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완
Sunwoo Wan / 鮮于浣 / 1948  ~ 
대표분야
감독, 시나리오
데뷔작품
신입사원 얄개 1983
활동년대
1970, 1980, 199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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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모그래피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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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부활 (선우완, )
황혼블루스 (선우완,송경식,김문옥, 2022)
택배 기다리는 여자 (선우완, 2020)
마리아와 여인숙 (선우완, 1997)
피와 불 (선우완, 1991)
모래성 (선우완, 1989)
서울황제 (선우완,장선우, 1986)
6.25 특별기획 문제작 시리즈 (선우완, 1986)
낮보다 밝은밤 (선우완, 1985)
신입사원 얄개 (선우완, 1983)

주요경력

스크립터와 조연출로 영화활동 시작
1977년 단편 영화 <꿈> 제작
1983년 <신입사원 얄개>로 감독 데뷔
1987년까지 MBC PD로 베스트 극장과 미니시리즈 제작
1988년 올림픽 특집 사극 <춘향전>, <배비장전>, <심청전> 제작

기타정보

영화계 입문배경
77년 단편 영화 "꿈" 제작 본격적인 영화 활동을 스크립터와 조연출로 시작, 83년 신입사원 "얄개"로 데뷔, 87년 까지 MBC PD로 베스트 극장과 미니시리즈 제작, 88년 올림픽 특집 사극 "춘향전" "배비장전" "심청전" 제작
주요 영화작품
신입사원 얄개(1983,선우 완감독)
서울황제(1986,선우 완감독,장선우감독)
모래성(1989,선우 완감독)
피와 불(1991,선우 완감독)
마리아와 여인숙(1997,선우 완감독)
애착작품 및 사유
"서울 예수"정신병 환자가 서울을 구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정신병원을 탈출하여 벌이는 블랙 코메디 그러나 군사 정권 시기에 개봉 불가 판정을 받음
영화속 명소
안면도 바닷가 "마리아와 여인숙" 촬영 장소 한적한 바닷가로 안개가 일품.
추구하는 스타일/배역
힘없는 자들의 애환 가진자와의 화해등을 그리며 서민과 부유층의 관계를 좁히는 휴머니즘적 내용을 즐겨 다룸.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감독사전
1948년 부산 출생.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졸업. 1975년 최하원 감독의 <진짜 사나이>에 참여하면서 영화계에 발을 디딘 그는 김응천, 이장호, 정진우 감독 밑에서 조감독으로 약 10년 동안 연출수업과 현장경험을 쌓았다. 1976년 영화진흥공사와 KBS가 공동주최한 단편영화제에서 <부활>과 <설국>으로 연속 1,2회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77년 단편 영화 <꿈>을 제작하고 1983년 <신입사원 얄개>로 감독데뷔를 했다.
이후 1987년까지 MBC, KBS PD로 <즐거운 우리들의 천국>, <초록빛 모자>, <세발 자전거>, <대역인간>, <어디만치 가나> 등 20여 편의 베스트극장과 <완장>, <남편의 여자>, <우리들의 넝쿨> 등 미니시리즈를 제작 연출했으며 88년 올림픽 특집 사극 <춘향전> <배비장전> <심청전>을 제작하는 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했다. TV드라마에서도 유려한 카메라 움직임과 이미지 중심의 영상에 힘을 실은 그의 연출력은 큰 주목을 끌어 사극 <배비장전>은 89년 제 1회 영상음반 대상 감독상, <남편의 여자>는 92년 백상예술대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감독 데뷔작 <신입사원 얄개>는 70년대 후반 큰 인기를 끌었던 얄개시리즈의 스타 이승현이 주연으로 출연하여 얄개가 졸업 후 취업하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로 첫 데뷔작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그와 다소 어울리지 않는 장르를 선택한 듯 보인다.
그의 두 번째 작품은 장선우 감독과 함께 연출한 <서울예수>(1986). <서울예수>는 제작, 기획, 감독까지 장선우 감독과 함께 공동으로 작업했으며 연출부원들이 모두 서울대와 고려대 출신의 영화아카데미 동료들이 맡아 충무로에 엘리트 영 파워를 예고하며 신선한 충격을 불러 일으켰다. 정신질환 환자가 타락의 도시인 서울에 불의 심판이 내려질 것이라 주장한다. 이를 구원하기 위해 필요한 한 여인이 흘리는 참회의 눈물이 필요하다며 이것을 구하기 위해 정신병원을 탈출, 벌어지는 일대 소동을 밝고 경쾌한 블랙코미디로 그려내었지만 노골적인 사회비판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개봉 불가 판정을 받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작품. 새로운 영상스타일과 도발적 내용으로 참신한 평가를 받았지만 극장개봉은 무산되고 비디오로 출시될 때 종교계의 반발로 <서울 황제>라는 제목으로 수정되는 등 난항이 계속되었다.
결국 그는 우여곡절 끝에 충무로에서 다시 방송계로 돌아가야만 했지만 <서울예수> 이후 5년 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은 <모래성>(1989) 이후 아세아·태평양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피와 불>(1991), <마리아와 여인숙>(1997) 등 문제작을 발표하며 진지한 주제의식과 빼어난 영상미를 고루 갖춘 감독으로 평가받았다. <피와 불>은 홍상화의 동명소설을 영화로 옮긴 것으로 한 반도 분단의 아픔을 진솔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았지만 흥행에서는 참패했다.
그의 네번째 작품은 심혜진과 신현준이 주연을 맡은 <마리아와 여인숙>. 1991년 영화진흥공사 시나리오 공모 당선작으로 여러 감독들이 눈독을 들인 흥미로운 작품이었다. 여인숙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인간들의 본능과 욕망, 음모가 이 사회의 축소판으로 읽혀진다.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동물적인 본능, 흥분과 쾌락의 세계는 여인숙이란 특수한 공간을 통해 형상화된다. 인적이 드문 바닷가 한 귀퉁이에 자리를 잡은 그 곳은 희망이 사라진 세상의 끝처럼 보이기도 한다. 출구가 없는 미로에 갇힌 버려진 사람들, 부패와 타락으로 얼룩진 관계, 인간의 억압된 성적욕망 등이 여인숙의 또 다른 모습이다. 명자와 두 형제의 기이한 삼각관계는 마리아라는 순수한 소녀의 눈을 통해 관객에게 전달되지만 이런 그녀의 시점은 일종의 훔쳐보기를 자극하며 은근한 쾌락으로 관객을 유도하는 모순을 갖는다. 황량한 바닷가의 이미지와 공들인 세트, 4계절의 변화를 생생히 잡아낸 화면 등 근래 한국영화에서 보기 드물게 세련되고 유려한 화면과 비극적인 현악기의 사운드가 독창적이면서 진지한 주제의식이 돋보인 작품이었지만 비극적이고 허무한 불안이 가득한 분위기 탓인지 흥행에선 그다지 좋은 평가를 얻지 못했다.
신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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