동하다가, 1966년 <손오공>(1969)의 원화작가로 일하며 애니메이터로서 영화에 입문하게 된다(프리미어). 이어 <황금철인>(1968), <보물섬>(1969) 등의 애니메이션에 참여하고, 이후 TBC(동양방송)의 애니메이션 팀으로 자리를 옮겨 <황금박쥐>의 제작에 참여한다(파라다이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방송국에서 나와 CF와 기록영화 제작에 몰두한다. 1975년 12월부터 광화문의 작업실에 서울동화사를 차리고, 당시 인기 TV 애니메이션이던 <마징가 Z>와 비슷하게 로봇이 등장하는 액션 애니메이션을 기획하기 시작하는데, 그 작품이 <로보트 태권V>(1976)이다. 서울 개봉관에서만 3주 동안 21만이 넘는 관객이 들지만, 입도선매 방식으로 제작된 탓에 김청기 감독 자신은 오히려 살던 집을 담보로 날리게 되었다고 한다(파라다이스). 그러나 이후 <로보트 태권 V-제2탄 우주작전><1976), <로보트 태권 V-제3탄 수중특공대>(1978), <로보트 태권V와 황금날개의 대결>(1978), <슈퍼 태권V>(1982), <84 태권브이>(1984), <로보트 태권브이 90>(1990) 등 태권V 연작을 내놓으며 한국 애니메이션사에 있어 대표적인 감독 중 한명으로 자리 잡는다. 이 외에도 반공을 주제로 한 <똘이장군 제3땅군편>(1978), <간첩잡는 똘이장군>(1979) 등 똘이 시리즈와,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합성한 우뢰매 시리즈를 내놓는다. 2007년에는 분실된 것으로 알려졌던 <로보트 태권V>(1976)의 필름을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발견하여, 디지털 복원, 재상영하기도 하였다.

* 참고문헌
'아버지'는 고개 숙이지 않는다, 『프리미어』 2007년 13호(2월 1일)
대한민국 만화영화계의 피터팬-김청기 감독, 『파라다이스』 24호(2007년 7~8월호)

[작성: 전민성]

초기화면 설정

초기화면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