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재
Lee Young-jae / 李榮宰 / 1957  ~ 
대표분야
감독
데뷔작품
내마음의 풍금 1999
활동년대
1980, 199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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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모그래피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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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여름이 준 선물 (이영재, 2006)
디지털 단편 옴니버스 프로젝트 이공(異共) (김소영,김의석,오병철,이용배,장현수,황규덕,권칠인,박기용,이영재,정병각,김태균,이현승,박경희,조민호,유영식,허진호,봉준호,김태용,민규동,이수연, 2004) 참여감독
내 마음의 풍금 (이영재, 1998)
노래에 사랑을 싣고 (이영재,장경기,장형재,정병각,조기업,최진식,황인용, 1986) 만든사람들
안드로메다 (이영재, 1986)

주요경력

1987년 <한국영화아카데미> 연출과정 졸업
1989년 연세대학교 대학원 <일제시대 한국시나리오문학 연구>로 문학석사
1999년 장편 상업영화 <내 마음의 풍금>으로 데뷔
2007년 두번째 장편영화 <여름이 준 선물> 연출
그 외 중,단편 영화 2003년 영화아카데미 <20 옵니버스프로젝트> 중 한 편인 단편 <스무살의 모바일퀸>, 2004년 '서울 국제환경영화제' 개막작 옴니버스장편1,3,6 중 <뫼비우스의 띠> 제작,연출

기타정보

영화계 입문배경
대학 다닐 때 연극을 했다. 희곡이나 드라마가 주는 재미에 푹 빠졌다.영화도 많이 봤는데 영화 보면서 저런 영화,더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어느날 갑자기 영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한 것은 아니고 마른 땅에 물이 스며들 드이 영화에 젖어들었다. 영화 일을 직업으로 마음 먹고 영화 아카데미에 들어갔다.그 당시는 학비도 안 받았고 영화도 공짜로 찍게 해 주었다. 그러한 굉장한 혜택에 매료되었다. "영화는 현대적 매체이고 연극이 가지지 못하는 것을 가지고 있다.더 많은 것을 담아낼 수 있는 큰 그릇"이라고 했다. 그러나 죽어도 영화만 하겠다는 것은 아니란다. 기회가 닿으면 무대에 설 수도 있고 소설을 써보고 싶기도 하다.
주요 영화작품
내마음의 풍금(1999,이영재)
애착작품 및 사유
1999년 '내 마음의 풍금'을 첫 아이를 생각하는 부모 마음에 비유. 연기자들이 작품을 대하는 애정이 남달랐다고 전한다. 주연급 이외는 충분한 대우를 못했는데 다들 다른 제의를 물리치고 이 작품을 선택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일정에 쫒기느라 작품찍기 전에 작품을 충분히 숙지하는 시간(연극의 경우 한두 달)을 갖지 못했다는 것이다. 고집도 부리고 욕심도 냈어야 했는데 계절,해,돈에 쫒기느라 그렇게 못했던 것이 아쉽다.촬영전에 가능한 모든 준비를 끝내고 배우와 만났다. 그래도 시간이 모자라 하루에 찍는 양이 많았다.
영화속 명소
영화의 주 무대가 된 마을 ,고창 고수면은 구릉이 완만하고 산수가 오밀조밀하다.그곳에서 살면 사람들 마음 이 순박해질 것 같다.홍연의 집이었던 장성 금곡마을(민속마을)은 태백산맥을 찍었던 곳이기도 하다.소풍가는 장면을 찍었던 고창 선운사,물놀이 하던 곳인 가평 명지계곡,수하 하숙집으로 나온 양동마을 (민속마을 )도 명소를 꼽았다.
추구하는 스타일/배역
"내가 안 만들어도 되는 영화는 안 만들겠다. 그렇다고 에술영화를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대중적이든 작가적이든 체취나 개성이 담긴 영화를 만들고 싶다.소모품이 되는 영화는 만들고 싶지 않다.". 감독은 따뜻한 영화를 만들고자 한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영화를 만들고자 한다.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감독사전
1957년 10월 25일 경기도 인천 출생. 연세대학교 대학원 국문과 졸업. 한국영화아카데미 3기 졸업. 대학을 다니며 연극과 영화에 심취하면서 자연스럽게 영화의 매력을 느끼고 졸업 후 본격적인 영화공부를 위해 한국영화아카데미로 진학했다.
1999년 데뷔작 <내 마음의 풍금>은 영화를 통해 따뜻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싶다는 감독의 의지를 잘 반영했다는 평을 받았다. 강원도 산속 마을 산리. 열일곱의 소녀 홍연(전도연)은 늦깎이 초등학생이다. 어느 날 길모퉁이에서 초등학교로 부임한 스물 한 살의 총각교사 강수하(이병헌)와 우연히 마주친 후, 홍연은 그를 사랑하게 된다. 수하를 보기 위해 수업이 끝난 후에도 교실 주변을 맴돌고 숙제인 일기쓰기로 수줍은 맘을 고백 하지만 수하는 홍연의 마음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수하는 아름다운 동료교사 양은희(이미연)에게 호감을 가지고, 그녀와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한다, 어느 새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걸어가는 두 사람을 보는 홍연은 맘이 아프다. 그러던 중 양은희는 약혼자를 따라 유학길에 오르고 수하는 실연의 상처로 힘들어한다. 시간이 흐른 후 학예회를 준비하던 강당에서 불이 나자 수하는 정신없이 아이들을 구하러 불속으로 뛰어든다. 영화는 홍연과 선생님의 결혼한 사진이 보여주며 홍연의 짝사랑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음을 보여주는 해피 엔딩으로 끝난다. 17살의 해맑은 소녀역의 전도연은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홍연을 잘 소화해내었으며 갓 부임한 총각선생님인 이병헌도 호연했다.
1960년대를 흐르는 정감이 영화 내내 보는 이들을 따뜻하게 감싸고 있으며 작은 부분 하나 하나까지 섬세하게 신경 쓴 감독의 손길은 첫 작품답지 않은 노련함을 보인다. 홍연, 수하, 은희의 애틋한 삼각관계를 주축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이들의 내면을 표현하기 위해 마련된 여러 장치들인 레코드 판, 도시락과 오래 전 학창시절을 현실감 넘치게 재현한 바닥청소, 신체검사, 소풍, 학예회 등 관객에게 잊었던 시간을 소중히 반추하게 만들어 준다.
그는 이 작품으로 2001 청룡영화제 신인감독상과 대종상 각색상을 수상했으며, 외국영화제에서도 매우 좋은 반응을 얻어 미국 시카고 국제영화제 ‘world cinema'부문 초청되었으며 영국 리즈 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이태리 베로나 쉐르디마모레 국제영화제 대상 및 관객상 수상, 일본 후쿠오카 아시안 영화제 ‘Special Mention'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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