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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다니기 위해서!
최소한의 생계유지를 위해서!
불철주야 알바를 뛰어야만 하는 청년들의 서글픈 자화상 <나의 알바인생>

어릴 적 부모님을 잃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던 희주와 희정 자매는 학자금 대출이자와 최저 생계비를 벌기 위해 두 개 이상의 알바를 뛰고 있다.
사회복지사로 요양원에서 근무하는 희주는 밤에는 호프집에서 알바를 하고,
연기과 1학년생 희정은 평일엔 편의점, 주말엔 고깃집에서 알바를 뛰고 있다.
하루도 쉬지 못하고 매일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부당대우와 인격모독은 기본인데다 툭하면 임금체불에 악질적인 성희롱까지 당하는 알바생의 비애는 그녀들의 고단한 삶을 더욱 힘들게 만든다. 그나마 희주의 고생을 덜어주고 싶은 필성의 헌신과 희정의 꿈을 지켜주고 싶은 성준의 사랑이 있어 두 자매의 힘겨운 삶은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는 편이다.
그러나 평범한 알바만으로는 등록금과 생활비를 감당할 수 없어 허덕이던 희정은 월 300의 고수익을 보장해준다는 ‘토크바’ 매니저의 달콤한 제안에 넘어가 결국 여대생 도우미로 일하게 되고, 그곳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에 부딪치게 되는데...
과연 희정은 평범한 대학생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출처 :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