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배
Park Yoon-bai / 朴允培 / 1947  ~  2020
대표분야
배우
데뷔작품
황토 1975
활동년대
1970, 1980, 1990, 2000, 2010
DB 수정요청

필모그래피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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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스플릿 (최국희, 2016) 특별출연
사랑과 전쟁 - 열두번째 남자 (곽기원, 2008) 김씨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김해곤, 2006) 상돈형(특별출연)
그놈은 멋있었다 (이환경, 2004) 추행남
아라한 장풍대작전 (류승완, 2004) 최경장
투 가이즈 (박헌수, 2004) 대리운전손님
억수탕 (곽경택, 1997) 남탕때밀이
울고 싶어라 (배해성, 1989)
지금은 양지 (진유영, 1988) 거지
여로 (김주희, 1986)

기타정보

영화계 입문배경
연기에 처음으로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고등학교에 다닐 때로, 친한 친구중 한명이 김승호 감독님이 연출한 '배따라기'라는 영화에 출연을 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촬영현장에 놀러 갔다가 분장을 하고있는 친구를 보고 놀란적이 있다. 친구는 얼굴에 수염을 붙이고 주름을 만들어서 영락없이 40대 남자처럼 보였던 것인데 그때 배우가 되면 원하는 대로 마음껏 여러 인물로 변신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고 연기자가 될 결심을 하게되었다. 데뷔는 1973년 MBC탤런트 6기로 방송에 입문하였고 그 후 무대 연기 쪽에 관심을 갖고 민예극장에 입단하여 연기공부를 하다가 추천을 받아 표재순 선생님의 연출로 몇 편의 연극을 하게 되었다. 영화 쪽은 1975년 김수용 감독님의 '황토'로 처음 일을 시작했다.
주요 영화작품
황토(1975,김수용감독)
울고싶어라(1989,정태규감독)
억수탕(1997,곽경택감독)
주요기타작품
■ 주요작품(TV)
수사반장
호랑이 선생님
아씨
전원일기
애착작품 및 사유
영화 쪽에서는 최근에 연기했던 곽경택 감독의 억수탕이 기억에 남는다. 그 영화에서 맡은 역은 목용탕 때밀이였는데 자신의 덩치보다 두 배나 더 큰 아들의 때를 밀고 일이 끝난 후 아들과 같이 언덕길을 내려오는 장면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그런 느낌의 이야기를 선호하는 편이다. 겉으로는 웃고있지만 가슴 밑바닥으로는 크고 작은 슬픔들이 흐르고 있는 페이소스가 드리워진 이야기를 좋아한다. TV에서는 베스트극장 '세발 자전거'가 기억에 남는데, 세명의 넝마주이가 순박하고 소박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마치 이솝이야기 같으면서도 인간의 내면을 솔직하게 다루었고 삶에 대한 경외감 애착심같은 것을 느끼게 해준 작품이다.
하고싶은 말
연기자가 되기위해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먼저 이런 말을 해주고 싶다. 연기자는 먼저 예술을 사랑할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일단 연기를 시작하게 되면 절대로 뒤를 돌아보지 말아야 한다. 그 당시 자신이 맡은 배역에 집중하여 연기해야만 되는 것이다. 평소에는 연기연습 등의 테크닉 연습도 필요하지만 연기자는 마음의 양식이 있어야만 배역을 소화해내는 행동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무엇보다 책을 많이 읽어야한다. 이런 준비들은 어떤 배역을 맡더라도 당황하지 않는 자신감을 주게된다.
영화속 명소
1989년 출연한 '울고싶어라'에서 삼척 항구가 기억에 남는다. 망망대해에 떠있는 몇척의 배와 바닷 갈매기들의 풍경이 잃어버린 고향의 향수같은 것을 느끼게 했었다.
추구하는 스타일/배역
그 동안 해왔던 연기들은 주로 악역이나 농촌드라마의 캐릭터들이었다. 개인적으로 어중간한 주연보다는 개성이 강한 조연이나 단역을 좋아하는 편이며 앞으로 하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시대사극에서 비극적인 삶을 살다 가는 남자를 연기해 보고 싶다.
자기소개 및 취미
연기 준비를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인물들을 꾸준히 관찰하는 버릇이 있다. 거리를 걸어다니다가 혹은 버스 안에서 가게 안에서 특별히 눈에 띄는 독특한 인물들이 있다. 그런 인물을 자세히 관찰했다가 집에 돌아와서 그때 그때 메모를 해둔다. 연기자라는 직업은 언제 어떤 배역의 기회가 주어질 지 모르기 때문에 평소에 내 자신이 소화할 수 있고 나에게 맞는 이미지의 사람들 행동을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몸을 가꾸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헬스나 수영, 테니스 같은 운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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