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조는 강도들이 은행을 털 예정이라는 정보를 듣고 은행에 갔다가 살해당하고, 훔친 돈은 구치라는 소녀와 사라진다. 그러나 조의 시체가 번개에 맞는 순간 조는 흡혈귀로 변하는데, 그는 이제 전기 충전을 받아야만 살 수 있게 된다. 어느날 집에서 전기 충전을 하던 조를 본 정보원 친구는 이상하게 여기고 그가 흡혈귀임을 확인하려 한다. 그러나 조는 자신이 죽은 몸이라는 사실을 아내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하나 그때 강도들이 구치와 출산 직전의 그의 아내를 인질로 돈의 행방을 다그친다. 살벌한 총격전 와중에 조의 아내는 출산을 하고 정보원 친구를 구하다가 궁지에 몰리지만 결국 악당들을 일망타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