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문
Jeong Seung-mun / 鄭勝文 / 1928  ~ 
대표분야
감독
활동년대
1950, 1960,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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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내 목숨 당신 품에 (정승문, 1970)
왜 여자만이 울어야 하나 (정승문, 1970)
누야 와 시집안가노 (정승문, 1970)
떠나야할 사람은 (정승문, 1969)
아빠의 청춘 (정승문, 1965)
얄개전 (정승문, 1965)
말없이 바치련다 (정승문, 1964)
천동(天動) (정승문, 1963)

수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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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정보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1928년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태어났다. 평양 공업대학교 화학공학과를 다니다 중퇴하고, 서울대학교를 졸업한다(한국영화감독사전, 한국일보). <장마루촌의 이발사>(1959), <어느 여교사의 수기>(1960), <아빠 안녕>(1963) 등을 연출한 최훈 감독과의 작업을 포함하여 약 10년간 조감독으로 연출 수업을 받고(서울신문), 1963년 김효천이 각본을 쓴 <천동>으로 감독 데뷔한다. '성문제를 적나라하게 묘파한 이색문제작'이라는 신문광고 문구(경향신문)처럼 성불구인 남편과 매력적인 시동생 사이에 위치한 여주인공의 갈등을 다룬 통속 멜로드라마이다. 그 다음 작품인 <말없이 바치련다>(1964)는 최훈 감독이 제작한 영화로, 데뷔작에서와 같이 시동생과의 감정적 교류가 중심이 되는 통속 멜로드라마이기는 하나, 그러한 애정 관계의 직접적 묘사보다는 목숨까지 바치는 순애보로 유려하게 연출하여 호평을 듣는다(경향신문1964). 1965년에는 당시 30만부 이상이 팔려나간 조흔파의 인기 소설인 『얄개전』을 영화화하여, 제3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받는다. 1966년에는 HLKV(문화방송)의 연속극 <아빠의 청춘>를 영화로 만들고, 그해 초, 당시 영화법이 정해놓은 등록 메이저 제작사 기준의 한국영화 총제작 편수 제한(120편) 문제와 전속계약 문제로 한국영화인협회 감독분과위원회 소속의 여타 회원들과 해약동의서 서명 운동에 참여하기도 한다(조선일보). 이후 작품 활동이 뜸하다가 1970년 <떠나야할 사람은>, <내 목숨 당신 품에>, <왜 여자만이 울어야 하나>, <누야 와 시집안가노> 등 네 편을 연출한다.

* 참고문헌
경향신문 1963년 6월 10일 3면
경향신문 1964년 11월 23일 5면
서울신문 1964년 11월 21일 8면
조선일보 1966년 2월 10일 5면
한국일보 1965년 12월 31일 7면

[작성: 황미요조]
출처 : 한국영화감독사전
1928년 1월 7일생. 평남 용강군 출생. 평양공대 화공과를 중퇴하였다. 1963년 <천동(天動)>을 감독하였다. 1964년 <말없이 바치련다>를 연출하였으며 1960년대 얄개 영화가 일정한 흐름을 형성할 때 <얄개전>을 감독하면서 지속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데 일조 한 바 있다.
<얄개傳>(1965)은 문제적인 중학생을 주인공으로 하여 그들의 반항을 기성세대가 이해하고 그들 스스로 질서있는 생활에 편입하는 과정을 다룬 전형적인 청소년영화다. 두수와 용수는 중학생이며 심성을 착하나 말썽을 많이 일으킨다. 그들이 저지른 일은 그들의 장난기로 인해서다. 부모와 기성세대의 그들에 대한 이해로 그들은 점차 스스로의 생활에 질서를 잡아나가며 모범생의 면모를 보여준다. 청소년영화가 보여주는 전형인 문제적 십대와 이를 이해하는 기성세대의 관심으로 올바른 삶을 지향한다는 계몽성을 내재하고 있다.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얄개영화의 붐이 조성에 일조한 영화로 볼 수 있다.
1966년 <아빠의 청춘(靑春)>을 연출하였으며, 이 작품은 1960년대에 가족을 배경으로 한 전형적인 가족영화에 속한다. 아버지(김승호 분)는 가족을 위해 자신의 재혼문제도 뒤로 미룬 채 자식들에게 헌신한다. 하지만 헌신적인 아버지의 노력만으로 서로 생각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른 자식세대 화해하면서 살아가는 일이 쉽지는 않다. 자식들과 아버지의 갈등은 솔직한 대화를 통해 해소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게되는 과정을 따뜻하게 드러낸다. 가족영화의 결말구조처럼 가족의 복원과 가족구성원간의 갈등 해소와 화목을 보여준다. 1960년대는 가족의 화합을 그린 영화가 한 흐름을 형성하였으며 <아빠의 청춘>은 그 조류에 부응한 대표적인 영화였다.
1970년에 작품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면서 <떠나야 할 사람>, <왜 여자만이 울어야만 하나>, <내 목숨 당신 품에>, <누야 와 시집 안가노>를 같은 해에 연출하였다. <왜 女子만이 울어야하나> (1970)는 1970년대 판 <검사와 여선생>의 이야기 구조를 보인 기구한 여성의 삶을 다룬 신파형 멜로드라마에 속한다. 혜련(문정숙 분)은 홀로 아들 인식을 기르며 힘겹게 살아간다. 어느날 사기꾼 허달의 방문으로 시댁의 노여움을 사서 아들 인식을 빼앗기게 된다. 허달은 혜련을 성폭행하려다 자신의 잘못으로 죽게 되지만 혜련은 살인죄로 구속된다. 담당검사는 혜련의 아들 인식이었다. 혜련은 묵비권을 행사하고 변호사가 된 양아들 준길이 변호에 나서고 무죄를 주장한다. 그리고 모든 것이 밝혀지면서 혜련이 석방되고 모자가 상봉하게된다. 1970년대 판 검사와 여선생의 변형으로 볼 수 있으며, 이런 유형의 영화는 1980년대까지 이어져서 성공한 자식과 무죄인 부모의 기구한 만남을 다루는 영화의 제작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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