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계순
Ji Gye-sun / 池季順 / 1918  ~  1990
대표분야
배우
활동년대
1950, 1960, 1970,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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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새벽을 깨우리로다 (이기원, 1989)
벽속의 부인 (박종호, 1988)
고래사냥 (배창호, 1984) 춘자 모
돌아온 용팔이 (박노식, 1983)
밤을 기다리는 해바라기 (엄종선, 1982) 어머니
반노 (이영실, 1982)
노상에서 (남기남, 1981) 수원댁
짝코 (임권택, 1980)
제3 한강교 (김정현, 1979)
마음약해서 (심우섭, 1979) 윤노파

기타정보

주요기타작품
1969년 석가
1980년 봄봄봄 밤밤밤 등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연극배우였던 지두한의 1남4녀중 셋째딸로, 지최순, 지경순, 지계순 과 막내남동생 모두 연극인과 가수로 활동했다. 1916년 조직되어 13년간 신파극을 이끌어오던 취성좌가 1929년 12월에 해산하고, 그 주축 인물들이 모여 조선연극사를 창단하는데(문예연감), 조선연극사는 독창, 촌극, 합창 등 다채로운 레파토리를 상연하던 극단으로 지계순 자매는 1936년 극단이 해산할 때까지 이 극단에서 몸담았다. 자매는 인기 덕에 <모던판매술>(지계순), <청춘문답>(지최순), <결혼도피>(지경순) 등의 콩트 음반을 녹음하기도 하고, 실제 자매가 동시에 한 라디오 드라마에 자매 역으로 캐스팅 되기도 한다(동아일보a) 1936년 조선연극사가 해산되고 나서는 동양극장에 입단하여 활동하다가(김미도), 1939년 고려영화협회가 조직한 극단인 고협으로 자리를 옮겨 영화와 연극 활동을 병행하며(한국현대문학대사전), 1940년에는 중국 북경, 천진으로 일본군 위안 공연을 떠나기도 한다(동아일보b). 한국 전쟁 이후, 1954년 전창근, 최남현 등이 주축이 된 극단 민예에 몸담고 이듬 해 <백치 아다다>에 출연한다. 이후 1988년 <벽속의 부인>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영화에서 조연을 하는 한편, 연극 무대에도 계속 머물며 1969년 <석가>에서의 호연으로 찬사를 듣기도 한다(매일경제). 1990년 6월 작고했다.

* 참고문헌
동아일보a 1936년 6월 17일 4면
동아일보b 1940년 5월 18일 5면
매일경제 1969년 10월 22일 4면
서향석, “연극개관(개화기~8.15)”, 『문예연감 1975년판』
김남석, 『조선의 여배우들』, 국학자료원, 2006, 204쪽
권영민, 『한국현대문학대사전』,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4, 28쪽
김미도, “동양극장과 임선규”, 『우리극 연구 6』, 공간미디어(1995)

[작성: 황미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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