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계
Yeo Woon-kay / 呂運計 / 1940  ~  2009
대표분야
배우
데뷔작품
화분 1963
활동년대
1960, 1970, 1980, 1990, 200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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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모그래피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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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꼬마신사 (김성수,권병진,전상진, ) 특별출연
(중고생 성폭력 예방)위험한 사춘기 (김영한, 2010)
초등학교 성폭력의 위험 (김영한, 2010)
쩐의 전쟁 (장태유, 2007) 봉여사
저 하늘에도 슬픔이 (한명구, 2007) 의사
꿈을 이루어 (양인화, 2006) 할망
마파도 2 (이상훈, 2006) 회장댁
모두들, 괜찮아요? (남선호, 2006) 본처
마파도 (추창민, 2005) 회장댁
내 이름은 김삼순 (김윤철, 2005) 오여사

수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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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정보

영화계 입문배경
대학에 입학하면서 연극부에 들어갔다. 정기연극공연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했는데, 그러면서 연기의 맛을 알게 됐다. 처음엔 직업 연기자를 할 생각이 없었다. 내가 대학 다니면서 연극할 당시엔 그냥 해주는 거, 그렇게 생각을 했지 연극으로 밥 먹는다는 생각은 아무도 안 할 때였는데 졸업할 무렵 드라마 센터(현 서울예대 소재)가 개관하면서 배우들에게 월급을 준다고 하는 거다. 대학을 졸업한 학사출신 연극인들이 돈을 받고 연극을 할수 있구나 하고 많이들 갔다. 처음엔 좋았는데 관객도 많지 않았고 기대엔 미치지 못했다. 결국 다른 방법으로 생계를 찾아야 하는데 연기밖엔 모르고.....마침 TBC가 개국하면서 특채로 연기자들을 모집했다. 그때부터 연기로 생활의 업을 삼았다. 영화는 방송 연기를 하면서 작품에 맞겠다 싶은 역할이 있으면 연락이 와서 그렇게 시작했다. 재미있는 게 TV에선 젊을 때도 주로 노역을 많이 맡았는데 영화에선 원 나이보다 열 살은 내려간 역할들을 주로 맡았다. 결혼하고 삼십대 초반에도 이십대 처녀 역할을 하곤 했으니까.
주요 영화작품
장군의 수염(1968,이성구감독)
정두고 가지마(1968,최무룡감독)
별명붙은 여자(1969,정인엽감독)
화분(1972,하길종감독)
방자와 향단이(1972,이형표감독)
순악질 여사(1979,김수형감독)
말띠 며느리(1979,이형표감독)
땅콩껍질 속의 연가(1979,이원세감독)
달려라 만석아(1979,김수용감독)
바다로 간 목마(1980,정진우감독)
만추(1981,김수용감독)
여로(1986,김주희감독)
혼자도는 바람개비(1990,하명중감독) 등
주요기타작품
■ 주요작품(연극)
1962년 밤으로의 긴 여로, 포기와 베스, 세일즈맨의 죽음 (드라마 센터)
1963년 열개의 작은 인디안 인형, 안티고네 (실험극장)
1964년 리어왕, 갈대의 노래 (실험극장)
1965년 울어도 부끄럽지 않다, 수선화 (국립극단), 청혼소동, 안도라 (실험극장)
1966년 아들을 위하여, 해뜨는 섬, 무익조 (실험극장), 이민선 (국립극단)
1967년 화니 (실험극장), 저승에서 만난 부부 (극단 탈)
멕메스
리어왕
햄릿
맹진사댁 경사
세일즈맨의 죽음(1965)
위대한 실종(1966)
한강은 흐른다 등
1969년 세개의 단막무대, 맥베스(실험극장)
1970년 우리 읍내, 허생전 (실험극장)
1971년 시라노 드 벨주락, 신시, 시집가는 날 (실험극장), 여름과 연기 그리고 바람 (극단 동양)
1973년 춘향전 (실험극장)
1978년 세일즈맨의 죽음 (현대극장)

■ 주요작품(TV)
눈이 나리는데(1964)
만고강산(1968)
극성부인
아씨(1970)
사랑이 꽃피는 나무(1980)
일출(1985)
가족(1988)
사랑이 뭐길래(1992)
LA아리랑
청춘의 덫
애착작품 및 사유
연기자로서 연극<세일즈맨의 죽음>을 꼽을 수 있다.62년도와 78년도 두차례에 걸쳐 역할(린다)을 맡았다. 20년 간격을 두고 같은 역할을 반복한 셈인데 첫번 할 때는 결혼 전이었고 두번째 연기할 때는 두 아이를 기르는 엄마였기 때문에 비교해 보면 완전히 상황도 틀려졌고 좀 성숙된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는데 그렇게 흡족스럽지는 않았던 것 같다. 항상 어려운게 연기라는 걸 느끼게 해준 작품이다. 다시 한번 더 한다면 조금 더 나은 모습으로 할 것 같기도 하고 매력적인 역할로서 기억에 남는다.
하고싶은 말
-후배들에게....연기자는 다방면으로 모든걸 다 자기 걸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모든 걸 받아들일수 있는 마음의 자세를 일단 가꾸어야 하고 좋은 책을 두루 읽는 것이 중요하다. 또 연기자는 건강해야 한다.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스케쥴 대로 강행시켜 나가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건 필수적이다. 언제나 공인으로서 바른 마음자세 를 지닌 채 출발하고 생활하면 좋은 연기자가 될수 있을 거라 믿는다.
한국영화계에 대한 생각...연기자도 그렇고 스탭들도 그렇고 공부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 여러 부분에서 공부를 많이 하고 생각을 넓히고 영화든 TV든 어떤 한 장르가 잘 된다 싶으면 앞다투다시피 무조건 몰려가 작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런데 그렇게 나온 작품이 무엇을 제시할 수 있겠는가?시류에 영합하며 생각 없이 몰려다니는 것보다는 먼저 깊은 사고를 가지고 보여주고 싶은 것을 보여주는 자세들이 필요하다고 본다.
영화속 명소
영화에서는 특별히 머리속에 남는 장소는 없고,TV문학관<무진기행>을 찍을 때 배경이었던 소래 쪽에서 인상깊은 배경이 있었다. 소래 바닷가를 지나면 옛날 마을이 나오는데 사람도 거의 없고 한 적적한 곳에 일본식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 80년대 초였는데 자동차 겨우 한대 지나갈 정도의 좁은 길 양편으로 을씨년스러운 분위기 속에 옛날 건물들이 어떻게 그렇게 50여 년 전과 변함없이 옹골지게 남아 있었는지.
추구하는 스타일/배역
일단 역할을 받으면 인물에 최대한 근접하려고 노력한다. 작중인물에 완전히 밀착했을때 가장성공적인 연기를 했다고 보는데 그 연기에 대해 항상 흡족한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작품의 결과란TV에서는 시청률로 영화에서는 관객동원수로 나타난다. 나로서는 최선을 다했는데도 별 반응을 못 얻을 수도 있고 이건 아닌데 하며 연기를 했는데 아주 의외로 커다란 호응을 받을 때가 있다. 영화의 경우 작업과정이 길기 때문에 좀 더 기량을 다 보여줄 수 있는 여유가 있었던 것 같다.
하고 싶은 배역?사람 사는 걸 천태만상이라고 만가지 상황을 가지고 있지 않나. 연기자로서는 만가지 역할을 해 봐야 다 섭렵했다고 말할수 있을 거다. 그런데 그중에서 어떻게 단 하나를 택해 이 역할을 하고 싶다. 할수 있겠나 그건 좀 무리한 요구다.
자기소개 및 취미
취미: 독서
특기: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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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한국영화인 정보조사
1940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났다. 무학여자고등학교 방송반에서 방송극을 녹음하였고,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재학 시절, 대학내 극단인 고대극회에서 연기를 시작하였다. 대학을 졸업하던 1962년 교사가 되려 했으나, 여의치 않아 드라마센터에 입단하여 정식 배우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드라마센터와 실험극장에서 <포기와 베스>, <세일즈맨의 죽음>, <안티고네>, <리어왕> 등의 연극무대에 출연하였으며, 1964년 개국한 TBC(동양방송)에 탤런트로 특채되어 TV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씨네21). 영화 연기는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 출연작들로는 <정두고 가지마>(1968), <아씨>(1970), <방자와 향단이>(1972), <화분>(1972), <난파선>(1973) 등이 있다. 이후로 영화보다는 TV드라마에 집중하여 <토지>(1987), <사랑이 뭐길래>(1991), <서울의 달>(1994), <아들의 여자>(1994), <청춘의 덫>(1999), <대장금>(2003) 등의 히트작들에 출연하였으며, 2009년 사망한다.

* 참고문헌
오래된 정원의 안주인-<대장금>, <마파도>, <안녕, 프란체스카>의 배우 여운계, 『씨네21』, 540호(2006년 2월 17일)

[작성: 전민성]
출처 : 여성영화인사전
여운계 呂運計

-배우. 1940년 3월 25일 경남 합천 출생. 고려대 국문과 졸업.

62년 KBS TV 탤런트로 배우생활을 시작하였으며, 65년 TBC TV로 옮겨서 계속 활동하였다. 영화에는 68년 <정두고 가지마>(최무룡)로 데뷔하였으며 이후 70년대 주요한 조연배우로 활동하였다. 특히 70년대에는 ‘팔도’시리즈와 <방자와 향단이>(72, 이형표)같은 코미디, 활극물에 코믹한 왈가닥 아씨로 많이 등장하였다. 말하자면 ‘춘향전’의 향단이처럼 의협심도 강하고 정도 많은 왈가닥 처녀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역할이 70년대 여운계의 단골배역인 셈이다. 90년대에 들어서는 거의 TV에만 활동하고 있으며 여전히 주요한 조연 연기자로 인정받고 있다.(이호걸)

출연
-68 정두고 가지마. -69 내 생애 단 한번만, 별명붙은 여자, 여자라는 것. -70 별난 새댁, 별난 여자, 별명붙은 여자 제2편, 아 임마, 천하일새, 말괄량이, 팔도 며느리, 팔도 식모?, 팔도 여군. -71 서방님 따라서, 위자료, 유쾌한 딸 칠형제, 최고로 멋진 남자, 춘향전. -72 늑대와 고양이들, 방자와 향단이, 별난 장군, 아들딸 찾아 천리길, 화분. -73 난파선, 여대생 또순이, 총각선생. -77 산불. -79 달려라 만석아, 땅콩껍질 속의 연가, 말띠 며느리, 순악질 여사, 10번가. -80 달려라 풍선, 바다로 간 목마. -81 오늘밤은 참으세요. -82 만추. -83 연인들, 열 아홉 살의 가을, 짧은 포옹 긴 이별. -85 고추밭의 양배추, 산딸기 2. -86 여로. -87 너와 나의 빔ㄹ일기. -88 그녀와의 마지막 춤을. -90 혼자도는 바람개비. -91 별이 빛나는 밤에. -92 섬강에서 하늘까지, 언제나 막차를 타고 오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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