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ot
미국 중서부의 어느 시골 마을. 이곳의 포도밭에서 일하는 이탈리아계 미국인 노동자 데이먼 빈센티(마리오 란자)는 남다른 목소리의 소유자이다. 어느날 우연히 그의 목소리 재능을 발견한 부유한 상속녀 켄달 헤일(조안 폰테인)의 도움으로 데이먼은 오페라 무대에 데뷔하게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가 된다. 그러던 와중 우연한 계기로 가난한 멕시코 투우사의 딸 후아나(사라 몬티엘)을 만나게 된 데이먼은 두 여인 사이에서 번민하다 병을 얻게 된다. 은인으로서의 고마움이 곧 사랑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켄달은 데이먼의 행복을 위해 스스로 그를 포기하고, 후아나와 데이먼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