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Lee Dae-hoon / 李大薰 / 1970  ~ 
대표분야
미술, 배우
데뷔작품
인정사정 볼것 없다 1998
활동년대
1990, 200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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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모그래피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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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Show Me Your Tatoo (하정석, 1999) 페리 아빠
부재를 위한 메모 (신준호, 1995)

주요경력

1997년 <접속>의 미술팀으로 영화 미술 경력 시작

기타정보

영화계 입문배경
영화감독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전문적인 일이고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일단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몰라서 학교 졸업 후 소질이 있었던 광고디자인, CG쪽 작업을 하다가 다니던 회사가 자금 사정 때문에 문을 닫게 되었다. 그런데 그게 계기가 되어 알고 지내던 분의 소개를 통해 영화작업에 참여하게 됐다. <접속>의 어시스트로 영화에 첫발을 내딛게 된다. 그 후 어시스트로 여러 편의 작업에 참여하고 처음 아트디렉터로서의 책임을 맡은 작품이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이다.
주요 영화작품
접속(1997,장윤현감독)
죽이는 이야기(1997,여균동감독)
찜(1998,한지승감독)
미술관옆 동물원(1998,이정향감독)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이명세감독)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1999,김태용감독,민규동감독)
해변으로가다(2000,김인수감독)
주요기타작품
■ 주요작품(TV)
2006년 SBS <연애시대> 미술
애착작품 및 사유
제일먼저 시작했던 <접속>이 가장 좋은 기억으로 다가온다. 의욕도 왕성했고 아무래도 가장 열심히 했었던 작품이다.
<인정사정 볼것 없다>는 내 이름과 타이틀을 걸고 하는 거였기 때문에 또 다른 욕심이 있었다. 세트 디자인 위주로 이루어졌고 여러 가지 사정상 어려움이 많았다. 총 세트가 11개에 하다못해 자동차 달려가는 장면까지도 세트에서 촬영했으니까 또 이명세 감독님이 워낙 세트 미장센을 중시하시고 잘 알고 계신 분이라 내가 느끼는 것과 감독님이 느끼는 것과의 갭을 좁히는 문제도 있었고 <인정사정 볼 것 없다>는 개봉하고 후회 반,아쉬움 반이 남는 작품이다.
영화속 명소
<인정사정 볼것 없다>도입부의 첫 살인사건 배경이 되는 곳이 부산의 40계단이다. 극중 장성민,안성기 선배님이 조직폭력배 보스인데 조직폭력배들이 화해하고 자금난이 쌓이다 보니 마약상 한 명을 죽이는 거였다. 안성기 선배님이 비를 맞으며 칼을 품고 걸어오는 모습도 참 인상적이었다.
추구하는 스타일/배역
작품마다 중시하는 것이 틀려진다. <찜>에서는 여장을 통한 인물의 변신, 인물을 중시해서 스타일링에 많은 신경을 쏟았었고,
<미술관 옆 동물원>같은 등장인물이 살고 있는 공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 경우다. 그렇지만 가장 욕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인물의 스타일링이다. 인물의 성격과 이미지가 드라마적 요소를 통해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꾸미고 나타내는가 즉 어떻게 화장하고 어떤 옷을 입는가 하는 모습만 봐도 관객들이 초반에 그 사람이 어떤사람인지를 알 수 있도록 전달되어졌으면 한다. 그것이 미술적으로 컨셉이 맞게 이루어질 때 영화의 완성도에 있어 기여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의상팀장,분장팀장하고 계속 얘기하고 조언도 얻어 가며 욕심을 내고 있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같은 경우 안성기씨의 변화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었다. 결과론적으로 봤을때는 크게 바뀐 것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관객들 중에서는 신기하게 받아들인 분들도 있었던 것 같다. 확실한 스타일링의 변화와 모습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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