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해
Oh Jeong-hae / 吳貞孩 / 1971  ~ 
대표분야
배우
데뷔작품
서편제 1993
활동년대
1990, 2000, 20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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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학 (임권택, 2006) 송화
아버님 전상서 (문석봉, 2000)
축제 (임권택, 1996) 이용순
태백산맥 (임권택, 1994) 소화
서편제 (임권택, 1993) 송화

주요경력

1999년 3월 우석대학교 예체능학부 국악과 겸임교수
2009년 12월~ 동아방송예술대학 예술학부 공연예술계열 전통연희전공 조교수
2010년 기록문화주간 홍보대사
2010년 11월 전라도 OQ서포터즈
2011년 1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홍보대사

기타정보

기타이름
오정혜
영화계 입문배경
대학교 4학년때 남원에서 열렸던 미스 춘향 선발대회에서 춘향으로 뽑힌 뒤 거장 임권택 감독님을 만나 뵙게되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 당시 감독님께서는 "서편제"에 출연할 한국적 여인상을 찾고 계셨고, 운 좋게도 내 못난 외모가 감독님의 마음에 드셨는지 나에게 촬영을 권유하셨다. 어릴 적부터 연기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던 나는 쾌히 승낙했고 그러한 행운들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것 같다.
주요 영화작품
서편제(1993,임권택감독)
태백산맥(1994,임권택감독)
축제(1996,임권택감독)
주요기타작품
■ 주요작품(연극)
뮤지컬 쇼 코미디
신파극 며느리 설움
연극 하늘 텬따지

■ 주요작품(TV)
CBS 라디오 영화음악 MC
EBS 어린이 국악 교실 MC
MBC 라디오 오정해의 국악으로 여는 아침 MC
애착작품 및 사유
자기가 연기한 작품 어느 한 작품 애착이 가지 않는 작품이 있을 수 있겠는가. 하지만, 배우로서 처음 스크린에 데뷔할 수 있었던 "서편제"가 제일 애착이 가는 건 인지상정일 것이다. "서편제"는 나에게 있어서 많은 행운을 가져다 준 작품이다. 그 당시만 해도 대중으로부터 철저히 외면을 당하고 있던 국악, 특히 판소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전환시켰다는 찬사를 들을 수 있었고, 신인 연기자답지 않은 노력한 연기력을 보여 주었다는 과찬도 들었다. 그 중에서 얻은 가장 큰 소득(?)이라면 임권택 감독님을 비롯한 좋으신 분들과 같이 작품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일 것이다.
하고싶은 말
국악과 양악이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서로의 음악세계에 대한 이해가 앞서야 되는데 다행스럽게도 김덕수씨를 비롯한 많은 선구자들의 노력으로 상당부분 진척이 이뤄지고 있는 것같아 그 가능성은 상당히 밝다고 본다. 앞으로도 이러한 작업은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하고 이를 지원하는 제도도 다양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영화와 한국의 전통음악을 사랑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어있는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 작품을 하더라도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연기를 하기 위해 항상 고심하며 연기 공부와 판소리 연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 영화 많이 사랑해 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영화속 명소
"서편제"전통적인 구옥과 수려한 갈대밭이 인상깊은 전라도의 청산도 아버지와 아들, 딸이 흥에 겨워 진도아리랑을 부르는 장면, "축제"경기도 장흥 일대
추구하는 스타일/배역
나는 중국의 여배우 공리의 연기세계를 사랑한다. 가냘픈 여인내로서 동양적 정서를 담담히 그려내는 그녀의 연기는 보는 사람의 마음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마력을 지녔다. 내가 추구하는 연기세계도 그녀의 그것과 일맥상통한다. 될 수 있으면 인고의 세월을 살아가는 한국 여인의 한과 삶의 애환을 잔잔히 그려낼 수 있었으면 한다. 만약 동양적 빛깔을 띈 작품을 추구하는 감독이라면 국내에서 활동하지 않는 감독과도 작품을 같이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자기소개 및 취미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판소리 시작,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인간문화재 5호이자 춘향가 명창으로 손문이 난 김소희 선생님으로부터 사사를 받음. 전주 우석대에서 판소리에 대한 교양 강의 맡아 "인기폭발"중이라는데... 처음엔 교수님이라는 호칭이 쑥스러웠지만, 지금은 우리 소리를 보다 잘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강의를 듣는 학생들의 열의가 대단해서 가르치는 보람도 솔솔히 느끼고 있다. 강의는 판소리의 이해를 돕기 위한 "판소리 듣기", "가사분석", "판소리 배우기"등으로 구성되며, 토론식으로 진행된다. 국악과 양악이 울타리를 허물고 만나는 크로스오버 난장 "화락-하늘을 여는 소리" 콘서트를 성황리에 끝냄. 기대와 달리 호응이 좋아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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