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하
Kim Wun-Ha / 金雲夏 / 1939  ~  2010
본명
정완희 (Jeong Wan-hui)
대표분야
배우
데뷔작품
현해탄은 알고 있다(김기영감독) 1961
활동년대
1960, 1970, 1980, 1990
DB 수정요청

필모그래피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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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여비서 클럽 (차성호, 1992)
서울의 달빛 (김문옥, 1992) 특별출연
시라소니 (이일목, 1992) 꽈리
뽕 3 (이두용, 1992)
외길가게 하소서 (오영석, 1991)
사랑을 아십니까 (김청준, 1991)
미아리텍사스 (이병주, 1991)
인간시장 3 (진유영, 1991) 은지부
동춘별곡 (박옥상, 1990)
보통여자시대 (김문옥, 1990) 지배인1 (uncredited)

수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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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정보

영화계 입문배경
1960년대 초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랬듯이 생활이 매우 어려웠다. 그러던 중 대학교에 가서 공부를 할 돈을 벌기 위해 영화배우 오디션에 응모를 하였다. 그리하여 수백명의 경쟁자를 따돌리고 오디션에 뽑혀 김기영 감독의 <현해탄은 알고 있다>에 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주요 영화작품
현해탄은 알고 있다(1961,김기영)
그토록 오랜 이별(1962,박종호)
지옥문(1962,이용민)
사춘기이 안녕(1962,김수용)
돌아오지 않는 해병(1962)
한석봉(1963,이만희)
단종애사(1963,이규웅)
망부석(1963,임권택)
지게꾼(1963,조운천)
단장록(1964,임권택)
영화마마(1964,임권택)
나도 연애할 수 있다(1965,임원직)
가슴을 펴라(1965,전응주)
청춘을 변상하라(1965,김응천)
삭발의 모정(1965,강대진)
사랑의 배달부(1965,임원직)
영등포의 밤(1966,강민호)
김서방(1966,김준식)
법창을 울린 옥이(1966,임권택)
잊을 수 없는 연인(1966,이만희)
황포돛대(1966,강찬우)
맨발의 연인(1966,김준식)
반수반인(1975,김기)
낙동강은 흐르는가(1976,임권택)
하늘로 가는 밝은 길(1982,김성호)
일송정 푸른솔은(1983,이장호)
피조개 뭍에 오르다(1985,양병간)
여자의 대지에 비를 내려라(1985,노세한)
주요기타작품
■ 주요작품(연극)
고래(1961)
흑맥(1965)

■ 주요작품(CF)
서울우유(1973)
인천우유(1975)
진로(1980)
애착작품 및 사유
'현해탄은 알고 있다'로 배우 오디션에 뽑혀 김기영 감독 밑에서 생활을 하면서 많은 고충과 어려움을 겪으며 촬영한 작품이며 학도병으로 끌려간 주인공이 국경을 넘는 애절한 사랑을 펼쳐나가는 내용도 무척 마음에 드는 작품이다.
하고싶은 말
개인적으로 아끼는 영화들은 젊은 사자들
캐롤 리드의 제3의 사나이
페데리코 펠리니의 길 등이다.
영화속 명소
'돌아오지 않는 해병'에 등장하는 강화도이다. 당시 이 영화를 강화도에 주둔한 해병여단에서 찍었는데 한 겨울에 영하 17-18도 까지 내려오는 혹한속에서 찍었다. 눈덮인 강화의 풍경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추구하는 스타일/배역
서민적이면서 비극적이고 리얼리즘이 가득한 스타일이다. 평소 가장 해보고 싶었던 역할이 '한석봉','단종','마의태자','춘향전'에서의 이도령 역이었는데 이중 한석봉과 단종 역을 하였는데 마의태자와 이도령 역할을 못해본 것이 아쉽다.
자기소개 및 취미
취미로는 등산과 테니스를 즐기며 별다른 특기는 없다.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국학대학 4년 재학 시절, 촬영 현장에 구경꾼으로 있다가 배우인 하지만의 눈에 띄어, 김기영 감독을 소개받았고(조선일보), 마침 <현해탄은 알고 있다>의 주인공 아로운을 찾는 오디션에 응모하여 캐스팅되었다고 한다(한국영상자료원). 이후 (1963), <돌아오지 않는 해병>(1963) 등 이만희 감독의 전쟁 영화에 캐스팅되어 좋은 연기를 보여주지만, 같은 해 <단종애사>(1963)에서 12세에 즉위한 단종을 연기하는 등 장동휘, 박노식 등 동시대 남성 인기배우들의 거친 매력보다는 연약하고 섬세한 측면이 부각되었다. 이는 1965년에 제작된 청춘영화 <가슴을 펴라>에서의 인물 구도에서도 확인되는 바인데, 불문학도인 신성일에게는 '문학병'이라는 캐릭터명이 주어지는 반면, 철학도인 김운하에게는 '허약'이라는 캐릭터명이 주어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화려했던 데뷔에 비해 후일 맡은 역할들을 상대적으로 덜 빛나게 보이게 되었으며, '만년 신인'(동아일보)이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한다. 1980년대 접어들어 연기보다는 사업에 중점을 두었으며(경향신문), 1990년대 중반까지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한다.

* 참고문헌
경향신문 1986년 11월 6면 11면
동아일보 1966년 7월 30일 5면
조선일보 1963년 2월 17일 5면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KMDb 설문조사, 2001

[작성: 황미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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