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민
Kim Yu-min / 金流民 / 1964  ~ 
본명
김유진 (Kim Yu-jin)
대표분야
감독, 시나리오
데뷔작품
푸른옷 소매 1990
활동년대
1990, 2000
DB 수정요청

필모그래피 (20)

더보기
감독 :
노랑머리2 (김유민, 2001)
노랑머리 (김유민, 1999)
커피 카피 코피 (김유민, 1994)
비키니섬 이야기 (김유민, 1992)
뜨거운 바다 (김유민, 1992)
푸른 옷소매 (김유민, 1991)

주요경력

1986년 영진공 시나리오 공모에 <우국지사>로 입상. 작가로 데뷔
1990년 <푸른 옷 소매>를 직접 기획, 제작, 연출. 감독으로 데뷔

기타정보

영화계 입문배경
학교를 다니던 중에 잡지를 보다가 우연히 영화진흥공사에서 주관하는 시나리오 공모기사를 보고 "우국지사"라는 시나리오를 써서 입상, 작가로 데뷔하면서 동시에 영화계에 첫발을 디뎠다고 볼 수 있다. 그 후에도 "아스팔트위에 돈키호테", "내사랑 돈키호테", "너에게로 또다시"라는 영화의 각본을 썼고, 89년에는 또 다시 영진공에서 주관하는 공모에서 "사랑해요 미스터 장"이라는 작품이 당선되었다. 그러다가 작품이 자신이 의도한 것과는 달리 변질됨에 분노, 이때 "내 작품은 내가 연출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하여 "푸른 옷소매"라는 각본을 마침내 직접 제작, 기획, 감독까지 맡으면서 감독으로 데뷔하게 되었다.
애착작품 및 사유
가장 애착을 가지는 작품은 감독 데뷔작인 "푸른 옷소매"이다. 첫 작품인 동시에 자신이 만든 독립프로덕션 푸른 영화사가 제작한 영화지만 흥행에는 실패하는등 아픈 기억이 많은 작품이기 때문이다. 감독이 이 영화를 통해 말하고자 한 것은 월남전은 아시아인의 전쟁이며, 그동안 미국인에 의해 만들어진 월남전은 본질과는 다른것이고, 그러한 의미에서 한국군이 출전했던 월남전을 통해 한국과 월남의 관계, 더나아가 아시아인들이 갖는 월남전의 의미와 영향을 그리고자 했다.
영화속 명소
답답한 일상에서 탈출해서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지낼수 있는 그리고, 사랑할 수 있는 인물에 어울리는 배경으로 푸켓에서 배를 타고 가는 "피피섬"을 추천. 그렇게 작은 섬에 그렇게 다양한 풍경이 모여져 있는 섬은 없을 것이며 "뜨거운바다"를 촬영했던 장소인 제주도 성산 일출봉 근처의 "우도"를 영화속 명소로 꼽는다.
추구하는 스타일/배역
꼭 찍어보고자 하는 영화는 전쟁영화이다. 전쟁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보여지는 또 다른 인간의 모습들을 끌어내 보고 싶기 때문이다. 월남전을 배경으로 "푸른 옷 소매"라는 작품을 연출하기는 했지만, 특별히 우리에게 분단의 아픔을 겪게 한 우리 민족의 전쟁인 6.25를 다시 조명해 보고 싶다. 자신이 뿌리 내린 땅의 아픈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진솔하게 그려내는 일을 영화인으로서 해야할 일로 인식하고 있다.
수상내역(영화)
1986년 영화진흥공사 시나리오 공모 입상 <우국지사>/
1989년 영화진흥공사 시나리오 공모 당선 <사랑해요 미스터 장>/
1991년 영화진흥공사 시나리오 공모 당선 <사랑은 파도를 넘어 어디에>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감독사전
본명은 김유진(金攸鎭). 1964년 6월 16일(양) 출생. 성균관대 중어중문학과 재학 시절인 1986년, 잡지를 보다가 우연히 영화진흥공사에서 주관하는 시나리오 공모기사를 보고 <우국지사>를 써서 입상, 작가로 데뷔하면서 영화계에 첫발을 디뎠다. 그 후 <아스팔트 위의 돈키호테>(석래명, 1988), <내 사랑 돈키호테>(석래명, 1989), <너에게로 또다시>(심재석, 1990)의 각본을 썼고, 1989년에는 또 다시 영진공에서 주관하는 공모에서 <사랑해요 미스터 장>이 당선되었다. 그러나 자신이 의도한 것과 다르게 변질되는 것을 보고 연출을 생각하게 되었다.
1991년 <푸른 옷소매>를 직접 기획, 제작하고 연출해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 영화는 월남전을 소재로 한 전쟁영화였다. 빨치산이었던 아버지의 상처를 잊기 위해 월남전에 출전한 한 남자가 전쟁이라는 생존게임에서 동료애와 적대감 사이에 괴로워하던 중 인텔리 출신의 베트콩을 만나 약소국민으로서의 동질성을 경험한다는 내용이다. 세계의 변방인 아시아인의 관점에서 월남전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자 한 이 영화는 그가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는 영화로서 이종원, 하유미, 허준호가 출연했다. 애착을 지니고 작업했던 데뷔작의 흥행 실패 이후 김유민 감독은 에로 영화 <비키니섬 이야기>(1992), 월남전을 소설가의 입장에서 다루었다는 점에서 <하얀 전쟁>과도 비슷한 <뜨거운 바다>(1992), 카피라이터 여성들의 치열한 삶을 다룬 코미디 <커피 카피 코피>(1994) 등을 연출했다. 그러나 이런 영화들은 비평과 흥행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가 세상의 주목을 받은 것은 <노랑머리>(1999)를 통해서였다. 탈선한 10대 여성 두 명과 실직한 30대 남성이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면서 벌이는 섹스 행각, 그리고 그들의 과거를 추적하는 이 영화는 기존의 관념을 깨는 상상적 도발로 찬성과 반대의 극단적 평가를 받았다. 이후 그는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노랑머리 2>(2001)를 연출했지만, 전작 같은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그는 시나리오분과 창립회원이며, 현재 시나리오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그가 작업한 시나리오로는 <49일의 남자>(김진해, 1994), <맥주가 애인보다 좋은 7가지 이유>(김유진 외, 1996), <채널 식스 나인(CH69)>(이정국, 1996), <까>(정지영, 1998) 등이 있다.

초기화면 설정

초기화면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