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숙
Jung Young-sook / 鄭永淑 / 1947  ~ 
대표분야
배우
데뷔작품
<광화문통 아이> 1976
활동년대
1970, 1980, 1990, 2000, 20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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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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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아이 (김동빈, 2004) 미망인

주요경력

1968년 숙명여자대학교 4학년 재학 중 TBC 탤런트 6기로 선발. 드라마 <추격자>로 데뷔

기타정보

영화계 입문배경
초창기 TBC에서는 추천제 탤런트 모집이 있었다.각 대학에서 추천 받은 몇명의 학생들이 오디션을 받은 것이었다. 당시 숙명여대 4학년이었던 저 역시 학교에서 추천한 5명 안에 있었다. 자신이 배우가 되리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었기에 얼떨결에 오디션을 받았고 합격을 하였다. TV나 촬영지에서 몰래 보아오던 배우들과 연기를 하게 된다는 설렘이 컷고 자신에 대한 주위의 기대가 컷기에 발을 들여 놓게 된다.처음 집안의 반대가 너무 심하여 한 작품만 하고 끝내려고 했으나 계속되는 섭외에 발을 빼지 못한다. 데뷔 후 거의 8-9년을 방송에만 출연했던 저에게 있어서 영화촬영은 낯선 일에 부딪혔다. 그러나 영화출연은 포기할 수 없는 일이었다.그래서 영화촬영을 하러 외지로 나가면서 긴장하여 며칠동안 한잠도 못 잤던 기억이 있다.
주요 영화작품
광화문통 아이(1976,이원세감독)
엄마없는 하늘 아래(1976)
간난이(1976,박태원감독)
벽 속의 두 사람(1977,이성구감독)
배우 수업(1978,이형표감독)
마지막 찻잔(1979,정소영감독)
돗대도 아니달고(1979,이원세감독)
그때 그사람(1980,문여송감독)
마지막 밀애(1980,김기감독)
세번은 짧게 세번은 길게(1981,김호선감독)
유부녀(1981,박호태감독)
유혹(1982,김기감독)
술잔과 입술(1984,김기감독)
가고파(1984,곽정환감독)
모래성(1989,선우완감독)
휴거(1990,홍의봉감독)
에미의 들(1992,설태호감독)
간첩 리철진(1999,장지감독)
주요기타작품
■ 주요작품(연극)
궁전 속의 살인
건너가게 하소서
다윗왕

■ 주요작품(TV)
1968년 TBC <추격자>
1971~72년 KBS1 <학부인>
1972년 MBC <아다다>
1974년 MBC <수선화>
1975년 KBS1 <대동강>
1975년 MBC <신부일기>
1975~76년 KBS <타향>
1979년 KBS <물무늬>
1981년 KBS1 <지금 평양에선>
1987~89년 KBS1 <토지>
1987~88년 KBS2 <어머니>
1987년 KBS2 <애정의 조건>
1995~96년 KBS2 <목욕탕집 남자들>
1997~98년 KBS1 <모정의 강>
1999년 SBS <청춘의 덫>
2001년 KBS2 <인생은 아름다워>
2003년 KBS1 <무인시대>
2005년 MBC <김약국의 딸들>
2007년 MBC <하얀 거탑>
2009년 KBS2 <열혈 장사꾼>
2011년 MBC <미스 리플리>

■ 주요작품(CF)
미원전속2년
해표전속15년
동산유지
애착작품 및 사유
광화문통아이-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면서 영화데뷔작으로 여우 조연상을 받기도 했던 영화이다. 그리고 지방으로 촬영을 갔었기에 집이 아닌곳에서 자야만 했었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그때에는 걱정도 되고, 긴장도 되고 5일 동안 잠을 못잤던 기억에 있다. 연기자로 처음 데뷔작인 '추격자'도 인상 깊었고, 이산가족의 아픔을 그린 '남매'한국상의 어머니를 그렸던'어머니','모정','산부일기'에서는 부잣집 외딸로 자라 시집간 천방지축며느리로 출연했었고 ...이외에도 애착이 가는 작품이 많다. 사랑은 오직 한 길-중학교 3학년 때에 보고 3일 동안 잠을 못 이룬 영화이다. 영화가 감동적이기도 했고 멀리서 촬영하는 신성일씨를 보고 맘이 설레게 했던 영화였다.
하고싶은 말
연기자가 가장 중요시 해야 할 사항은 인격형성이라고 본다.항상 나 자신을 생각하고 겸손해야 하며 공부하는 자세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영광이란 것을 얻기 위해서는 잠시 반짝하는 스타가 아니라 경주하는 자세로 꾸준히 차근차근 밟아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외국에서는 어떤 작은 상점 앞에서만 촬영을 해도 그곳에 돈을 주고 깨끗하게 뒷정리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일단 섭외만 하고 보자 라는 생각에 촬영지에 대한 배려를 전혀 하지 않는데 이런 점은 우리가 고쳐야 할 문제라고 본다. 나라의 정책상으로 영화산업을 부응 시켰으면 한다. 우리영화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나라에서 해줄 것은 해주고 도울 수 있는 것은 도와 더 큰 이익을 거두었으면 좋겠다.
영화속 명소
마지막 찻잔-서울 산정호수-여배우가 남배우에게 담뱃불을 붙여주는 연기였다. 원래 강릉에 가서 촬영 하기로 했었는데 사정이 생겨 가까운 곳에서 장소를 섭외해야만 했다. 그래서 선택된 곳이 산정호수였는데 정말 아름다운 장면이었다.
그외의 장소-창작의 아름다움은 어떤장소이든 어떤 물건이든 아름답게 만들어 낸다는 것에 있다. 그리고 어느 장소이든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보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데. 미국 플로리다의 넓고 긴 해안, 지상의 천국으로 불리는 발리도 정말 아름다웠고 각 나라마다의 특새과 개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프랑스에서 촬영한 적이 있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거리에서 촬영이 이루어지면 우루루 몰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어려움이 많은데 그곳의 사람들은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촬영을 하든 무엇을 하든 자신이 하고 있던 일에만 열중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그래서 촬영하기에도 편했다.
추구하는 스타일/배역
기도하는 맘으로 연기한다. 도덕적으로 봤을 때에 바람직하지 않은 연기를 할 때에는 절대로 이런 사람이 되지 말아야지 하고 좋은 사람에 대한 연기를 할때에는 이렇게 살아야지 하고 생각하고 연기한다. 기회가 된다면 어떤 배역이든 하고 싶다. 연기를 할 때에는 본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배역에만 몰입한다. 그래서 내가 아닌모습이 보여진다. 사랑을 하고 있는 여인을 연기 해보고 싶다. 이성을 사랑할 수도 있겠고, 이웃을 ,자식을,가족을 등등 대상이 관계없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상대방을 사랑할 줄 아는 성숙한 여인을 연기해 보고 싶다.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에서의 여주인공 같은 배역은 배우로서 탐이난다. 본인의 나이와 비숫한 나이의 배역이기도 하면서 누구든 한 번쯤은 꿈꿔본 사랑이다. 감동적인 연기였던 것 같다.
자기소개 및 취미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저는 하나님을 잘 알지 못했던 예전에는 스키,골프등 운동을 많이 즐겼는데 지금은 시간이 나는데로 기도를 많이 한다. 연기자가 된것에 대하여 후회를 해본적이 없다.연기자가 되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이런 많은 사랑을 받겠으며 즐겁게 살 수 있었을까 하고 생각한다. 연예인만의 특권일 수도 있는데 알지도 못하는 대중으로 부터 사랑을 받을 때에 많은 보람을 느낀다. 여러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것이 연기라는 직업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현재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기에 사명감을 많이 느끼고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어려서부터 교인의 길을 걸어왔다.그래서 본인의 신념은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이다. 모든일이 자신의 힘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본인 역시 하나님으로 부터 길을 인도 받는다. TV보다 영화연기가 더욱 매력적이다.영화는 화면이 크다 보니 조금만 오버해도 표시가 나지만 방송연기는 흐르는 연기라서 조금 실수해도 크게 표시가 나지 않는다.영화연기가 훨씬 조심스럽고 보람도 크다.

영화인 정보조사

출처 : 여성영화인사전
정영숙 鄭永淑

-배우.1947년 4월 1일 평북 선천 출생. 숙명여대 사학과 졸업.

68년 TBC TV 공채를 통해 배우생활을 시작하였으며 이후 MBC, KBS에서도 활동하였다. 영화에는 다소 늦은 76년에 데뷔하였으나 최근까지도 비교적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주로 기혼여성을 맡아 안정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 찻잔>(79, 정소영)에서는 연하의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는 유부녀로 등장하였는데 절제되고 성숙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현재까지 방송활동을 계속하고 있다.(이호걸)

출연
-76 간난이. -77 광화문통 아이, 벽 속의 두 사람, 엄마없는 하늘아래. -78 배우수업. -79 돛대도 아니 달고, 마지막 찻잔. -80 그때 그 사람, 마지막 밀애. -81 세 번은 짧게 세 번은 길게, 유부녀. -82 유혹. -84 가고파, 불멸의 깃발, 술과 입술. -88 청춘시대, 캠퍼스 연애특강. -89 모래성. -90 휴거. -92 에미의 들. -99 간첩 리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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