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욱
Lee Han-uk / 李漢旭 / 1932  ~ 
대표분야
감독
데뷔작품
나갈 길이 없다 1964
활동년대
1960, 1970,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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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KBS (이한욱, 1988)
KBS HB 기록영화 (이한욱, 1986)
부초 (이한욱, 1978)
임진강 (이한욱, 1967)
대탈출 (이한욱, 1966)
제76 포로수용소 (이한욱, 1966)
적선지대 (이한욱, 1965)
쌔드무비 (이한욱, 1964)
나갈 길이 없다 (이한욱,람베르도 아벨레나, 1964)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이한욱의 감독 데뷔작은 필리핀과의 합작영화 <나갈 길이 없다>(1964)이다. 이 영화는 태평양 전쟁 말기, 필리핀 유격대와 일본군과의 전쟁을 소재로 하고 있다. 필리핀 측 감독인 ‘람베르토 아벨레나’과 함께 작업한 이 영화에는 한국, 필리핀, 미국,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배우들이 출연하였다(경향신문a). 이한욱의 두 번째 연출작은 멜로드라마 <쌔드무비>(1964)였다. 이후에는 <제76 포로수용소>(1966), <적선지대>(1966), <대탈출>(1966), <임진강>(1967) 등 액션이 가미된 반공영화를 주로 연출했다(한국영화감독사전). 이한욱은 1972년 영화계를 잠시 떠나 TV방송국에서 프로듀서를 하였고, 기록영화도 제작했다. 그러다가 한수산(韓水山)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부초>(1978)로 영화계에 복귀했다(경향신문b). 이한욱은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기록영화도 제작하기도 했다(경향신문c).

* 참고문헌
경향신문a 1962년 9월 22일자 8면.
경향신문b 1977년 8월 6일자 6면.
경향신문c 1988년 9월 6일자 17면.

[작성: 김성희]
출처 : 한국영화감독사전
1932년 9월 8일 전북 전주 출생. 전북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감독 데뷔작은 전쟁 액션 영화 <나갈 길이 없다>(1964)이다. 이 영화는 태평양 전쟁 말기, 필리핀 국민들이 유격대를 조직해서 일본 점령군과 싸우는 용감한 모습을 묘사한 전쟁 영화로서, 필리핀과 한국이 합작해서 만든 영화였다. 차기작 <세드무비>(1964)는 데뷔작과는 전혀 다른 성격의 멜로드라마였다. 영화 조감독과 사랑에 빠져 아이까지 가진 한 여인이 어느 날 우연히 극장에 갔다가 조감독이 그녀의 여자친구와 나란히 앉아 있는 것을 보고 괴로워하지만, 결국에는 오해였음이 밝혀진다.
두 편의 영화를 연출한 이한욱 감독은 액션을 가미한 일련의 반공 영화를 연출했다. <제76 포로수용소>(1966), <적선지대>(1966), <대탈출>(1966), <임진강>(1967)이 그러하다. 일련의 반공 영화를 연출한 후 이한욱 감독이 재기하기까지는 무려 10년이 넘게 걸렸다. 1978년에 한수산 원작의 <부초>를 내놓은 것이다. 떠도는 풀(浮草)처럼 살아가는 서커스 단원을 배경으로 인생사의 여러 면을 조명한 이 영화는 인간의 욕망, 그것이 불러오는 갈등을 60세 노인의 눈을 통해 조망한다. 이 영화로 황해는 제14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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