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수
Kim Eung-su / 金應洙 / 1966  ~ 
대표분야
감독
데뷔작품
시간은 오래 지속된다 1997
활동년대
1990, 2000, 2010, 2020
DB 수정요청

필모그래피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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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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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 (김응수, 2017)
오, 사랑 (김응수, 2017)

주요경력

1989년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졸업
1990년 서울예술전문대학 영화과 1년 중퇴
1991~95년 모스크바 국립영화학교 수학
1993년 <안단테 칸타빌레> 연출 (35mm, 칼라, 40분, 카자흐스탄(카자흐필름)스튜디오 제작)
1994년 <다른 얼굴> (35mm, 칼라, 15분, 카자흐필름스튜디오 제작)
1996년 <시간은 오래 지속된다> 연출 (35mm, 흑백, 90분, 모스크바(모스필름)스튜디오)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부 영화전공분야 겸임교수 재직

기타정보

영화계 입문배경
1990년 대학을 졸업하고 갑자기 나의 본성이 요구하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내부에 예술적 재능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르겠지만 욕구는 있었던것 같다. 어떤 특별한 계기나 사건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어쩌면 대학시절 학생운동에 열정적으로 참여 했던 것은 창조적에너지가 분출할 출구를 찾았던 나의 본성과 맞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서 홀연히 서울예전에 입학했고 91년 모스크바 영화학교로 떠났다. 러시아에 5년간 머물렀다.
애착작품 및 사유
한작품을 했으니<시간은...>이 당연히 애착이 간다. 첫애에 대한 감정이 남다른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다. 난산이었다고 생각한다. 애도 변변치 못하고 그러나 그 고통과 변변치 못함마저도 애착이 가고 사랑한다. 그 작품에 나타난 어리석음, 지나친 열정, 낯뜨거운 욕심등등 그것이 나의존재를 그 상황에서 진실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영화가 좀 객관화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만 그러면 뭔가 빠진것 같아 맥빠진 느낌이 들것 같다. 지금 그 주관성과 객관성을 조화시키는 문제를 고민하는데 어렵다.
추구하는 스타일/배역
스타일은 아직없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보면 이게 좋고 저영화를 보면 저게 좋고 나도 나자신을 모르겠다. 내가 영화감독인가 하는 의문도 가져본다. 평생동안 노력해서 스타일은 만들어 보는것이 꿈이다. 그저 좋아하는 감독이 있다면, 타르코프스키, 구로자와아끼라, 고다르등등 일반적으로 좋아하는 감독을 좋아한다. 다 거론할 수는 없겠지만 ...그리고 한국의 배용균감독을 정말로 존경한다.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감독사전
1966년 1월 1일(양) 충청북 충주 출생. 서울대 심리학과에 다니던 시절 총학생회 간부를 할 만큼 열혈 운동권이었던 그는 1990년 대학을 졸업한 후 “갑자기 나의 본성이 요구하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영화를 선택했다. 그래서 1990년 서울예대에 입학했지만, 곧 그만 두고 1991년부터는 영화제작소 청년에서 활동했다. <어머니, 당신의 아들>이 그 시절 그의 시나리오이다.
1991년, 모스크바 국립 영화학교에서 공부한 그는 러시아에서 5년간 머무르면서 <안단테 칸타빌레>(1993, 35mm), <다른 얼굴>(1994, 35mm) 등의 단편을 만들었으며, 1996년에는 일종의 후일담 영화라고 할 수 있는 <시간은 오래 지속된다>를 자신의 각본, 제작으로 연출했다. 저예산 독립영화였던 셈이다. 모스크바에 모인 운동권 출신 청년들의 미로 같은 삶을 담아낸 이 영화는 흑백필름이 주는 아련한 느낌과 치열한 현실적 고뇌를 동시에 담고 있다. 송년회 때문에 모인 운동권 출신 청년들의 현실적 갈등을 다큐멘터리적 기법으로 차분하지만 치밀하게 담아낸 이 영화는 그해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1999년, 준비했던 <나는 파리의 택시운전사>가 사정상 진행되지 않자 2002년 명필름에서 한 청년을 사랑한 어떤 부부를 통해 현실에서 이뤄질 수 없는 인간의 욕망을 다룬 <욕망>을 완성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개봉하지 않아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는 상태이다. 또한 그는 임순례 감독의 <와이키키 브라더스>에 아이디어를 주기도 했으며,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부 영화전공분야 겸임 교수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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