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Park Ji-hun / 1949  ~ 
본명
박준성 (Park Jun-sung)
대표분야
배우
데뷔작품
첫정 1969
활동년대
1960, 1970, 1980, 199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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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모그래피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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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가면 (양윤호, 2007) 과학수사팀장
홀리데이 (양윤호, 2005) 구청직원
바람의 파이터 (양윤호, 2004) 의사
내 마음의 풍금 (이영재, 1998) 박선생
귀천도 (이경영, 1996) 장용영무사
돌아오라 개구리소년 (조금환, 1992) 종식부
개벽 (임권택, 1991) 강수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 (강우석, 1991)
칠삭동이의 설중매 (권영순, 1988)
아다다 (임권택, 1987) 삼육

수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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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경력

1969년 <첫정>으로 데뷔하여 지금까지 총 60여편의 작품에서 연기
CF광고 모델로도 활동
TV에서도 활동.

기타정보

기타이름
박성구
영화계 입문배경
천막을 치고 영화를 상영하던 시절,학교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 그시간이면 영화는 거의 끝이 날 무렵이다.그런데도 몰래 들어가서 구경을 하며 배우의 꿈을 키워 나갔다.그러던중 영화계는 줄이 없으면 들어가기 힘든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그래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60년대 초부터 줄이 없어도 영화계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배우전문학원'뿐이라는 생각에 이 곳에 들어가 주어지는 엑스트라를 하며 충무로 생활을 시작하였다.이때 충무로에서 만난 조감독을 통해 임권택 감독님을 만나 액션영화가 판치던 당시 단역으로 출연하게 되었다.이렇게 계속해서 엑스트라,단역으로 영화에 출연하던 중 <첫정>이라는 작품을 하게 되었는데 이 작품은 자신이 주인공을 맡은 첫작품이기도 하였지만 남정임씨의 은퇴작품이기도 하였다.대학을 졸업하면서 하게된 이영화는 그녀의 모친이 직접 제작한 영화이다.딸의 마지막 작품이기에 그녀의 모친은 제대로 된 신인을 뽑아 남자 주인공으로 삼겠다고 생각 그때본인이 운좋게 뽑힌것이다.하지만 흥행하지 못하고 금새 막이 내려 아쉬움이 남는다.그렇지만 뒤이어 찍은 <모정>에 이어,<여고시절>은 최고의 히트 작품이었다.
애착작품 및 사유
<돌아오라 개구리 소년> 1991년 3월 개구리를 잡겠다고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단짝들인 다섯 소년들이 놀이터인 마을 뒷산으로 올라간 뒤 실종 되어버린 대구 성서국민학교 소년들에 대한 영화다. 당시 대통령이었던 노태우 전 대통령도 본 이 영화는 다섯 소년들의 실제 부모님들이 촬영하는 동안 내내 촬영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쫓아다니며 봐서 무척 애처로웠다. 그래서 그 기간 동안에 느꼈던 가슴 뭉클한 기억이 너무 많이 떠올라 남달리 애착이 가는 영화이다.
<집념> 본인의 첫영화인 '첫정'에서는 처음으로 주연을 맡아 의욕만 앞섰지 연기의 깊이는 알지 못했다. 그런 자신이 이 작품을 함으로서 연기의 깊이를 알게 된 것이다. 사극인 이 영화에서 자신은 폭군 광해군 역을 맡아 포악하고, 악랄한 연기 그리고 나중에는 입이 돌아가는 농도 짙은 연기까지 보여 주었다. 자신을 진정한 배우로서 다시 태어나게 해 준 작품인 것이다.
하고싶은 말
'왜 연기자의 길을 택했을까?'그건 자신도 궁금하다.항상 생각하는 일이지만 아마 운명적으로 이 길을 접하게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다.이렇게 운명적 삶을 살고 있다고 믿고 있는 자신은 '인내'라는 두글자에 매료되어 있다.그리고 열심히 '노력'하는 자만이 살아 남는다고 생각하고 있다.그래서 '노력하며 인내'하지 않으면 이사회에서 도태되어 살아남기 어렵지만 이를 지키면 좋은 결과가 동반된다고 생각한다.한 예로 고등학교시절 어느 흑백영화에 엑스트라로 출연하게 되었다.예전에는 답십리에 촬영소가 있었는데 그날 처음으로 그 세트장에 갔기에 세트장 분위기며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당연히 알지못했다.유리에 성애가 끼는 굉장히 추운 겨울날이었는데 촬영이 모두 끝이나서 혼자 난롯가에서 자고 있었다.그렇게 자고 있는데 '이 자식이 여기가 어디라고 앉아 있는 거야?'하며 갑자기 어깨를 친 사람은 평소에 존경하던 대스타였다.사회물정을 모르던 어린시절,이런 설움과 충격을 당한 후 더 노력해왔다.그래서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그당시와 달리 지금은 그 배우가 오히려 고맙다고 생각된다.
영화속 명소
<여고시절>을 촬영한 장소인 '다대포'가 기억에 남는 장소이다. 이곳은 그 당시 김일성의 별장이 이승만 대통령의 별장과 마주보고 있던 곳이다. 민간인 접근 금지 구역이기에 호수를 포함한 그 주변환경이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아름다움과 신비스러움을 간직하고 있었다. 이 곳은 속초에서 30~40분 정도 들어가면 있는데 가는 샛길에 우연히 옛날에 동화책이나, 국사시간 등에서 말로만 들어오던 '고려장'을 보게 되어 충격적 이었다. 수십 명이 들어도 무거운 바위를 덮어 놓아서 처음에는 이것이 '고려장'인지 몰랐는데 안내를 해주던 사람이 알려주어 알게 되었다. 그런데 의외로 생생한 현장으로 남아있어서 특이하고 새로운 체험으로 기억된다.
추구하는 스타일/배역
입문 당시 액션영화가 판을 치던 시대여서 배우를 해보고 싶은 마음에 운동으로 몸을 단련시키기도 했지만, 아쉽게도 지금까지 거의 멜로 영화에만 출연해왔다. 본인은 내면적인 연기를 추구하기는 하지만 그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는 생각이든다. '연산군'역을 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그당시 임권택 감독님이 연출한 '연산군'은 유인촌씨가 맡아 연기했다. 지금도 그 역을 꼭 해보고 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다. 겉으로 포악했던 폭군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보다는 그의 '내면적 포악함'을 보여주는 연기를 하고 싶었다.
자기소개 및 취미
어려서 배구 선수였던 자신은 지금도 스포츠에 능한 편이다. 그중에서도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운동은 축구이다. 그리고 방송국에 나가던 시절부터 시간을 보내기 위해 탁구장, 당구장, 볼링장 등을 이용한 탓에 그 실력 또한 만만하지 않다. 지금은 틈나는 대로 바둑을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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