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ot
전 / 화 / 위 / 복 사랑은 재난을 타고 왔다! 곤충학자 멜은 아들과 아름다운 부인 낸시와 함께 뉴욕에서 살고있는 중산층 가정이다. 입양아로 자라 늘 자신의 정체성 문제로 고민하던 멜은 아들이 태어나자 자신의 친부모를 찾기로 결심한다. 어느날 입양센터 직원 티나로부터 친어머니의 소재를 확인했다는 연락을 받은 멜은 부인과 아들, 티나와 함께 친어머니로 알려진 발레리를 만나기 위해 샌디에고로 간다. 발레리는 멜을 따뜻하게 맞이하지만 곧 친어머니가 아님이 밝혀진다. 멜 일행은 친아버지 프리츠가 살고 있다는 미시건으로 향한다. 멜은 트럭 운전사로 일하는 프리츠를 만난다. 프리츠에게 트럭 운전을 배우던 멜은 그로부터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얘기를 듣고, 그 충격으로 우체국을 들이받고 만다. 연방수사관인 폴과 토니라는 게이 커플에게 걸려 경찰서까지 갔다가 낸시의 고교 동창생인 토니의 도움으로 빠져 나오고 프리츠로부터 확인한 친부모를 찾아서 뉴멕시코의 앤텔로프 스프링스로 떠나기로 한다. 다음 날, 여장을 차린 멜 일행에게 토니 커플이 휴가 차 같이 가겠다며 따라온다. 토니는 낸시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고, 이혼수속 중인 티나와 멜의 사이에도 이상기류가 흐르던 터여서 다섯 명의 여행은 묘하게 얽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