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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연
Yu Du-yeon / 劉斗演 / 1920 ~ 1972
대표분야
시나리오, 감독, 제작/기획
활동년대
1950,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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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딘지 가고 싶어
(유두연, 1962)
파멸
(유두연, 1961)
무지개
(유두연, 1960)
젊은 설계도
(유두연, 1960)
카츄샤
(유두연, 1960)
조춘
(유두연, 1959)
사랑의 십자가
(유두연, 1959)
유혹의 강
(유두연,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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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구술로 만나는 영화인] 유두연 -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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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선주
2012-11-27
한국영화사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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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잡지] 영화세계 1957년 2월호
발행일
1957-01-20
[영화잡지] 영화세계 1958년 5월호
발행일
1958-05-01
[영화잡지] 씨네팬 1962년 5월호
발행일
1962-04-01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1920년 황해도 해주에서 출생했으며, 일본 경응대학(慶應大學)에서 불문학을 전공했다. 1940년대 후반부터 영화평론 활동을 하던 그는 1954년 신상옥 감독의 <코리아>의 시나리오로 영화 제작 현장에 가담하게 된다(한국영화감독사전). 이 작품은 한국의 명승지를 돌아본 세미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였다. 이듬해 김석민 감독의 <막난이비사>(1955)에서는 목을 베는 업을 가진 막난이의 운명과 얽히고설킨 애정관계를 풀어내었다. 이후 유현목의 <잃어버린 청춘>(1957), 김화랑의 <그림자사랑>(1958), 권영순의 <양지를 찾아서>(1959), 홍성기의 <춘향전>(1961) 등 당대 시대상을 반영하는 통속 멜로드라마를 다수 집필했다. 한편 그는 자신이 직접 각본을 쓴 <유혹의 강>(1958)으로 감독 데뷔하였다. 정비석의 신문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에서는 납북된 남편을 기다리며 아들과 함께 사는 여자의 일상을 통해 전후 사회상을 그려내었다. 이후 <조춘>, <사랑의 십자가>(1959), <무지개>, <젊은 설계도>, <카츄사>(1960), <파멸>, <어딘지 가고 싶어>(1961) 등 8편의 작품을 연출하였다. 영화평론가인 유지나 동국대 교수가 유두연의 자녀 중 한 명이다. 1972년에 별세하였다.
* 참고문헌
김종원 외, 『한국영화감독사전』, 국학자료원, 2004.
[작성: 김한상]
출처 : 한국영화감독사전
1920년 10월 15일 황해도 해주 출생. 해주 공립보통학교를 나와 일본으로 건너가 경응대학 문학부 불문과를 졸업했다. 1940년대 후반부터 영화평론 활동을 하던 그는 1954년 신상옥 감독의 <코리아>의 시나리오를 쓰면서 영화 일선에 서기 시작했다. 당시의 일반 대중들에게 국토와 전통에 대한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서 명승지와 관련된 고사를 극화하여 삽입한 일종의 문화영화였다. 이후 1950년대 중반부터 1960년대 초반에 이르는 10년 동안 집중적으로 30편에 이르는 시나리오를 내놓아 전후 멜로드라마의 초석을 닦은 작가로 평가된다. 그의 감독 데뷔작은 각색까지 맡은 <유혹의 강>(1958,정비석 원작). 6.25 전쟁 때 남편이 북으로 끌려간 후 혼자 어린 아들을 의지하여 살아가는 여자의 이야기. 그녀는 주변의 남성들로부터 숱한 유혹을 받지만 이를 물리치고 남편이 돌아올 날만을 기다리며 살아간다. 이민자,김동원,이민,엄앵란,노경희,나애심,김신재 등 당대의 여배우들이 총출동하여 숱한 여성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하였다. 이외에도 <조춘>,<사랑의 십자가>(1959),<카츄사>,<젊은 설계도>,<무지개>(1960),<파멸>(1961)을 비롯하여 자유당 시절 국회의 부패상을 낱낱이 파헤쳐 고발한 정치영화 <어딘지 가고싶어>(1962)등에 이르기까지 평생 8편의 영화를 연출했다. 이 가운데 <조춘>(1959,유두연 각본,감독)은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난 다정다감한 고교생이 가난한 아파트에 사는 폐결핵의 환자인 소녀를 마음 속 깊이 사랑하여 소녀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최선을 다하지만 사랑의 보람도 없이 세상을 떠나고 만다는 스토리. 고교생의 소녀에 대한 아름다운 환상에서 떠나지 못한다는 이 영화에 남영일,이은심 두 신인을 주연으로 발탁함으로써 이은심은 이듬해 김기영 감독의 대표작 <하녀>(1960)에 기용(가정부 역)돼 주목을 받는 발판을 마련한다. <카츄사>는 그의 작품가운데서도 흥행적으로 가장 성공한 예로 꼽힌다. 한 남성을 사랑하면서도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불행한 여성 카츄사의 애달픈 사연을 담은 것으로 김지미,최무룡 콤비가 주연을 맡았다. 특히 최무룡이 부른 주제가 '카츄사의 노래'는 널리 애창될 만큼 크게 히트했다. 슬하에 영화평론가인 유지나 동국대 교수 등 자녀를 두었다. 1972년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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