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삼
Lee Dong-sam / 李東三 / 1960  ~ 
대표분야
촬영
데뷔작품
자전거를 타고온 연인 1991
활동년대
1980, 1990, 2000, 20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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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왓니껴 (이동삼, 2014)
각색 :
왓니껴 (이동삼, 2014)

주요경력

91'자전거를 타고온 연인
93'대전 엑스포 자동차관 전설극장(특수영상)우리나라 최초의 특수활영(CG)작업을 한 영화
94'연예는 프로 결혼은 아마추어,위대한 헌터 G.J,스타디켐 오퍼레이터라이센스취득
95'다이버라이센스취득(NSUI,KUDA)
96'악어,나에게 오라
97'부산 예술전문대 강사(활영,영상조명)
97'올가미
98'산전수전(수중활영)
현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간사

기타정보

영화계 입문배경
중고등학교 시절 3류 극장에 들어가 영화를 보는 것이 취미였던 것이 영화에 대한 첫 이미지였다. 하지만 운동부 생활을 하였기 때문에 영화랑 친해질 수가 없었다. 육상과 축구가 전공이었지만 운동하다가 다치는 바람에 잘나가던 선수생활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그당시 축구선수들과 매우 친했는데 변병주 같은 경우는 매우 친한 동기였다. 그리고 나서 군대를 갔다 와서 취직을 하려는 차에 형님의 권유로 영화에 입문하게 되었다. 형님이 영화일을 하지는 않았지만 형님의 동서가 잘아시는 분이 허명회조명기사님이다.(그분을 통해 영화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하지만 제일 처음부터 촬영부를 하고싶었던 것은 아니다. 영화연출을 해보고 싶은 욕심은 매우 많았지만 아무래도 고등학교 시절 사진촬영하던 취미가 적성에 맞을 것 같아서 촬영쪽을 선택했다. 제일 처음 시작한 김덕진 촬영감독님을 비롯하여 손현채 촬영감독님, 박승배 촬영감독님을 보필하며 보조생활을 하였다. 보조생활을 하면서 그분들의 인간적인 면과 그리고 촬영장분위기를 이끄는 것을 많이 배우게 되었다.
주요 영화작품
자전거를 타고온 연인(1991,연태완감독)
연애는 프로,결혼은 아마츄어(1994,이두용감독)
위대한 헌터 G.J(1995,이두용감독)
나에게 오라(1996,김영빈감독)
악어(1996,김기덕감독)
올가미(1997,김성홍감독)
산전수전(1999,구임서감독)
이프(2000,한덕전감독)
애착작품 및 사유
[악어]같은 경우는 수중촬영을 하게끔한 영화이기에 다른 영화보다 못해봤던 특수 촬영이라는 부분에서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지금처럼 어떤 분야가 확실하게 설정되지 못한 한국의 현실에서 어떤 분야의 장인이 된다는 것 특히 촬영에서 수중촬영이라는 부분을 도맏아 할 수 있다는 것이 촬영감독으로써 매우 특화되는 것같아 좋았다. 그리고 노력은 했지만 너무나 열악한 조건에서 촬영을 하다보니 아쉬운 면이 많았다.
[나에거 오라]는 감독님의 촬영감독을 믿고 맏겨준 영화라고 본다. 그정도의 배려를 해준 영화이기에 나를 성장시킨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다른 감독들과의 작품들도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나에게 많은 신임을 불어준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촬영을 하였기에 많은 부분을 욕심내어서 촬영할 수 있었다.
[올가미]는 나에게 황금촬영상 '금상'이라는 타이틀을 준 영화이다. 하지만 장르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에서 전혀 뜰 생각을 못했던 것이지만 어느정도 관객을 유치해내서 감독의 역량에 대해 많이 감사하는 영화다. 그리고 촬영감독으로써 스릴러라는 장르가 부재된 한국영화에서 좀처럼 주어지기 힘든 장르였기에 매우 좋은 경험이렀다고 생각이 든다. 그리서 이 영화를 짜임새가 완벽하여 모든 장치들이 조화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내리고 싶다.
영화속 명소
[악어](한강대교에 있는 섬)수중촬영을 위해 여러번 서울의 한강이라는 곳에서 촬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너무 탁하고 물이 촬영하기에는 너무 부적합하여 수영장에서 마지막 커트를 찍기로 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서울이라는 곳에서 우리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이 한강이 우리에겐 많은 생각을 하도록 한다. 도시적인 분위기의 서울에서 가장 중심인 한강, 서로를 연결해 주는 강에서 아무런 건물도 없는 다리를 지탱해주고 있는 그 섬은 우리가 보존해야할 강이고 우리가 보존해야할 섬이라고 본다. 그리고 그런 곳을 더욱 잘 꾸민다면 우리의 관광지가 더 많이 불어날 것이다. [퐁네프의 연인들]에 나오는 퐁테프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이 이제 우리나라에와서 한강을 찾을 것이다.
추구하는 스타일/배역
전체적인 작품의 스타일은 아직 정해져있지 않다. 아직 정해져있지 않다는 것은 영원히 정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즉, 촬영감독의 입장은 매우 어머니스러운 경향이 있다. 그런 면에서 촬영감독은 그 영화에 얼마나 어울리는 그림을 잡아내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영화의 시나리오가 얼마나 충분히 분석될수 있는가 하는 것이 촬영감독의 역할이 아닐까? 시나리오에 맞는 그림을 잡아낼줄 아는 촬영감독이 가장 거장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런면에서 작품의 경향이나 추구하는 스타일은 매 작품마다 변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만은 변하지 않는다. 열심히 한다는 것. 나는 촬영하는 사람의 캐릭터가 보이는 작품을 싫어한다. '내 캐릭터는 이런거야'하고 규정하고 싶지 않다는 얘기이다. 개인적으로 촬영감독은 개성이 튀어서는 곤란하다고 생각한다. 감독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어떤 유사점이 발견된다면 곤란하다. 그래서 내 작품은 촬영이 끝남과 동시에 깨끗이 잊어버리려고 애쓰는 편이다. 그래야 새로운 기분으로 다음 작품에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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