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애심
Na Ae-sim / 羅愛心 / 1930  ~  2017
본명
전봉선 (Jeon Bong-seon)
대표분야
배우
활동년대
1950, 1960, 1970,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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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모그래피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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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 (정진우, 1981)
그대 가슴에 다시한번 (김사겸, 1971) 은순네
허공에 진 청춘(엄마의 풍선) (정원, 1968)
감자 (김승옥, 1968) 완도댁
잘돼갑니다(경무대 비화 잘돼갑니다) (조긍하, 1968)
치맛바람 (이규웅, 1967) 몽여사(풍여사의 계원)
사랑은 파도를 타고 (고영남, 1967)
(신상옥, 1967) 계마담 A
원점 (이만희, 1967) 의사 부인
계모 (최무룡, 1967) 오영아(순희의 친우)

기타정보

기타이름
라애심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1930년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출생했다. 1.4후퇴 이후 오빠 전오승이 작곡한 노래 “정든 화랑”을 부르면서 연예계에 진입했으며, 한형모 감독의 공보처 제작 문화영화에 참여하면서 영화계에도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여성영화인사전). 1954년 조정호 감독의 <여군>으로 배우로 데뷔했으며, 이후 전창근의 <불사조의 언덕>(1955), 민경식의 <구원의 애정>(1955) 등에 출연했다. 이강천 감독의 <백치 아다다>(1956)에서 ‘아다다’를 맡아 “주름살 하나 눈초리 하나로 많은 말을 삼을 수 있는” 클로즈업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동아일보). 1960년대에도 영화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선보이며, 박상호의 <또순이>(1963), 이만희의 <돌아오지 않는 해병>(1963), 조긍하의 <육체의 고백>(1964) 등에 출연했다. 가수로서 그녀의 명망 역시 대단한 것이었다. “과거를 묻지 마세요,” “아리조나 카우보이,” “미사의 종” 등의 히트곡이 있다. 가수 김혜림이 그녀의 딸이다.

* 참고문헌
동아일보 1957년 2월 26일자 4면
주진숙 외, 『여성영화인 사전』, 소도, 2001.

[작성: 김한상]
출처 : 여성영화인사전
나애심 羅愛心

-배우, 가수. 1925년 진남포 출생.

독특한 탁음 섞인 허스키 보이스로 가요계는 물론 영화배우로, 영화주제가를 부르는 일인이역를 거뜬하게 해내는 인물로 나애심은 한 시대를 풍미하던 인물이었다. 큰 눈망울, 긴 얼굴은 이국적인 정설을 풍기는 데다 무엇인가 간절한 갈망의 뜻을 풍기기도 하였다. 한때 그가 가수, 배우로서 보여준 폭은 다양하고도 다채로운 것이었다.
진남포가 고향인 그는 완고한 집안에서 태어나 진남포 교원양성소를 졸업한, 장차 교육자로 키워지고 있었다. 그의 인생은 1.4 후퇴로 국군을 다라 남하한 후 당시 중앙방송국에서 근무하던 작곡가인 오빠가 작곡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서부터 뒤바뀌기 시작했다. ‘정든 화랑님’ 이라는 노래를 시작으로 주로 오빠(전오승)가 작곡한 노래를 불렀던 나애심은 한형모 감독이 공보처에서 제작하던 문화영화에 나와달라는 부탁을 수락하면서 영화계에 진입하게 된다. <여군>(54, 조정호)이라는 영화를 계기로 <불사조의 언덕>(55, 전창근)같은 문화영화의 단골 멤버로 등장하던 그는 <구원의 애정>(55, 민경식)으로 스타덤에 오른 후 <물레방아>(56, 이현) <백치 아다다>(56, 이강천) <쌀>(56, 신상옥) <나는 너를 싫어한다>(57, 권영순)등의 작품에서 개성미를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특히 <백치 아다다>에서의 호연으로 영화계에서도 연기력 있는 배우로 자리잡게 된다. 박남옥의 <미망인>(55)에서는 이민자의 재혼상대인 남자의 옛 애인으로 등장하여 연기와 함께 노래솜씨도 보여주었으며 박남옥 감독 뿐 아니라 <불사조의 언덕>에서 스크립터를 했던 홍은원 감독과도 특별한 교분을 유지한 여배우로 알려져 있다. 그는 폭넓은 연기력으로 비참한 여주인공에서 굴집 마담과 백치에 이르기까지, 또 이국적인 정서를 풍기는 여인에서 향토물의 토착적인 여인상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의 역할을 두루 소화해냈다.(변재란)

출연
-54 여군. -55 불사조의 언덕, 구원의 애정, 미망인. -56 단종애사, 물레방아, 백치 아다다. -57 나는 너를 싫어한다, 사랑. -58 유혹의 강, 종말없는 비극, 초설. -59 내일없는 그날, 불멸의 성좌, 왕자미륵, 자나깨나, 자매의 화원, 재혼, 청춘극장, 태양의 거리. -63 돌아오지 않는 해병, 처와 그 여인. -64쌀, 육체의 고백. -65 예기치 못한 사랑. -67 사랑은 파도를 타고, 산, 원점, 치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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