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근
Jeon Jong-kun / 田正根 / 1931  ~  2007
대표분야
음악
데뷔작품
주마등 1961
활동년대
1950, 1960, 1970, 1980, 199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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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귀향 (김효천, 1973)
음악 :
길목 (이경수, 2002)
태권도 (최경옥, 1995)
대남 (김시현, 1988)
대야망 (배화민, 1987)
마카리안 고 (김완기, 1987)
사랑의 미로 (김시현, 1986)
스잔나의 체험 (설태호, 1986)
여로 (김주희, 1986)
불춤 (고응호,이작남, 1985)

주요경력

1935년 가톨릭 신천 본당 부설 장미유치원에서 공부함
1945년 이엽국민학교 졸업
1948년 신천농업학교 졸업
1950년 신천고급중학교 졸업. 반공유격대 소속으로 월남
1953년 극동사령부 경비대 제1소대장으로 근무
1954년 공군 교육과 편곡계 소속으로 군악대 활동
1958년 영화음악가 김대현과 함께 <잊을 수 없는 사람들> 작업, <형제>의 관현악곡 편곡
1961년 <주마등>으로 영화음악가 데뷔
1970년 중앙대학교 대학원 음악과 졸업
1981년 한국영화인협회 부이사장(음악분과)
한국음악협회 안산지부 고문(현재), 안산 교향악단 고문(현재), 별망성 예술제 콩쿠르 심사위원장(현재)

기타정보

영화계 입문배경
6.25 전쟁후 공군 군악대에 입대하여 음악에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가졌다. 그 후 작곡가 김대현 선생님에게로 스카웃되어 음악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고 여러 장르의 음악을 작곡하면서 영화음악인으로 많은 작품 활동을 하였다.
주요 영화작품
주마등(1961,이만희감독)
인력거(1961,임원직감독)
다이알 112를 돌려라(1962,이만희감독)
돌아오지 않는 해병(1963,이만희감독)
돌아보지 말라(1963,이만희감독)
몸부림 치는 젊은이들(1964,임원직감독)
나도 연애할 수 있다(1965,임원직감독)
군번없는 용사(1966,이만희감독)
나운규의 일생(1966,최무룡감독)
만추(1966,이만희감독)
귀로(1967,이만희감독)
싸리골의 신화(1967,이만희감독)
사격자의 아이들(1967,김수용감독)
제삼지대(1968,최무룡감독)
여자의 일생(1968,신상옥감독)
천년호(1969,신상옥감독)
여섯개의 그림자(1969,이만희감독)
천사여 옷을 입어라(1970,김 기감독)
태양은 늙지 않는다(1970,고영남감독)
소문난 잔치(1970,고영남감독)
소장수(1972,김효천감독)
들국화는 피었는데(1974,이만희감독)
원산공작(1976,설태호감독)
사대맹룡(1977,김정용감독)
사랑의 뿌리(1978,강대진감독)
호국 팔만대장경(1978,장일호감독)
터질듯한 이 가슴을(1979,이상언감독)
땅울림(1980,설태호감독)
복수는 내게 맡겨라(1981,설태호감독)
최인호의 야색(1982,변장호감독)
화야(1983,최영철감독)
스타페리의 불청객(1984,김시현감독)
대남(1988,김시현감독)
애착작품 및 사유
1966년 '만추'(이만희 감독)음악을 하면서 이 작품에 특히 많은 정성과 신경을 쏟은 작품이다. 다른 작품들도 다 그렇겠지만 이 '만추'는 그 당시 시대상에 맞추어 음악을 작곡하였고 반면에 음악성을 고려해서 만들었으며 서정적 기풍을 살리려고 노력했던 작품이다.
영화속 명소
경기도 강화 백령도 해변. 설명: 천혜의 자연적 풍경과 낙조는 이루 형언할 수 없을만큼 아름다운곳이다. 우리나라의 자연적 풍경이 좋은 곳이 많이 있겠지만은 이 곳은 아직 사람의 발길이 그리 쉽게 닿지 않는 곳이어서인지 우리의 옛모습과 전형적 어촌의 모습이 어우러져 있는 것같다.
추구하는 스타일/배역
작곡데뷔초기 반공영화사와 시대성에 접목된 작품을 많이 만들었다. 영화음악을 하면서도 대중음악과는 대비되게 순수 음악을 중요시하면서 작품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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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전정근은 공군 군악대 편곡계에서 일했다. 그러던 중 영화음악 녹음을 위해 공군 군악대를 찾은 음악감독 김대현과의 인연으로 <잊을 수 없는 사람들>(1957)에 참여하면서 영화음악을 시작했다(한국영상자료원).
전정근은 29세인 1961년 이만희 감독의 <주마등>으로 음악감독 데뷔를 했으며, 당시 그는 최연소 음악감독이었다. 그는 1960~70년대를 대표하는 영화 음악가로 자리매김하였으며 1980년대까지 약 430여 편의 영화음악을 만들었으며, 이만희 감독과 많은 작품에서 작업을 하였다(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전정근이 뽑는 자신의 대표작 또한 이만희 감독의 <만추>(1966)이다. 그는 영화음악을 하면서 이 작품에 특히 많은 정성과 신경을 쏟았다고 한다. <만추>는 그 당시 시대상과 음악성을 동시에 고려해 음악을 작곡하였고(KMDb), <만추>의 영화음악은 당시 언론으로부터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았다(경향신문). 국내 최초 만화 영화 <홍길동전>(1967)의 음악을 담당하기도 했다.
관현악을 위주로 한 큰 스케일의 합창곡이 그의 음악적 특징이었는데, 이는 전쟁영화나 대하 사극에서 진가를 발휘했다(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영화음악에 대한 그의 열정은 당시 영화음악 제작 관행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졌다. 그는 영화가 완전히 편집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곡을 의뢰하는 당시 영화계의 관행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영화음악은 영화의 내용을 속속들이 알아야 적당한 음악을 넣을 수 있는 것인데 이를 무시하는 제작행태에 대해 규탄했던 것이다(동아일보).

* 참고문헌

동아일보 1979년 5월 2일자 5면.
경향신문 1966년 12월 3일자 5면.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KMDb 설문조사, 2001.
(http://www.kmdb.or.kr/actor/mm_basic.asp?person_id=00001770&keyword=전정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블로그
(http://blog.daum.net/pinhead9/6172424)
한국영상자료원,『한국영화를 말한다 (1950년대 한국영화)』, 이채, 2004, 253~274쪽.

[작성: 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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