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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다찌마와 리 :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류승완, 2008) 기차 안 할머니
이유없는 반항 (김문옥, 2001) 광호모
춘향뎐 (임권택, 2000) 아낙
침향 (김수용, 1999)
까 (정지영, 1998) 아줌마
남자이야기 (심승보, 1998) 막바리 아줌마
투캅스 3 (김상진, 1998) 이형사 모
할렐루야 (신승수, 1997) 우정출연
창(노는계집 창) (임권택, 1997)
아버지 (장길수, 1997) 여관주인

• 제 33회 대종상 영화제(1995) : 특별연기상(여)()

영화계 입문배경

위로 오빠가 세인데 제가 막내이다. 그래서 아버님이 무척 저를 귀여워 해 주셨다. 아버님이 어릴 때 공장을 하셨는데 그곳에서 가끔 제가 노래를 부르곤 했다. 노래를 잘해 사람들이 저의 노래를 듣기 위해 항상 선물을 주곤 했을 정도였다. 그러다 조금자라 인천에 있는 극단에 가서 그곳을 어머니 몰래 기웃거리기도 했는데 어느날 인천에서 콩쿨대회가 열려 그곳에 참가 3위를 했다. 그후로 수양아버지였던 이병기씨가 극단장을 하실 때 그곳에서 의상을 담당하며 연기에도 관심을 두어 연기를 시작하였고 여러 극단을 옮기며 연기 수업을 쌓았다. 결혼을 하고 연기 생활을 쉬다가 다시 연기 생활을 하고 싶어 이곳 저곳 참여하다 영화에도 발을 들여 놓았다.

주요 영화작품

삼통팔반여반장(1959)
연산군(1961,이혁수감독)
한강아 잘있거라(1963,김성화감독)
배신(1964,정진우감독)
2박 3일(1974,이상언감독)
화려한 외출(1977,김수용감독)
신궁(1980,정진우감독)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1980,정진우감독)
씨받이(1986,임권택감독)
황진이(1986,배창호감독)
상처(1989,곽지균감독)
대통령의 딸(1994,이영실감독)
돈을 갖고 튀어라(1995,김상진감독)
애니깽(1996,김호선감독)
미지왕(1996,김용태감독)
할렐루야(1997,신승수감독)
까(1998,정지영감독)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1936년에 태어났다. 인천에 살던 어린 시절 노래를 잘 불렀는데, 어느 날 콩쿨대회가 열렸고, 거기 참가해서 3위를 했다고 한다. 그 이후 수양아버지이자 악극단의 단장이었던 이병기의 극단에서 의상을 담당하며 악극단 생활을 시작했고, 한국전쟁 중에는 종군연예인으로 활동하기도 한다. 휴전 이후, 1954년 반도 가극단, 황금좌 악극단, 백민 악극단 등을 거쳐 악극 공연을 했으며, 결혼 후에 연예 활동을 접고 잠시 휴식을 취하다 결국 다시 연기가 하고 싶어져서 알아보던 차에 영화에도 발을 들이게 되었다고 한다(한국영상자료원). 1960년대 중반 <댁의 부인은 어떠십니까>(1966), <물레방아>(1966), <임진강>(1967), <남정임 여군에 가다>(1968) 등의 영화에서 조연, 단역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2000년대 <이유없는 반항>(2001), <다찌마와 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2008)에 이르기까지 영화 연기를 해왔다.

* 참고문헌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KMDb 설문조사, 2001

[작성: 전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